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유산후 오늘 아랬배가 뒤틀리고 너무 아파 화장실에서 쓰러졌어요

통증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06-04-12 11:31:55
지금 앉아있기도 힘든데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8주만에 어제 아이 보냈네요.
배안에 있을땐 생각만 해도 눈물이 주룩주룩내리더니 그나마 심장멈춘거 보고 어제 수술하니 그나마 맘이 조금 낳네요.
하지만 또 생각하니 울음이 복받칩니다.
어제 수술후 별로 아픈줄 모르겠더니 오늘 새벽부터 비명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배가얼마나 뒤틀리고 꼬이는지 화장실에서 비명지르다 앞이 노래지면서 쓰러졌어요.
어제 처럼이면 괜찮을줄 알고 아무도 오지 말라고 했는데 .
병원에 전화하니 바로 오라고 하지만 집과 병원이 막히면 2시간도 걸리는 거리라 .
지금은 아까 처럼은 안아프지만 불안불안 합니다.
순간 순간 아프더라구요.
이렇게 아플수도 있는지 진통제 먹고 괜찮으면 예약했던 일요일에 병원가도 되는지
혹 잘못된건 아닌지.
다들 생리통처럼 아프고 뻐근하다고 하는데 저 왜이럴까요?
IP : 211.195.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4.12 11:33 AM (222.101.xxx.109)

    병원에 얼른 가보세요...저도 몇년전 계류유산했는데 그런 뒤틀림 아픔같은거 전혀 없었는데...그게..긁어내는 과정에서 상처가 났을수도 있잖아요...가보세요 얼른

  • 2. 어서
    '06.4.12 12:33 PM (61.66.xxx.98)

    병원에 가보세요.

  • 3. ..
    '06.4.12 12:34 PM (222.118.xxx.95)

    저도 얼마전에 같은 수술했는데 하룻밤은 병원에서 잤어요.
    입원해있다가 심장멈춘거 보고 수술했거든요.
    첫날밤은 저도 좀 아팠던 것 같네요.
    두번째날은 하루종일 잠만 자고, 셋째날도 잠만 자고..
    병원에서 자궁수축제라는 엉덩이 주사를 2번맞고, 약은 5일분 정도 먹었어요.
    셋째날, 넷째날은 배가 좀 많이 땡기더라구요.
    자궁 수축되면서도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병원까지 멀다면 일단 전화를 해보세요..
    전 수술하고 나서 열흘만에 병원오라고 하더라구요. 그 전에 아프면 전화해서 문의하라고 하구요..

  • 4. ..
    '06.4.12 12:37 PM (61.73.xxx.244)

    그래요,, 저도 유산되어서 , 큰 대학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저도 수술전까지 배가 무지아팠어요,
    출혈도 너무많고, 수술뒤론 너무도 배가 편안해서, 평온을 찾았었는데, 이상하네요,
    상처가 정말 난건아닌지 , 잔여물이 남아있는건 아닌지 꼭 가셔서 진찰해보세요,

  • 5. 빨리 병원으로--
    '06.4.12 1:50 PM (61.40.xxx.19)

    빨리 병원 가세요.
    저 계산유산되서 몇년전 소파수술 받고 집에 왔는데요.
    거의 배가 틀리고 넘 아파서 비명 지를 정도였어요.
    주기적으로 배가 틀리는데 거의 죽을 것 같더라구요.
    밤이라 그 개인병원으론 연락해도 안되고
    할 수 없이 대학병원 응급실 갔는데
    그때 마침 인턴교육중이라 그랬는지
    한 다섯명의 의사가 번갈아 들어와
    묻는 말 또 묻고, 묻는 말 또 묻고
    거의 미칠 지경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의사와 대판 하고
    집에 들어와
    밤새 아프다가 수술한 병원으로 갔는데
    찌거기가 남아 아마 자궁문쪽을 막았었나봐요.
    그래서 나머지 찌거기들이 배출되지 않아
    그렇게 심하게 틀렸었던 것 같더라구요.
    다시한번 소파했구요. 그 의사란 인간 대학병원에서 오랫동안
    경험도 있고 그랬는데,,,전 아무튼 운이 좋지않아 결국 두번 수술했어요.
    정말 그런 찌거기가 다 나오고 나니깐 배가 무지 편한했구요.
    빨리 빨리 병원가세요.
    견디기 힘들만큼 아파요.

