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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유모차 와서 걸릴 때....

이럴 땐 조회수 : 655
작성일 : 2006-04-03 19:14:11
유모차에 애기 태우고서 가만히 있었거든요.
정말 미동도 없이...
근데 어떤 아저씨가 딴 생각하는 듯 하면서,저희 쪽으로 걸어오더라고요.
전 당연히 피해갈 줄 알았는데,
와서 걸리더니,넘어질 뻔 했어요.
전 정말 황당하더군요.유모차 있는 걸 못 봤나?
근데 제 얼굴보고 화를 낼려는 표정이길래.
죄송하다고 저도 모르게 이야기했네요.

이거 정말 황당하죠?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저씨 잘 좀 보고 다니세요~이런 말 할 심장이 아닌데....쩝

더 웃긴 건 제가 그러니까 그 아저씨 아무 표정없이
당연한 듯 '네'하고 갔네요.
그냥 집에 와서 생각하니,제가 괜히 남에게 사과한 거 같아서요.
이러시면 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IP : 58.120.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보구
    '06.4.3 7:32 PM (61.74.xxx.140)

    그냥 참으세요.
    저두 백화점서 같은경우 당했는데 전 아주머리가 장보다 정신없다가 부딪혀놓구
    저보구 눈똑바로 뜨고다니라고 하는거에요. 근데 전 정말 미안하지않아서
    사과안했는데 욕을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머니랑 좀 크게 다퉜는데 옆에아가가
    있어서 큰소리한번 못치구 눈물만 하염없이 흘렀답니다. 속이 터져서요..
    아기가 제가 소리치면 놀랠까봐요. 그리구 나쁜사람이면 아가한테 해꼬치할까봐서요
    그래서 다음부턴 그냥 그러려니 하구 맘좋게 지낸답니다..^^
    아기잘키우세요..^^

  • 2. ...
    '06.4.3 8:02 PM (58.120.xxx.36)

    그렇군요.세상에 참 이상한 사람 많아요.
    저도 괜히 속터져서,여기 와서 글 써요.

  • 3. 심지어는
    '06.4.3 10:14 PM (220.64.xxx.97)

    거품 물고 혹시나 걸릴까 연일 늑대처럼 물어뜯고 발악을 하는구나 개자식 이명박이 돈 다 기부해놓고 지 자식새끼 내곡동땅 살 돈 어서 났는지나 알아봐 서울시가 문제가 아니라 그 개자식이 된 후 대한민국이 더 문제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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