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리플에 대한 단상
다른 게시판에서 기분 상하셨던 분 글이 올라왔었네요.
답글을 달고보니 원글이 지워졌기에
달려던 글을 적어봅니다.
한국말이라는게 억양따라
'아'다르고 '어 ' 다르잖아요.
짐작이 갔었다는 이야기가 님이 하신 말씀의 본의와 다르게
팬 입장에서는 좀 기분나쁘게 들릴수도 있었겠네요.
이혼이라는게 유쾌한 일은 아니잖아요.
이렇타 저렇타 답글 달수 있지만
할수 있다고 다 하고 사는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여기도 이혼에 대한 답글 넘쳐나던데,
당사자와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구요.
나 이혼할때
누군가가 그럴줄 짐작했었다라고 답글단다면
그리 유쾌한일 아니잖을까요?
그 팬도 좀 과했지만
그냥 그런 남 사생활에
생각나는데로 답글 다는 문화도 줄어야할것 같아요.
1. ???
'06.3.31 1:41 PM (125.181.xxx.221)그리 유쾌하진 않았을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쟤네들은 그럴줄 알았어~라고 얘기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결혼을 내가 하긴 했구나..라고 나는 생각할텐데..
아니면..아무 문제도 없는데..둘이 헤어질까??
기사에 보니..아직도 그 둘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남아있어서 좋은 사이로 남고 싶다는말이 있던데.. 애틋한데 왜 헤어지남요? 이루어지지 못할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2. 정말 이라면?
'06.3.31 2:07 PM (125.186.xxx.139)그 원글 읽었어요.
어디 무서워서 인터넷 하겠는가 하신 것 보고 좀 어안이 벙벙해졌죠.
인터넷 넓고도 좁죠. 본인이 쓰는 글을 어떤 사람이 읽을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그 중엔 누구의 열성팬이 있을 수도 있고, 이혼에 상처입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이승환이나 채림 당사자나 가족일 수도 있죠.
생각하신 대로의 반응이 아닌 황당한 피드백이 돌아와도 어쩔 수 없는 거죠.
우리 모두 그렇게 인터넷 하면서 당혹스러워하기도 하고 상처도 받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조심해서 쓰는 수 밖에요.
위의 댓글 다신 ???님 이혼해보셨나요? 물론 저도 안해봤습니다만
자신의 불행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부모님이
'너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해도 가슴에 못이 박히는데
그저 스캔들 기사 터지면 우루루 가서
생각 없이 댓글 몇 줄 뱉어놓는 생면부지의 사람이 하는 말 조차
'뭔가 문제가 있는 결혼을 내가 하긴 했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요?
???님의 결혼과 연애를 생판 모르는 남이 옆에서 보고 몇 문장의 줄글로 기사를 쓴다고 합시다.
그 글이 얼마만큼 진실하고 얼마만큼 정확하겠어요?
사실 말로 이야기 하면 끝도 한도 없는 한 권 소설일 텐데요.
너무 기자가 쓴 한 줄 글에 의지해 억측하지 말자구요.
솔직히 연예인도 연예인 나름이지만, 대중의 관심이나 가쉽으로 자라는 사람도 분명 있지요.
익명성 보장되는 인터넷에서 평소보다 말이 과격하게 나갈 때도 있죠.
그래도, 원글이 지워졌기에.. 님이 쓴 글에 동의해요.
남의 불행에 대고 생각 나는 대로 답글 다는 것도 좋지 않다는..3. ???
'06.3.31 2:34 PM (125.181.xxx.221)원글 못읽었습니다.
그러나 위의 제 말이 그렇듯 가슴을 후벼파는 얘기라면 댓글이건 뭐건
그 누구도 아무소리없이 지나가야합니다.
남의 얘기에..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자판 두드리지 말고.
그래야 정석입니다.
모르면 그냥 지나가는거..참견하지 말고..
다들..어? 누가 이혼했네..생각하고 그냥 지나가고. 말 같잖은 소리 하네? 그러나 그냥 지나가고
좋은 얘기던 나쁜 얘기던.억측이던.아니던. 다들 생각나는대로 한마디씩 하지 말고.
없는말 꾸며서..유언비어를 퍼트리는것도 아니고..
좋은얘기만 써야 합니까? 인터넷세상이라고?
