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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어야 뱃속 아기가 쑥~ 클까요

임산부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6-04-11 16:00:48
출산을 딱 한달앞둔 임산부입니다.
오늘 병원 정기검진 갔는데..아기 무게가 2.3키로 밖에 안나가네요.
2주전엔 2.1키로였구요.제몸무게는 한달전부터 그대로네요.

선생님이 아기가 아담하다고^^;;;
조금씩 몸무게가 늘테니까..낳을때 저체중아이거나 그렇지는 않으니 걱정말라고 하시긴 하는데..
이러다 예정일보다 좀 일찍 낳으면 너무 작은거 아닌지..

남편도 애기가 작다니까 신경쓰이나봐요.
남편이 저보다 키가 작아서요..전 여자치곤 큰편이고 남편은 남자평균보다 작은편이라..
입덧도 별로 없었는데,그닥 땡기는 것도 없어서 그냥 보통사람들 밥먹는것보다
간식 조금 더 먹는정도예요.
친구들이 저더러 조금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살짝 고민되네요. 그래도 낳을때 3키로는 되야지 싶은데..
고기라도 많이 먹어볼까요?
아흑~ 별로 먹고싶은것도 없어요.

사는곳이 남편외는 아무도 아는사람 없는곳이라..
늘 혼자 끼니 챙기다보니 먹고싶은것도 없네요.
IP : 222.234.xxx.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1 4:06 PM (211.204.xxx.206)

    고단백 음식으로 드세요.
    족발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 쇠고기 로스도 먹고, 돼지불고기도 먹고...
    그리고 틈틈히 낮잠도 좀 주무세요.
    아기 낳고 나면 잠이 많이 모자라요.
    원없이 많이 자두세요.
    청소, 세탁기 돌리기, 빨래걷기도 남편보고 하라고 하시고요. ^^

  • 2.
    '06.4.11 4:07 PM (125.245.xxx.138)

    2.7kg 낳아서 키웠는데 지금은 오히려 덩치가 저만큼 크답니다.
    넘 걱정마세요~

  • 3. ^^
    '06.4.11 4:09 PM (218.232.xxx.25)

    낮잠 즐겨보세요,,
    아이가 작아요,, 소리 듣고 낮잠 잤더니 장군을 낳았네요,,

  • 4. 몸무게는
    '06.4.11 4:13 PM (210.182.xxx.3)

    저는 예정일 2주전 2.98 낳았는데요
    별 상관 없는것 같아요
    그것때문에 말기에 많이 먹는다고 애기무게가 느느냐.....아니라고 알고있어요
    그냥 드시던데로 깨끗하고 영양가 있는것으로 땡기는 만큼만 드시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작게 나아서 크게 키우자!!!
    참고로 저희 아인 15개월인데 이제 표준에사 1킬로 더 나간답니다.
    뿌듯뿌듯

  • 5. ..
    '06.4.11 4:20 PM (59.13.xxx.210)

    언니가 정기검진에 아기가 평균보다 작다고 해서 만날 울고 불고..
    했는데 낳아놓으니 3.몇키로 정상이더이다.. 언니말로는 선식먹은게 효과가 있었던것같다고 하는데..
    지금은 조카 3.몇키로 로 태어나서 지금은 세돌도 안되었는데 20키로라는 초우량아로 성장중이라는..
    너무 걱정마세요..

  • 6. 만삭
    '06.4.11 4:22 PM (211.218.xxx.33)

    정확히 몇주 몇일이세요?
    저 34주 6일에 2.3Kg라 적당하다 셨는데
    36주 3일에 2.9라셔서 깜짝 놀랐어요.
    2주 좀 못된 기간에 아가가 부쩍 큰거죠...
    앞으로 0.3~많게는 1Kg까지 아가 클꺼라셔서 걱정했는데
    저도 제 몸무게엔 변화가 없었던터라
    선생님도 어찌 도리가 없겠다셨어요.
    그냥 산책하고 식이조절 조금 하라시더라구요.

    아가 작다고 넘 걱정 마세요.순산하고 좋을꺼에요.
    그리고 눈깜짝할사이에 크기도 하더라구요
    전 직장도 멀고 밥도 그리 많이 안먹는데...ㅡ.ㅡ
    매일 먹던 우유 어제부로 끊었어요.^^

  • 7. 만삭
    '06.4.11 4:24 PM (211.218.xxx.33)

    참... 선생님이 기계 측정에 오차 많타고 걱정 말라십디다. 님이나 저나 염려할 수준은 아닌듯해요^^

  • 8. 저 아는분
    '06.4.11 4:24 PM (211.221.xxx.33)

    아기 몸무게 적어서 한우 구해서 열심히 구어드셨답니다.
    3,4로 낳으셨다고 역시 고기 덕을 봤다 하시네요^^

  • 9. -.-
    '06.4.11 4:45 PM (218.39.xxx.42)

    출산 20일 남겨놨는데,
    오늘 병원가니까, 전 몸무게 9키로 정도 늘었고(1달새 2키로 늘었네요 ㅜㅜ)
    애기는 2.45키로입니다. 의사샘께서 아무 말씀 안하시던걸요....
    주변에 2키로대로 태어나도 지금 너무 뽀동뽀동...이쁜 애들을 많이 봐서 걱정안하고요
    마지막 며칠 남겨놓고 부쩍 큰다고 하고,
    또,기계 측정에 따라 다르다는데요....(너무 맘 편한가요?)

  • 10. 꼬마만두
    '06.4.11 4:54 PM (210.106.xxx.131)

    저희딸 2.74로 태어났어요 작년2월에 근데 돌이지난 지금은 현재 지또래보다 덩치고 크고 키도 크고해서 병원에 검진가면 앚주 잘키웠다고 합니다. 작게낳아서 크게키우는 것도 좋아요 태어날대는 머리도크기도 한달이나 작았는데 요즘에는 저보다 더커보여요

  • 11. ..
    '06.4.11 6:04 PM (221.142.xxx.176)

    저도 낮잠 추천해요^^

    울 애 가졌을떄 남편이 임산부치고 이렇게 적게 먹는 사람 첨봤다고 할정도로 별로 안먹었거든요.
    과일만 잘먹고 다른건 별로 땡기지 않아서 별로 안먹었어요.
    입덧이 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막달까지 숯불갈비집 간판만봐도 몸서리 칠정도여서 외출도 거의 못했어요(울 나라에 고기집이 얼마나 많은지 그때 알았어요)
    그런데 낮에 잠이 어찌나 쏟아지던지 매일매일 낮잠을 잤더니 애가 4.1kg 으로 나왔어요.ㅎㅎ
    저희 친정엄마도 밥하고 된장국 밖에 못먹었는데도 낮잠때문인지 70년대 당시에 초 우량아인 3.7kg으로 오빠 낳으셨구요.
    아기 튼튼하게 키워서 순산하세요~

  • 12. 지원맘
    '06.4.11 6:51 PM (211.173.xxx.120)

    츠자임을 증빙하라 증빙하라!!!!!ㅋㅋㅋㅋㅋㅋ
    세상에....진짜로 대단하십니다 ^^

  • 13. ...
    '06.4.11 7:06 PM (211.177.xxx.244)

    아이는 작게 낳아 크게 키우는 거랍니다.
    너무 걱정마시고요
    편히 지내세요.

  • 14. 원글..
    '06.4.12 1:23 PM (222.234.xxx.59)

    여러분들 많은 리플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냥 땡기는만큼 잘 먹고, 낮잠도 조금씩 자주고 맘편히 있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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