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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가막힌일을 당했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06-04-02 00:20:11
오늘..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간만에 포구에 갔습니다...

서평택 근처에 있는 성구미포구라는 곳을 갔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린지라... 배도 보구... 바다도 보구... 갈매기도 보며 나름 즐거웠습니다...
좋아하는 산낙지도 먹고... 실치회라는 것도 첨 먹어보았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들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식사하고 나오는데... 바다근처에 열댓분이 천막을 쳐놓고 광어,우럭,쭈꾸미,꽃게등을 팔고 계셨습니다.
거기서 생선을 골라 식당에서 회를 먹는 방식이더군요...
저희야 밥 다먹었으니.. 구경이나하고 집에가자 하는데... 큰애가 게장이 너무 먹고싶다고 하네요..
엄마~한마리만~이라고 해서 가격을 물으니 1킬로에 3만원... 암꽃게였지만.. 비싼 가격이었죠...
그래도 먹고 싶다하니 1킬로만 샀습니다...
3마리 들어가더군요.. 킬로를 재는데 딱1킬로100그램나오더군요...
서울로 가야하니 스치로폴 박스에 담아주세요~하니.. "1킬로 사면서 스치로폴...~"라는 말이 언뜻 들렸으나..모른척했습니다...
아주머니가 뒤돌라 박스에 담고 테이프를 반쯤 붙이더니 아저씨 불러 마저 붙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서울로 왓습니다...
오자마자 꽃게부터 담아야겠기에 간장사고 재료 사고... 게를 씻으려 박스를 딱 여니....
세상에.... 3마리가 있어야할 박스에 딱 2마리만 있는겁니다...
전.. 제가 잘못봤나 싶어 눈 씻고 몇번을 봤는데도 딱 두마리인겁니다....
기가막혀서......
그래서 내가 2마리에 1킬로인걸 잘못봤나하고 무게를 재니 한마리가300그램,한마리가 500그램입니다...
800그램... 1킬로100그램이었으니 작은놈 하나가 딱 비는 겁니다....
어찌 그럴수가 있는지......
뒤돌아 박스에 넣으시면서 한마리를 빼버린겁니다....
서울로 간다했으니... 다시 찾으러 오지 않을거란 생각에 빼버렸나봅니다...
저..소래에도 게 사러 자주 가지만... 이런 경우 처음입니다....
게 골라서 아주머니에게 드리면 알아서 박스에 넣어주시고.. 그렇게 여러마리 여러번 샀어도...
이렇게 속은적 처음입니다...
어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장사를 하시는지.....
분명 3마리 인데... 저 안본다고... 서울로 가니.. 다시 오지않을거란 생각을 하시고 빼버리신거겠죠...
정말이지.... 너무 좋은 여행이었는데.. 집에 와서 기분 싹 잡치고.... 다신 성구미포구에 발도 안들여놓을랍니다....
정말이지... 너무 충격이었어요...
서울이 눈 깜짝할사이에 코베어간다더니... 서울이 아니라 성구미포구의 그아주머니가 그러하네요....
물론 그 아주머니 한분으로 모두를 매도하는건 아니지만... 그 열댓분의 장사하시는분중에 그런분이 계시다하니... 다시 속을가봐 가기 싫어지네요...
저희..1마리에 15000원 하는 꽃게 사왔습니다..ㅠㅠ
남편에게 구박 많이 받았네요... 잘 보고 있지않았다구요....
설마... 박스에 담으며 빼낼지 누가 알았겠습니까.............ㅠㅠ
저 속상해요....힝...
IP : 203.229.xxx.1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06.4.2 12:25 AM (61.255.xxx.125)

    오늘 요상한 인물들 마니 보네요.
    비싼 포장 값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실거 같아요.
    황금 으로 두른 포장을 해 왔다고 생각하세요.

  • 2. 헉...
    '06.4.2 12:28 AM (58.120.xxx.241)

    너무했다.. 속상하시겠네요. 전 분해서 당장 달려갈텐데... ㅠ.ㅠ

  • 3. 흥!!
    '06.4.2 12:34 AM (219.251.xxx.92)

    82쿡에 떴으니 이제 그곳은 장사 다 했습니다.

    "서평택 근처에 있는 성구미포구라는 곳을 갔습니다"

    앞으로 거기에선 절대로 안 살랍니다.!!

  • 4. 정말
    '06.4.2 1:51 AM (219.241.xxx.59)

    ....가까우면 따지러나가지...

  • 5.
    '06.4.2 8:40 AM (211.190.xxx.24)

    과일 그렇게 당한적 있어요. 저희도 장사를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장사하는 사람 믿지말라는 말이 나오나봐요.

  • 6. 세상에
    '06.4.2 9:33 AM (222.113.xxx.61)

    진짜루,게속 그런식으로 장사를 한다면 누가 사려들겠어요. 성구미포구라 하면 치를 떨꺼갔네요..
    에이,나쁜아주머니,,,,

  • 7. 기막힌다.
    '06.4.2 10:15 AM (218.38.xxx.80)

    그런 짧은 생각으로 장사하다간 완전 망하죠.
    어이가 없네요. 그아줌마..

    화 푸시고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잘못한 건 그쪽인데 어이없어도 계속 신경쓰시면 건강에도 안좋고.
    가끔 생각날때마다 저주하세요~^^
    저도 동참^^;;

  • 8. sunlight
    '06.4.2 1:49 PM (125.178.xxx.200)

    제가 서평택 근처사는데 따지러 가 드릴까요...^^;; 비싼 꽃게 드시면서 기분까지 나쁘면.더 억울하잖아요...원재 비싼거 였다 치고..맛나게 해 드세요...
    그래도 정 억울하시면..제가라도 대신...ㅋㅋ

  • 9. 원글..
    '06.4.2 3:00 PM (203.229.xxx.31)

    님들이 이렇게 위로해주시니..얼마나 위안이 되나 모릅니다..ㅠㅠ
    엄마왈... 그래도 큰놈 안빼고 작은 놈 뺐으니..다행이라 생각하라시네요...^^;
    기분 풀고... 아주아주 아껴가며 먹을랍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기분이 풀리네요~^^

  • 10. ..
    '06.4.2 5:16 PM (211.215.xxx.29)

    저도 그 이름 써있는곳에선 뭐 사지도 말라고 선전하고 다닐께요..
    그아줌마 차라리 스티로폴 값을 청구할것이지 너무 야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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