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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입니다..
피부가 하얗고 머리가 곱슬거려서 친구들이 외국달력에 나오는 아가같다...뭐 그정도 들었지 (칭찬이라곤ㅠㅠ;;)이쁘다 이런소린 어릴때 듣고 안들어봐서 내가 이쁘단 생각안하고 살았어요
학교졸업하고 선시장에 나왔을때 꾸미고 이러니 남자들이 이쁘다 미인이다 이런소리하더군요
그래도 저거 다 밉지않으면 하는소리지..그렇게 생각했어요.
빛나는 20대에 안이쁜 여자 있습니까..?
젊음자체가 이쁜거지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제가 궁금한건 여자들이 거의 남들이 객관적으로 볼때 이쁘지않은여자들도 자기가 정말 이쁘다 생각하는데 신기합니다 전에 같이 근무하던 분도 약간 주걱턱에 차분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으신분이지만 이쁘진않거든요
근데 자기가 이뻤다고 합니다
울 시어머니...당신이 세련되고 우아하고 아는것도 많고 이뻣다 생각합니다 (보통정도의외모입니다)
저아는분 20대때 허리 30입었는데 뚱뚱한적이 없었다 생각합니다.
어떤 여자분은 객관적으로 볼때 못.생.겼는데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몇이었다는둥....(정말그랬을까 생각이 들정도임..성격도 무미건조한성격)
여자들은 한때 다 공준가봐요
1. 그리워
'06.4.5 10:06 AM (220.75.xxx.34)그 공주병이 치료되고 나니 살 맛이 안납니다
나잘난 맛에 살았는데
알고보니 아니었더라는...쩝2. ㅎㅎ
'06.4.5 10:11 AM (59.7.xxx.185)대부분 다 젊었을때 자기가 예뻣다라고 생각하는건 지금과 비교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제 젊은 시절이 참 예뻣던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젊은 처자드이 본인 스스로 이쁜 얼굴이 아니라도 나름대로 이쁘다..라고 생각하는것은 그래도 본인 얼굴이 너무 못생겼다 하면서괴로워 하는 것보다는 나을듯 싶어요.^^3. ㅋㅋㅋ
'06.4.5 10:18 AM (221.139.xxx.52)올해 새상품은 스키니 아닌게 거의 안 나온답니다.
제 아이는 스키니 싫대서 고르려니 없더군요.
작년 이월 뒤져서 하나 사왔어요.4. 울나라 사람들
'06.4.5 10:31 AM (222.107.xxx.153)완전 못생긴 얼굴 아니면
인사말이라도 "이쁘다"라는 말 하잖아요.
특히 20대 때 한창 피었을땐 나이드신 5,60대 분들이
"아, 이쁘다. 곱다..."
이런 말 안들어 보신 분들이 더 적을 것 같은데 ㅋㅋㅋ...
저도 20대땐 거리의 사람들이 대부분 못생겨보였는데
30대 중반이 넘어서니, 그냥 20대의 젊음 그 자체로도 모두 다 이뻐보여요.
그래서 나이드신 분들이 어린 츠자들을 보면 그렇게 이쁘다고 거품을 물었구나,
하고 이해가 되기까지도 ㅋㅋㅋ...(더 나이가 들면 더 그렇겠지요)
저도 대학시절... 주위의 어른들이 참 이쁘다... 라는 말을 많이 하셨는데....
그 얘길 하면 우리 부모님이... '그거 다 인사말이거든? 믿지 말아라' 하셨거든요..
다 그런 거 아닐까요? 그런 얘기 한 두번 안 듣는 사람이 없을 거고
그러다 보면 내가 정말 이쁘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될 것이고...
근데 생각해보면... 한 때 공주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나요...
