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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음에 안든다고요
어머니는 가끔 저한테 퍼붓기라도 하지, 저는 꼼짝없이 당하기만 하잖아요. 그런 소리 듣고 있으면
저도 속으로 싫은 소리 올라온답니다. 하지만 저희 친정부모 생각해서 참지요.
그리고 당신 아들이 미우니 며느리도 밉다구요? 저는 당신 아들이 예뻐서 데리고 사는 줄 아세요? 어쩌면
그리도 30년을 엉망으로 키워서 제게 보내셨나요? 남편 하는 짓이 미운데 어떻게 시부모에게 잘하겠
어요? 지금이라도 도로 데려가세요. 당신이 30년 잘못 키운건 생각않고 며느리 잘못 들여 그런줄
아시나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예쁜자식만 곁에 끼고 퍼주고 사셨잖아요. 갑자기 나이들고 기운빠지니 큰며느리
봉양 받고 싶으신가요? 제가 어디 이집 큰며느리 대우 받은 적 있나요? 혼날때만 큰며느리더군요.
그리고 큰 소리로 혼내시려면 적어도 제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 소리를 지르셔야지요. 저도 곧 40이예
요.
지금은 제가 참을게요. 젊고 더 예쁘고 학벌도 더 좋은 제가 참을게요.
하지만 명심하세요. 시간이 제 편이라는 걸.
1. 맞아요
'06.4.5 11:33 AM (210.221.xxx.45)더 젊고 더 창창한 님이 참으세요.
속도 님이 훨씬 넓으시네요..
세월은 언제나 며늘편 ~~신납니다..ㅎㅎ2. 하하하하
'06.4.5 11:33 AM (211.214.xxx.223)우리만 읽기 아깝네요
불온 삐라처럼 시어머니댁 옥상에 뿌리시면 어떨까요3. ........
'06.4.5 11:34 AM (218.48.xxx.115)푸하하....삐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ㅋㅋ
'06.4.5 11:35 AM (222.107.xxx.189)삐라는 좀 그렇고
신문 하단에 광고로 올리면 어떨까요5. ㅎㅎ
'06.4.5 11:39 AM (59.7.xxx.185)그래도 원글님 좋은 며느리이신것 같아요.
이렇게 글 쓰시는거 보니나중에 시어머니 늙어도 별로 구박 안하실것 같은데요. ㅎㅎ
정말 글이 맘이 후련~해지네요.
저 카피해다가 시어머니 보시게 몰래 나두고 올까요? ㅎㅎ6. 오던데요
'06.4.5 11:49 AM (59.24.xxx.132)위에 점한개님 꼭 올겁니다 아니 꼭옵니다...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
7. ..
'06.4.5 12:03 PM (211.227.xxx.31)어머니..당신이 보실때도 미운아들이 저는 어떻겠어요..?
아들이 미운데 시어머니 보는 제 심정은 어떻겠어요?8. ...
'06.4.5 12:00 PM (211.247.xxx.227)하하하
속이 다 시원하네요~
세상의 모든 악덕(?) 시모들 모아놓고
저글...시낭송 해주고 싶네요 ㅋ~9. 맞아맞아
'06.4.5 12:47 PM (222.104.xxx.40)화병이 나을것 같아요 고마워요
10. 멋져요
'06.4.5 1:02 PM (125.185.xxx.208)마지막 두 줄에서 키득키득 웃었네요. 맞아요. 시간은 우리 편이죠. 당신들은 언제까지나 똑같은 힘과 권력을 누릴 줄 아시나봐요
11. 오케!
'06.4.5 1:31 PM (221.144.xxx.182)캬~~~~~~ 나이스!! 시원한 글입니다!!
12. 착하시네요
'06.4.5 2:42 PM (61.104.xxx.231)원글님 너무너무 착하시네요.
저는 제남편이 결혼 전 사업한다고 집안돈 다 갖다 날린덕에...암것도 못받고 방한칸도 안해주고
제가 마련한 제집에 양쪽 혼수도 제가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
지금도 제돈으로 남편의 빚을 갚아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들이 저지른일 며느리가 보상하는거 당연하다하고
온집안 형제며 친척들까지 벌떼처럼 뜯어먹으려 달려들고..
심지어는 명절에 돈들어가는것이며 음식장만하는 일까지 모두 제가 하는게 당연하다고들하는
어이없는 시댁과....인연을 팍 팍 팍...끊었습니다..
제돈으로 갚고도 모자라 제 이름으로 대출받아 사는거 뻔히 알면서도 무지막지하게 바라는 정신병자 시댁식구들..
남편도 그럽니다..
자기집 식구들 법없이도 산다고...무법자라고..자신들의 말이 곧 법인 사람들이라고...13. ㅎㅎㅎ
'06.4.5 3:24 PM (221.143.xxx.116)진짜 신문 광고로 대문짝만하게 나오면 힛트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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