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버스로 출퇴근합니다. 막히는 거리에 1시간씩 시간낭비하기 싫어서요.
오늘은 지난 주 외부 전시일로 짐이 많았던 관계로 아침일찍 차를 몰고 나섰읍니다.
그런데 삼성동쯤에서 어떤차가 갑자기 껴들길래 크랙션을 울려주었읍니다. 갑자기 피할수도 없을만큼 가까운 거리였지요. 제 차가 지나고 제 뒤에 선 그차를 백미러로 보았더니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면서 저를 쳐다보는 것이었웁니다.
기가막혀서 고개를 돌려 계속 바라봐 주었지요. 제 차가 뒤가 짧은 2인승차라 뒷차 아주 자알~ 보입니다.
한 20초는 그러고 있더군요. 한성질 하는 저..순간 차에서 내릴까 말라 고민하다가 그냥 바라보기만 해주었읍니다. 그 얼굴을 보니 제 정신인 넘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에...미친개 건드려 봤자 제 손해죠 뭐.
제 운전이요? 11년 넘게 무사고 입니다. 그리고 저 자동차 회사다닌답니다. 안전운전 만큼은 자신있었는데.....
하여간 최근 운전을 하면서 느낀건 참 이상한 사람들 많다는 것이네요. 아 정말 아침부터 기분나쁩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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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별 미친*때문에 기분이 나쁩니다....
아침부터...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06-04-03 09:02:07
IP : 203.235.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4.3 9:19 AM (218.155.xxx.203)월요일이라 더 하시겠죠.
별 인간들 다 있는게 세상이더군요.
기분푸세요.2. ..
'06.4.3 9:20 AM (220.87.xxx.138)여자라고 무시라는 남자들 정말 기분 나빠요.
저도 면허증을 따자마자 신랑이 차를 사줘서 바로끌고나가 신랑에게 운전을 배웠죠..
저희신랑 갖다 받으랍니다. 저 무시하면.. 사고나도 신경쓰지 말랍니다. 보험처리 하면되다고요.
기분나빠하지 마시고요. 즐건 월요일 아침 아닌지요?^^3. ...
'06.4.3 9:34 AM (211.219.xxx.221)헉!! 이쁘네요 팔찌 ...
4. ..
'06.4.3 9:38 AM (211.215.xxx.29)저도 그런 놈들보면 진짜 기분나빠요..
저도 운전경력이 12년정도거든요.
요즘 왠간한 남자들보다 훨씬 잘하는 편이고 솔직히 지킬것 지켜가면서 운전하는 편인데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님도 손가락 올려주시지 그랬어요..
미친놈..같이 욕해드릴께요.5. 상상
'06.4.3 10:06 AM (59.187.xxx.93)참으시거 아주 아주 잘하셨어요.
그런놈하고 부딪쳐봐야 님 기분만 더 나빠졌을거예요.
고상하신 님께서 아주 잘 참으신 거예요.
일주일 동안 기분나쁜 일 없도록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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