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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자궁근종이 있어서 고민인데요.
수술않고 한약치료로 가능한가요?
수술하라고 하는데요 7~8센티라서요.
요즘 방송이나 여성지 보면 한약으로도 혹을 없애준다고 하는데....
특히 압구정동의 모 한의원에서 전문이라고 자주 여성지나 TV에 나오셔서 말씀하시던데요.
궁금해요. 수술않고 한약으로 치료하신 분 도움 말씀좀 주셨으면 좋겠어요
.
수술을 피하고싶어서요
1. 근종
'06.4.5 11:02 AM (220.83.xxx.116)그정도면 수술해야 할거예요.
제가 별별짓 다해보고 복강경으로 동맥결찰이라는 것도
해보고 티비 나오는 한의원도 가보고 결국 십수센티로 키워 자궁 들어냈어요.
다른 방도를 쓰기엔 너무 큰거 같아요.
의사랑 잘 상의해서 빨리 해결하세요.
맘 편히 먹구요. 정신적인 것도 중요하다는군요.
힘내세요.2. 세엄마
'06.4.5 11:19 AM (222.117.xxx.222)경험담 고맙습니다. 혹이 줄어드는 과정을자세히 설명하는걸 봐서 저도 간편한 쪽을 택할려고 했는데
아니군요.병원에서 만난 어떤 분이 한약 잘못 먹으면 더 커진다고 하시더니, 사실인가 봐요.3. 음
'06.4.5 11:30 AM (210.221.xxx.45)크기가 꽤 되시네요..수술하셔야 할 거 같아요..
6센티 3개 있었는데 혹만 제거하면 자꾸 재발한다고 해서 미루다 미루다
들어냈습니다. 전 아니고 아는 사람이 .. 날짜 잡자는 의사 앞에서 미적미적하는 환자에게 의사왈..
"줄어든다 ..수술 안하고 줄일 수 있다(뭐 피임같은 거 하면)
그런 말 다 믿지마요...수술밖에 없어..."4. 경험자
'06.4.5 11:33 AM (211.207.xxx.153)물혹의 경우는 간혹 한의원에서 치료가 되기도 하는모양이더라구요. 하지만 살혹인 경우는 거의 효과없어요. 그리고 대부분 강남의 여성전문 한의원들 너무 비싸요. 테레비에 얼굴좀 알려지면 정말 한약 한재에 어처구니 없는 금액을 부르더군요. 돈, 시간, 맘 고생 등등 저는 한의로 자궁근종 치료하는것 반대합니다. 제 경우 다소 효과 본것은 수지침이었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일반 산부인과 양의가 나은것같아요.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겠지만 병원가세요.
미국의 경우는 근종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폐쇄시켜 저절로 쪼그라지게 한다던데(라이스도 그렇게 했다지요), 한국은 왜 그런 의술은 개발을 안하고 그냥 쉽게 자궁 들어내라고 하는지 의사들 이해가 안가요.5. 선근종
'06.4.5 11:36 AM (211.221.xxx.143)전 선근종(가슴에 젓 꼭지 같이 혹이 붙은게 아니고 자궁 살 안쪽으로
혹이 퍼저 있는거)이 4.3cm 정도있다고 하면서 미레나(루프)를
하면 크기가 줄어든다고 해서 그걸 했는데, 위분 말씀엔
그게 도움이 되질 않는것 같이 말씀하셔서 저도 심히 걱정
스럽네요. 이제 일주일 되었는디... 던도 삐싸궁6. 저는요...
'06.4.5 11:45 AM (124.5.xxx.40)전 너무 내몸 챙기는데 무심했던지라 근종이 있는것도 전혀 모르다가
많이 컸을 때에야 알게 되어 결국 수술을 했는데 자궁 적출술을 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로 인한 합병증을 알게모르게 앓고 있었더라구요
빈혈, 빈뇨, 치질, 허벅지의 묵지근함, 복부 불쾌감, 심한 피로감 등...
물론 수술후엔 거짓말처럼 다 없어진 증상들이랍니다.
전 복강경술로 적출했는데 간단하고 수술한지 2년반정도 되었는데
지금은 수술자국도 거의 없이 깨끗해요.
개복술보다는 의사쪽에선 더 힘들다고 하더군요.