아니었던게 더 슬플 거 같은데....5. ^^
'06.4.5 10:38 AM (163.152.xxx.46)길가다 여자 고등학교 하교시간에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 보면서
정말 예쁘다는 생각해봤어요. 미인이 아니라 어리고 젊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깻잎머리든 앞머리 싹뚝 자른 머리든 교복치마에 밥풀이 묻었건 깨끗하건간에.. 예쁘더라고요. ^^6. ㅠ ㅠ
'06.4.5 11:38 AM (61.98.xxx.33)저도 선볼때 미인이시군요 이런소리 많이 들었는데 ... 돌맞을라
40이 되니 거울보기 싫더군요 화장이라도 좀 해야지 ㅠㅠ
지나간 세월이 넘 아쉬워요7. 지금과
'06.4.5 11:40 AM (222.107.xxx.189)지금과 비교하면
20대때는 정말 예뻤던거 같아요
젊다는거 하나만으로도 풋풋하고
싱그럽고...
그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8. ..
'06.4.5 12:02 PM (211.215.xxx.29)전 항상 저를 못생겼다 생각하고 지금도 약간 열등감이 있네요.
남편은 제가 미인이라 결혼했다고 하는데 가끔은 놀리는거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밖에나가선 예쁘구나.소리를 종종 듣긴 했는데..
집안에선 꾸준히 쟤는 누굴닮아 저렇게 못생겼냐. 생긴게 저래서 사는것도 힘들겠다.
공부도 쟤는 못할것이다. 성적이 잘나와도..우연이겠지. 너는 원래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다.
이런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매사 자신도 없어요.
남편이 저를 보면서 예쁜 사람인데 왜 저렇게 주늑이 들어서 있나. 어둡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도 매사 자신이 없구요.
전화로 매번 확인사살(너는 못났다. 못생겼다. 어쩌면 지금도 하는 일이 그러니)들으면서 하루하루 살고 있네요.9. 점 두개님
'06.4.5 12:57 PM (24.83.xxx.219)님과 결혼한 남편 말을 믿으세요
거참...가족들이 어째 그러시나, 저런 말을 수시로 하시니...
그리고 사람들 가만보면 얼굴 어디에 꼭 예쁜 곳이 있어요
그게 다른 부분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그렇지
'이쁘다' 할 때 그 모습은 조화로운 이목구비에 있어요
아무리 이목구비 잘 생겨도 언행이 별로면 말짱 꽝으로 보여요
우리 내면을 예쁘게 가꾸고 삽시다요! 점 두개님 홧팅10. 자뻑..
'06.4.5 1:13 PM (125.246.xxx.130)저는 40이거든요.
직장에 다니느라 늘 옷차림 신경쓰고 피부 신경쓰고 하다보니
제가 봐도 제가 예뻐요.
키가 작긴하지만 젊을때는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요
지금은 물론 젊은 사람과 비교하면 턱도 없고 하지만 ..
주변의 제 또래나 시댁에 있는 여자들.. 남편 친구 부인들... 직장 동료...
중에서 빠지지 않아요.
그런데 이거이 중요한게 옷발이라는 거죠.
젊을때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 옷이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비싼 옷은 아니더라도
나이가 있으니 화사한 색상의 라인이 살아있는 옷을 입고 머리스타일을 단정히 하고
물론 메이크업까지 하면 다 예쁩니다.
어제인가 자게에도 올라왔지만 화장실 조명이 예뻐보이니
하루에 몇번 화장실에 가서 확인사살하고 아 예쁘네 하고 사무실로 돌아오죠.
그리고 참 중요한 것 하나 더!
친구들 모임에서 서로서로 이쁘다고 칭찬을 주고 받는 것도 좋은 약이라고 생각하고요
완전 자뻑인 아짐이었습니다.11. 죄송해요
'06.4.5 1:28 PM (59.5.xxx.51)수내엄마들한테 돈 꿔주셨다 못 받으셨나??
수내동서 학원하다 엎어지셨나??? ㅋ ㅋ
진심 뜬금 없네.12. **
'06.4.5 10:14 PM (211.235.xxx.19)저는 제 외모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어요. 한마디로 열등감 덩어리였죠.
근데 오래 못 본 친구들과 전화 통화하게 될 때 "너 아직도 예쁘니?"란 말을 여러 번 듣게 된 후부터
'내 외모가 괜찮은 편인가보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이제서야 하게 되었네요.
진작에 알았으면 좀 더 자신감있고 즐겁게 살아왔겠죠.
안타깝습니다.ㅜㅜ
중증 공주병은 주위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지만
예쁘고 밉고를 떠나서 어느정도의 자신감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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