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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혼자 1~2시간 보내는것...

고민맘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06-04-11 15:21:12
초등 1년 남아입니다.

특활수업까지 해서 3시10분쯤 끝나고 보습학원갔다 집에오면 5시30분에서 6시 사이입니다.

제가 퇴근후 집에 가면 6시30분쯤이구요..

노는시간이 없으니 아이가 힘들어 하고 또 다른 초등선생님들께서 애들 1~2시간이 놀려라해서

보습학원 안보내고 피아노를 시킬까 합니다.(피아노는 한시간만 하고 집앞이예요)

그럼 혼자 집에 있는시간이 평소 대략 2시간이고 금요일은 특활이 없으니 약 4시간정도

혼자 있어야 하는데 정말 괜찮을까요?

넘 혼자 많이 놀려도 안될것 같아서요. 만약 피아노랑 다른 학원하나 더 보내면 아이가

힘들어 할까요?  제발 좋은 아이디어를 주세요.

아니면 아이 혼자라도 놀게해도 괜찮다 이제 초등1년생이니 많이 놀게해라라고 용기를

주던지요... 엄마가 갈팡질팡이여서 아이가 힘들어 합니다...

IP : 211.253.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은요?
    '06.4.11 3:26 PM (211.187.xxx.17)

    시간대가 맞으면 집근처 구민체육센터같은 곳에 등록해서
    수영이나 검도를 배우게 하시면 어떨까요?
    또래친구들도 많으니 친구도 사귀고 좋지 않을까요?

  • 2. 같은입장
    '06.4.11 3:37 PM (211.216.xxx.116)

    저두 초등1년 남아엄마이며직 장맘입니다
    큰애는 그맘때 여자애라 혼자못두고 작은애는 남아인데 막내라 그런지 너무 애기같아 혼자 못두겠구,그렇네요.
    지금은 엄마가 옆집이라 방과후 봐주시지만 곧 이사를해야할 상황인데 너무걱정입니다.
    제생각엔 초등1년아이를 혼자 방치하는건 아직 무리가 아닌가하는쪽이구요
    피아노 학원근처에 운동시설을 하나보심이 어떤가해요.(집에혼자두긴 불안하지않나요?)

  • 3. 이웃에라도
    '06.4.11 3:43 PM (220.83.xxx.97)

    맡기는게 안전해요. 아직 돌출행동 하는 나이라
    혼자두기 위험하지요.한두시간 맡아서 책 읽어주고 간식줄분
    찾아보면 있을거예요.대신 좀 수고비 넉넉히 드리고요.

  • 4. 들들맘..
    '06.4.11 3:46 PM (210.106.xxx.194)

    수영과 태권도를 하나더 시켜 보세요..
    아이가 놀수 있어서 좋을듯...
    우리 큰애는 초2 학교에서 특기적성 끝나면 3시... 태권도 4시-5시
    요즘 태권도에서는 피구도 하고, 줄넘기 가르치고 금요일엔 레크레이션만 한다고 꼭 가네요..

    둘째 초1은 특기적성 3시에 같이 끝나서 미술학원가요. 같은 건물에 있어서 학원 끝나면 큰애가 챙겨서
    옵니다...
    전 다행히 3주전 부터 제동생이 아이들 오후시간을 챙겨줍니다...
    수영은 학교에서 특기적성으로 하고 있고요...

    아이가 혼자 노는것도 매일은 힘들지요... 특히 4시쯤되면 간식도 먹어야 하고...
    근처에 아이들 관리해주는 방과후 교실은 없나요?

    아파트 상가에 아이들 공부봐주고 학원 연결시켜주고(피아노,태권도) .. 아이들 간식 먹이고..꼼꼼히 챙겨주면서 저녁 7시쯤까지 봐주는 곳도 있어요..
    참, 학원은 아이랑 의논해서 결정하시면 아이도 열심히 할꺼에요...

    2학기때는 학교 특기적성을 금요일까지 같은 시간에 끝나도록 시간표를 짜보세요...
    저도 이번에 고민 많이 해서 모두 3시에 끝나도록 했거든요...(포기한과목도 있어요.)

    전 아이 혼자있는것엔 반대합니다...

  • 5. 원글
    '06.4.11 5:42 PM (211.253.xxx.37)

    정말 혼자는 무리겠지요? 흑흑,,, 정말 힘듭니다.
    엄마가 집에 없어 아이가 밖으로 넘 많이 휘둘린건 아닌지 미안한 맘인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이학교는 특기적성이 목요일까지예요.. 해서 점심도 못먹지요ㅠㅠ
    댓글들 넘 감사드립니다.
    아이와 잘 상의해봐야 겠어요

  • 6. ㅠ.ㅠ
    '06.4.12 3:04 AM (219.251.xxx.92)

    마음이 짠...하네요.

    아이가 혼자 있으면 위험합니다.
    주위에 몰려다니면서 방치되어 탈선하는 애들을 보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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