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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서요...
해줬더니,제 홈피에 난리를 치고 갔네요.
방명록에는 별 이상한 글로 계속 도배를 해놓지 않았나,
일촌 평은 제가 싫어하는 그런 느낌의 글로 써놓았네요.
거기다 제가 게시물에 혈액형과 관련된 글을 써놓았더니,
'자기 성격이 그런 거 알고는 있네?
이러고 써 놓은 거 있죠.
그 아이 저에게 나쁘게 할 아이는 아니거든요.
근데 갑자기 와서,요새 친하게 지냈으면 그런 말 장난으로 느낄 수도 있겠는데,
글을 전체를 다 보니,저를 물 먹이는 거 같아서,
그냥 일촌을 끊어버리고,
쪽지를 보냈어요.
다시 찾아올까 무서워요.제가 그 전에 그런 줄도 모르고,선물을 보냈는데,
그 홈피가서 보니,선물 준 사람으로 계속 제 홈피를 찾아올 수 있거든요.
1. 이상한
'06.4.3 8:03 PM (125.129.xxx.161)후배네요
일촌할 정도면 그래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지 않나요?2. 그러게요.
'06.4.3 8:10 PM (58.120.xxx.36)그 아이를 제가 잘 모르고 있을 지도 몰라요.
근데 지금 그 아이 홈피를 자세히 보니,상황이 조울증 같다는 느낌도...
그런 아이를 제가 잘라버리는 게 좋을지,아님 도와줘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왜 그렇게 변했는지...ㅠㅠ3. 제..
'06.4.3 8:28 PM (222.115.xxx.255)제 친구하나도 그러더라고요.
온갖 사진에다가 답글을 다 달아놨는데 내용이 좀 그랬어요.
평소에 그런 친구가 아니였는데..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꽤 있어요. 현실에서의 모습과 인터넷상에서의 모습이 상당히 다른 사람들이요.
현실에서는 소심한 사람인데 인터넷 상에서는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대범하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고요..또 현실에선 아주 예의바른 사람인데 인터넷에선 온갖 악플과 공격들을 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답니다.
전 그친구가 실제의 세상속에서는 아주 착하고 예의 바른편이라(적어도 이전까지 제가 아는 모습은 그랬답니다....^^;) 대놓고 이야기를 했어요.
일단 그친구가 단 댓글들은 모조리 다 지운다음 쪽지를 보내서 -앞으로 한번만 더 이런 댓글 달면 댓글을 지움은 물론이고 일촌도 끊을것이야! 평소같은 너의 예의바른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고요..그 뒤로 이 쪽지에 대한 반응이 예의 그 어이없는 댓글들 수준이여서 과감하게 일촌 짜르고 너랑 싸이에선 만나고싶지 않다고 제대로 이야기했어요. 현실에서의 친구관계는 예전처럼 유지하되 절대 싸이에서는 그 친구 홈피도 가지 않았고요.
그렇게 몇달 지나서 다시 그친구가 일촌신청했길래 받아줬습니다.
지금은 그런 허튼짓 안해요...ㅡㅡ;;
특히나 싸이가 개인의 일상을 담는 곳이고..한명한명이 주인공이 되다 보니 굉장히 감정적으로 홈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싸이 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 다이어리 들어가보면 사랑에 상처받고 곧 무슨 일이라도 벌일듯이 일기를 쓰거든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후배라면..저는 따끔하게 혼내주겠어요...ㅎㅎ4. 잠오나공주
'06.4.4 9:18 AM (59.5.xxx.85)제 홈피에 아는 언니가 와서 사진하나에 달린 리플..
"야~ 잘나왔네..정상인같아.."
정상인 같다니.. 지워버렸습니다.. 예쁘게 나왔다는 표현인지...
그 언니를 알던 당시 많이 뚱뚱했긴 했고, 살을 좀 많이 빼긴했죠..
그래서 정상인이란 표현....
화악~~5. 허허
'06.4.4 12:03 PM (24.5.xxx.238)약간 정신이 어떻게 된사람들 은근히 많이 있나봐요.
아니 정상인 같아..라뇨.허 참나!
저 같으면 아무말않고 그냥 끊어요.
일촌 끊는다는게 아니고
아무 반응도 안보이고 연락 안하고 무관심하고..없는 사람 취급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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