사람들 생각이 다 똑같다면..뭐하러 남의 의견은 물어보나요?
누구누구 이혼했대요..
답글 주르륵... 안됐네요.. 잘 살았으면 좋았을껄 . 둘이 참 잘어울리던데..(이런것도 주제넘죠..당사자가 헤어지겠다는데.안됐다느니 잘살았으면 좋았겠다느니...속내를 모르는 남들이야. 남자가 바람을 폈는지..술마시고 폭력을 휘둘렀는지..여자가 성질이 더러운지. 남편알기를 뭣같이 아는지 ?? 모르잖아요.)4. 원글이 지워졌기에
'06.3.31 2:34 PM (211.218.xxx.33)???님.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가 봅니다.
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논지를 잘 모르겠어요.
정말 이라면?님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003 | 초등2학년 남자아이 생일선물 4 | 생일선물 | 2006/03/31 | 384 |
58002 | 중국집 7 | 탕수육 | 2006/03/31 | 820 |
58001 |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아요. 9 | 우울증 | 2006/03/31 | 1,721 |
58000 | 휴가예요 3 | 결혼14년차.. | 2006/03/31 | 400 |
57999 | 친구결혼 외박해도되나요..남편요 10 | 줴길럼 | 2006/03/31 | 955 |
57998 | 아줌마한테 빨래를. 11 | 궁금해서요 | 2006/03/31 | 1,290 |
57997 | 태반 주사.... 6 | ... | 2006/03/31 | 655 |
57996 | 집 얼마만에 장만하셨어요? 13 | ㅜㅜ | 2006/03/31 | 1,725 |
57995 | 결혼전후 달라지나요? 6 | 시엄마 | 2006/03/31 | 828 |
57994 | 숨기고 있는 이야기 어떻게 할까요? 8 | 이럴땐 | 2006/03/31 | 1,580 |
57993 | 이~~~사 1 | 꽃바람여인 | 2006/03/31 | 395 |
57992 | 이런마음 안 되는거 알지만...위로해 주세요.. 13 | 약간우울... | 2006/03/31 | 1,689 |
57991 | 남편의 능력과 사랑의 상관관계 8 | 배려 | 2006/03/31 | 1,659 |
57990 | 위장이 안좋으면 피부도 안좋아지나요? 5 | 피부미인 | 2006/03/31 | 1,133 |
57989 | 유럽 항공권 예약했는데 괜찮은 가격인건지.. 8 | 항공 | 2006/03/31 | 450 |
57988 | 어떻게 하면 돈이 모일까요? 10 | 짠순이가되고.. | 2006/03/31 | 1,500 |
57987 | 리플에 대한 단상 4 | 원글이 지워.. | 2006/03/31 | 658 |
57986 | 삼성의료원 호흡기내과 선생님 추천 좀 해주세요. | 기관지 | 2006/03/31 | 58 |
57985 | 진해 군항제 어떨지요?? 8 | 벗꽃보고파... | 2006/03/31 | 371 |
57984 | 5월14일 유럽에서 돌아오는 비행기표다 다 매진인 이유가 몰까요? 5 | 휴.. | 2006/03/31 | 917 |
57983 | 판교 당첨된 이후엔...? 4 | 최우선 | 2006/03/31 | 1,117 |
57982 | 급해요!! 아이가 갑자기... 5 | 아이가.. | 2006/03/31 | 763 |
57981 | 통합보험 설계사 선택... 누가 좋을까요? 6 | 버벅 | 2006/03/31 | 319 |
57980 | 구례 산수유축제 가실분 참고하세요.. 2 | 꽃놀이 | 2006/03/31 | 316 |
57979 | 유산잘치료하는 한의원추천해주세여 4 | 힘내라 | 2006/03/31 | 182 |
57978 | 엄마들 간식이요... 1 | 간식 | 2006/03/31 | 582 |
57977 | 세타필 크림은 어디가 젤 싸나요? 8 | 세타필..... | 2006/03/31 | 608 |
57976 | 5살 축구강습 주말에 하시는 분 계세요? | 명랑주부 | 2006/03/31 | 72 |
57975 | 인터넷뱅킹은행이랑 청약통장이랑 다른데... 7 | 판교 | 2006/03/31 | 348 |
57974 | 인터넷에서 파는 가구.. | 한혜수 | 2006/03/31 | 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