환자인 저로서는 수술자국으로 인한 스트레스 안받고 입원기간도 짧고
회복도 빨라서 좋았어요. 비용은 두배 정도 비싸긴 하지만...
세엄마님의 크기 정도이면 수술을 하는것이 좋을듯 싶어요.
저도 한약으로 없앤다고 하면서 부작용 겪는 이 옆에서 보았는데
그러다 시기 놓치면 더 힘들어 진답니다.
근종도 여러 종류가 있고 개인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도
여러가지 이니까 의사와 잘 상의해서 속히 결정하세요.
그리고 수술 잘 되어서 몸과 맘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7. 내시경수술에...
'06.4.5 11:59 AM (218.153.xxx.78)수년전에 내시경수술을 해서 고민을 없앴어요.
수술전에는 고민도 엄청 했었고 자궁을 들어내면 더이상 여자가 아닌 것 같아 상심도 컸었거든요.
그래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허사... 근데,수술하고 나니 진작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이상 하혈도 없고 그래서 생기는 빈혈도 없고 숨찬 것도 없고...피임걱정도 더이상 할 것이 없고...//
내시경수술을 하니 배꼽을 포함하여 1cm짜리 구멍 3개가 흉터의 전부예요.
꿰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종이 테이프를 붙여주던걸요.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그나마의 흉터도 없어지고
종합진찰시에 복부초음파하던 기사가 놀라서 경직되더군요. *^^*
(흔적은 없는데 자궁이 없으니 이것이 어찌 된 일인가 싶어서리~~)
후유증은 저로서는 전혀 모르겠고 수술후의 일상생활로의 회복도 빠르고....
흉터가 없으니 자궁이 있나없나의 느낌도 모르겠고....
생리를 안하니까 편하고...그래도 난소는 있으니가 여성호르몬은 계속 분비되구요...
참고하세요...8. 저도
'06.4.5 12:37 PM (61.85.xxx.53)오늘 산부인과 갔다와서 심란하여 글 올리려던 참인데....
저도 자궁근종 작은거 3개정도 있고,
한쪽 난소 끝쪽(난소 안인지, 난소 끝인지 의사도 잘 모르더라구요)에 물혹이 4센티 짜리가 있대요.
복강내(배안) 복수도 있는것 같다고 하구요. 그래서 냉처럼 나오는게 아닌가 하면서
냉이 몇달째 나올수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은 두어달 정도 노란 병아리색의 냉 비슷한게 계속 나와서 불편해서 가봤는데
특별히 염증은 없는것 같지만, 일단 종합 염증약을 처방해 주더라구요.
어쨋든 무지무지 심란하고....저도 항상 피로해요.
의사 말로는 물혹은 없어질수도 있고 하니까 두달 뒤 검사해보고,
자궁근종은 없어지는게 아니니까 세달뒤 크기검사를 해보자고 하더라구요.9. 작년에
'06.4.5 12:56 PM (125.185.xxx.208)수술했어요. 님과 비슷한 사이즈였구요.. 한의로 해볼려고 한약에 침치료에 물리치료까지해서 3달은 생돈 이백만원 가까이 날리다가 결국 수술했죠. 전.. 미혼인지라 수술은 정말 하기 싫었거든요.. 증상은 한 3년전부터 있었던건데 (과다한 생리, 빈혈, 가끔 하혈, 아랫배 묵직함, 엎드리면 아랫배가 아픈 것..) 미루다가 우연히 발견했어요.
의사가 바로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일주일 후 입원해서 복강경수술했구요.. 윗분처럼 배에 작은 구멍 3개 뚫어서 했어요. 막상 열어보니 초음파로 봤던 사이즈보다 더 컸다라고 하더라구요. 의사도 놀랄정도로..
자꾸 재발하면 자궁을 들어내야한다는 무서운 소리를 해서(남자 의사라 더더욱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 것 같아요..) 겁 잔뜩 먹었답니다.
수술 후에 일년이 지난 지금 빈혈은 많이 좋아졌고, 생리양도 일반인들과 비슷해졌어요. 예전엔 1,2일차엔 외출도 무서울 정도로 엄청난 양이 나왔거든요. 엎드렸을 때 아랫배 통증도 없어졌어요.
배에 상처내고, 자궁을 손댄 것은 우울하지만 그래도 더 늦기전에 수술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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