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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 대한 단상

원글이 지워졌기에.. 조회수 : 658
작성일 : 2006-03-31 13:37:43
모 연예인 이혼에 대해
다른 게시판에서 기분 상하셨던 분 글이 올라왔었네요.
답글을 달고보니 원글이 지워졌기에
달려던 글을 적어봅니다.





한국말이라는게 억양따라
'아'다르고 '어 ' 다르잖아요.
짐작이 갔었다는 이야기가 님이 하신 말씀의 본의와 다르게
팬 입장에서는 좀 기분나쁘게 들릴수도 있었겠네요.
이혼이라는게 유쾌한 일은 아니잖아요.
이렇타 저렇타 답글 달수 있지만
할수 있다고 다 하고 사는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여기도 이혼에 대한 답글 넘쳐나던데,
당사자와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구요.
나 이혼할때
누군가가 그럴줄 짐작했었다라고 답글단다면
그리 유쾌한일 아니잖을까요?

그 팬도 좀 과했지만
그냥 그런 남 사생활에
생각나는데로 답글 다는 문화도 줄어야할것 같아요.
IP : 211.218.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31 1:41 PM (125.181.xxx.221)

    그리 유쾌하진 않았을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쟤네들은 그럴줄 알았어~라고 얘기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결혼을 내가 하긴 했구나..라고 나는 생각할텐데..
    아니면..아무 문제도 없는데..둘이 헤어질까??
    기사에 보니..아직도 그 둘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남아있어서 좋은 사이로 남고 싶다는말이 있던데.. 애틋한데 왜 헤어지남요? 이루어지지 못할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 2. 정말 이라면?
    '06.3.31 2:07 PM (125.186.xxx.139)

    그 원글 읽었어요.
    어디 무서워서 인터넷 하겠는가 하신 것 보고 좀 어안이 벙벙해졌죠.
    인터넷 넓고도 좁죠. 본인이 쓰는 글을 어떤 사람이 읽을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그 중엔 누구의 열성팬이 있을 수도 있고, 이혼에 상처입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이승환이나 채림 당사자나 가족일 수도 있죠.
    생각하신 대로의 반응이 아닌 황당한 피드백이 돌아와도 어쩔 수 없는 거죠.
    우리 모두 그렇게 인터넷 하면서 당혹스러워하기도 하고 상처도 받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조심해서 쓰는 수 밖에요.

    위의 댓글 다신 ???님 이혼해보셨나요? 물론 저도 안해봤습니다만
    자신의 불행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부모님이
    '너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해도 가슴에 못이 박히는데
    그저 스캔들 기사 터지면 우루루 가서
    생각 없이 댓글 몇 줄 뱉어놓는 생면부지의 사람이 하는 말 조차
    '뭔가 문제가 있는 결혼을 내가 하긴 했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요?

    ???님의 결혼과 연애를 생판 모르는 남이 옆에서 보고 몇 문장의 줄글로 기사를 쓴다고 합시다.
    그 글이 얼마만큼 진실하고 얼마만큼 정확하겠어요?
    사실 말로 이야기 하면 끝도 한도 없는 한 권 소설일 텐데요.
    너무 기자가 쓴 한 줄 글에 의지해 억측하지 말자구요.

    솔직히 연예인도 연예인 나름이지만, 대중의 관심이나 가쉽으로 자라는 사람도 분명 있지요.
    익명성 보장되는 인터넷에서 평소보다 말이 과격하게 나갈 때도 있죠.
    그래도, 원글이 지워졌기에.. 님이 쓴 글에 동의해요.
    남의 불행에 대고 생각 나는 대로 답글 다는 것도 좋지 않다는..

  • 3. ???
    '06.3.31 2:34 PM (125.181.xxx.221)

    원글 못읽었습니다.
    그러나 위의 제 말이 그렇듯 가슴을 후벼파는 얘기라면 댓글이건 뭐건
    그 누구도 아무소리없이 지나가야합니다.
    남의 얘기에..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자판 두드리지 말고.
    그래야 정석입니다.
    모르면 그냥 지나가는거..참견하지 말고..
    다들..어? 누가 이혼했네..생각하고 그냥 지나가고. 말 같잖은 소리 하네? 그러나 그냥 지나가고
    좋은 얘기던 나쁜 얘기던.억측이던.아니던. 다들 생각나는대로 한마디씩 하지 말고.

    없는말 꾸며서..유언비어를 퍼트리는것도 아니고..
    좋은얘기만 써야 합니까? 인터넷세상이라고?
    사람들 생각이 다 똑같다면..뭐하러 남의 의견은 물어보나요?
    누구누구 이혼했대요..
    답글 주르륵... 안됐네요.. 잘 살았으면 좋았을껄 . 둘이 참 잘어울리던데..(이런것도 주제넘죠..당사자가 헤어지겠다는데.안됐다느니 잘살았으면 좋았겠다느니...속내를 모르는 남들이야. 남자가 바람을 폈는지..술마시고 폭력을 휘둘렀는지..여자가 성질이 더러운지. 남편알기를 뭣같이 아는지 ?? 모르잖아요.)

  • 4. 원글이 지워졌기에
    '06.3.31 2:34 PM (211.218.xxx.33)

    ???님.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가 봅니다.
    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논지를 잘 모르겠어요.
    정말 이라면?님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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