  • 6. ..
    '06.4.12 6:12 PM (211.195.xxx.146)

    네.. 저희엄마도 유산을 많이 하셨다는데 찌꺼기가 남아있으면 그렇게 많이 아팠다고 바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임신초 부터 애기 상태 않좋다고 해서 일부러 좋은곳 간다고 가서 수술한건데 약먹고 밥좀먹고 하니까 아침처럼 아프지는 않고 가끔 가끔 틀어 뻬기는 합니다. 내일 남편하고 같이 가볼까 합니다. 걱정들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323 구몬 완전국어도 수학처럼 계속 해야 하는지요? 3 아들둘 2006/04/12 532
305322 빌라매매 계약이 파기될 것 같아요. 이럴땐... 1 빌라 2006/04/12 460
305321 17개월 아기 노천온천 가도 될까요 5 아기랑 2006/04/12 298
305320 키세스 초콜렛을 넣고.. 3 초코칩 2006/04/12 505
305319 초2 간식으론 뭐가 좋을까요? 9 청소대신 2006/04/12 765
305318 급)주식매매 관련 15 ^^; 2006/04/12 715
305317 화진 화장품 아시는분 계시나요??? 5 화장품 2006/04/12 989
305316 도와주세요!! 아기가 젖병을빨지 않습니다. 11 포로리짱 2006/04/12 350
305315 샘플용기 그냥 쓰시나요? 5 샘플 2006/04/12 782
305314 에버랜드 내 오지마을 '동막골'...전기없이 36년 산 할아버지의 한숨 17 .. 2006/04/12 1,353
305313 오메가 시계 스위스에서 사면 쌀까요? 5 시계 2006/04/12 793
305312 처음만나는 보험설계사분 2 어디서 2006/04/12 420
305311 코스트코에 유아에게 먹일 치즈 있나요?? 5 앙팡치즈 2006/04/12 517
305310 플로리스트이신분들 도움주세요 3 결정 2006/04/12 323
305309 경상도 신혼부부 맞이요. 4 궁금 2006/04/12 912
305308 아기와 온천갈때 준비할 아기용품 알려주세요^^ 2 아기와 2006/04/12 181
305307 12m 가디건.. 언제까지 입나요? 3 아기옷 2006/04/12 657
305306 평상복으로 입을만한 등산바지 1 2006/04/12 296
305305 아들이 그렇게 든든한가요? 36 저딸만있어요.. 2006/04/12 2,171
305304 아기 주사기로 약먹일때요 6 .. 2006/04/12 332
305303 애견 키워 주실분 찾아요. 3 도와주세요... 2006/04/12 470
305302 도와주세요..부동산 계약문제(대기중) 4 급질 2006/04/12 461
305301 급해요~~))))적금을 매달 다른 은행에서 이체 되게 할수 있나요? 5 알려주세요~.. 2006/04/12 406
305300 shoes.com에서 신발사보신적 있나요? 락포트 살려고 하거든요. 4 .. 2006/04/12 506
305299 어제 유산후 오늘 아랬배가 뒤틀리고 너무 아파 화장실에서 쓰러졌어요 6 통증 2006/04/12 1,000
305298 정말 밉다.. 시 자 들어가는 여자 18 정말.. 2006/04/12 1,959
305297 변정수씨 둘째가진거 보니 또다시 둘째에 고민하게되네요 23 변정수 2006/04/12 2,669
305296 시트지 사려면 4 문구 2006/04/12 380
305295 아기들 감기도 초기에 잡아야하나요? 3 아기감기 2006/04/12 327
305294 핸드폰 번호를 알려면 2 니두리 2006/04/12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