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금 못받나여?

[소주나라]

제친구인데여  
전세 계약을 하고 사정이 있어 잔금을 못 치르게 됐네여
근데 게약금을 600만원걸엇는데  주인이 하나도 못돌려준답니다
사정사정하고 반이라도 주면 안돼겠나고 했는데 막무가내 안된답니다
이럴경우 하나도 못받나여
넘 큰돈인데////

[네]

집주인이 좋은 마음으로 돌려주면 모를까 법적으로는 못받습니다. 어쩐대요.. 부동산통해서 잘 말씀해보세요... 사정하는 수밖에요..

[어휴]

그 주인 심보하고는...공돈 6백이 들어오게 생겼으니 배째라는 거 같네요 계약금은 조금만 거시지..20만언정도.. 암튼 어쩐대요 에효

[에구..]

제가 전세 줄때 그런적 있어요..
근데 저는 그냥 돌려줬는데 100만원...
부동산은 더웃겨요...저한테 반땅하자구...부동산 믿지말고 직접 사정하세요...
정 안된다고 하면 부동산에 말해서 다시 집을 내놔 달라고 말해보세요...
법적을로는 못받아요...계약금 넘 많이 거셨다...

[혹시 어딘지?]

저도 600만원 못돌려받았어요.
제 경우에는 부동산이랑 집주인이 짜서 저한테 계약금 포기각서 쓰라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보통은 인정상 새로운 세입자 구해주면 반이라도 돌려주는데..
악덕주인 만나면 글케 됩니다 ㅠ_ㅠ

[혹시 어딘지?]

참고로 제가 당한 곳은 경희대 부근이었어요. ㅠ_ㅠ

[소주나라]

에휴 ㅠㅠ 정말 속상해여...
뭔계약금을 그리마니 걸어가지구서리.....
사정해도 안준다니 주인이 맘바꿔먹엇음 좋겟네여

[그치만..]

계약금이란게...본래 돌려받을 수 없는것 아닌가요?
반대로 계약했다가 주인이 계약파기하면 배로 돌려 받구요..
인정상으론 좀 마음아프지만..
법적으로 보면 주인이 안 돌려주는거 어찌 할 수 없는 일 같은데요.

[음..그냥]

어떻게든 전세금 마련하셔서 계약하시고 바로 전세 놓으시면 손해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
계약금은 안 돌려주더라구요.

[그런데]

혹시 이사날짜를 못맞추게 된 경우라면
지연이자만 물고 늦게라도 이사해서 들어가시면 된다고 알고 있어요
이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
계약금은 법적으로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되구요
인정에 기대는 수밖에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