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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 바람 안 피고 살순 없는걸까요?
예전엔 그저 텔레비젼 연속극 얘기려니 했는데
갑자기 주변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들이 터지네요.
가족도 있고 아주 친한 친구도 있고....
바람 피운다는것이 철저하게 한 사람을 속이고 드는 일이잖아요.
아주 멀쩡하고 나름 존경하던 사람도 부인을 속이고
8년이나 2중 생활을 한것을 알고는 정말 배신감에 치가
떨리네요.
옆에 있는 내 남자도 언제 바람을 피울지...
참 ...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세요?
1. 냉담
'06.3.30 3:10 PM (222.238.xxx.49)사람따라 다륻다는 일반론적인말...지겹죠...전 하도많이봐서,내가 이상한건지,세상이 이상한건지...주위에 거의다 바람을 피더라고요.하다못해 길거리 지나가도 바람커플은 완전 눈에 다 들어오는 내가 관심법을 아는 '궁예'-_+ 도 아니고...전 거의 불가능이라봐요...그냥 알아도 모른척,못본척,못들은척,무조건 믿고사는게 내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니 그리살뿐이죠뭐
2. 문제는...
'06.3.30 3:42 PM (220.123.xxx.187)다들 바람필거라 생각한다면 내 남편도 딴 여자랑 지냈다는 것인데, 바람핀 남편과 어떻게 같이 지내죠?
흠...그게 문제네요^^;;;;;3. 그러게요
'06.3.30 4:00 PM (211.229.xxx.107)저도 간혹가다 곰곰 생각해보는데요..
아마..정말 일생동안 단 한번의 외도..안하는 남자는 없을것 같아요.
100만명중에 한명 있을지도 모르긴하죠.
남자..본인들은 외도라고 이름붙이고 싶지 않은..
룸싸롱..혹은 술집..
뭐 어찌 어찌 알게 된 여자와 하룻밤..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부부도.. 그 와이프되는 사람들은 확증은 없으니까..그럴꺼다..이런식으로 생각하는
그러나..저는 확실히 알고 있는..
그런 일들이 있답니다.
그런거 생각하면 참 씁쓸해요..
내 남편도 100% 아니라도 장담을 할 수 없으니~
여자들은 결혼하고 100% 딴남자랑 잠자리 안하고 사는 사람도 많은데
왜?? 어째서??? 무엇때문에??
남자는 그런걸까요??
무슨 남자는 그렇게 생겨먹었다는 ..말같지도 않은 핑계 말구요..
어느정도 인정해주는...문화적인 관습? 때문에 그럴까요?
남자는 한번쯤 외도해도..(딴 여자랑 살림차렸어도..사랑을 했어도)
집안에 돌아오면 여자들이 거의 대부분 받아주는데
여자는 정말 어쩌다가 실수로 그랬다손 치더라도
남자는 그거 알면..안 받아 주더라구요.
받아준다해도..결국은 자기 아내..들들 볶다가..(폭력등)
결국은 이혼으로 가더라구요..
불쾌해요..
내 남편이 다른 여자와 그랬다는..생각만으로도 불쾌한데...더럽고..
그런데.. 룸싸롱 호스티스는 2차 나가도 불법이아니면서
호스트는 왜 불법으로 단속하는거죠?
불공평하지 않나요?
남자가 그럴수도 있지~ 라고 말한다면..
여자도 그럴수 있는데..
다만 여자는 참는건데...
젊고 싱싱한 여자들 보면서..남자들이 침흘릴때
왜? 여자도 똑같이 그런생각한다는걸 남자들은 왜 이해를 못하죠?
여자는 나이먹으면..욕구가 없는줄 알아요. 뭐 젊어서 그런말해도 밝힌다고 그러고..
식욕이나 성욕이나..
다를게 뭐 있는지?
왜 여자는 말도 하면 안되는지?
남자는 여자가 잠자리를 못해주면..
나가서 다른여자와 몰래 몰래 해소하면서..나중에라도 여자때문에..라는 말로 대개가 이해하는데
여자는 왜 남자가 잠자리를 못해주먼
그냥 송곳으로 허벅지나 찔러가면서 참고 살아야 하는지...
아니면 정말 그런남자하고 생활할때는 정녕 이혼밖에 길이 없는것인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4. -,.-
'06.3.30 4:06 PM (210.94.xxx.51)전 제남편 믿어요. 저자신도 믿구요.
5. 맞아요!!!
'06.3.30 4:07 PM (220.123.xxx.187)절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여하튼 남자들 바람피면 쳐다보지도 말고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하구요,
가서 그 여자랑 살라고 그래야해요.
다들 내가 바람펴도 넌 어쩔 수 없을거다 생각하니 맘대로 바람피는거지요.
"남자에게 한번의 바람은 다 있다" "남자는 바람펴도 결국은 돌아온다"는 인식도 문제에요.
그런 잘못된 편견때문에 남자들이 믿고서 그러는거쟎아요.
바람피는 날엔 국물도 없어!!! 이런 태도를 보여줘야, 시쳇말로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감히 함부로 바람 못피죠6. ..
'06.3.30 4:55 PM (218.52.xxx.176)제 주위엔 일편단심 민들레 남편이 더 많습니다.
남자는 누구나 평생 한 번은 바람 피운다는 생각을 하는 여자니
그 배우자 남자가 안심하고 바람 피우는 거죠.7. 제가
'06.3.30 4:58 PM (222.101.xxx.97)제가 믿는도끼에 발등찍힌 경우에요..저 하나만 바라보고 솔직히 우리둘이 놓고봤을때 제가 아깝단 소리 참마니들었거든요...깊은관계는 아닌거 같은데 둘이 문자주고받고 연락하는거 보니 피가 거꾸로 솟대요
당장 갈라서고 싶었는데 젖먹이 애가 있어서 겉으로는 이혼하자 당장꺼져라 했지만...아이키우는 2년동안 직장도 없는 전업에 아기는 엄마가 잠깐만 안보여도 하늘이 무너지는 아이인데.....떼어놓고 일을 다니자니 가슴이 답답하고...친정시댁 다 담쌓고 지내고
신랑 싹싹빌고 다신 안그러겠다하지만 한번깨진 신뢰는 돌이키기 힘드네요...솔직히 내가 안보는데서 맘만먹으면 못만나겠어요? 친구만난다 술먹고 늦으면 혹시? 싶고
이 아이를 아비없는 아이로 키우자니 엄마도 하루종일 나가 일하고 아빠도 없고 형제도 없는 아이가 너무 불쌍하고 중딩,고딩되면 학원비에 과외비에 기백만원은 깨질텐데 경력도 없는 내가 무슨일을 해서 돈을 벌것이며...잘나가는 싱글맘이란 그저 드라마속 이야기일뿐.............
나에게 더욱 잘하고 충성하는 그를 보아도 그저 씁쓸하네요..저는 다른건 몰라도 돈없고 무능한건 용서해도 바람은 절대 용서못하는 사람이라....아이만 없었어도 뒤도 안돌아보고 끝내버렸을텐데 이런생각도 들고....
참 그렇네요...씁쓸해요...들키면 유죄 안들키면 무죄라고 차라리 몰랐으면 마음이라도 편하지
그저 돈벌어오는 기계려니 하고 삽니다
특히 우리윗집 엄마랑 둘이사는 3-4살되보이는 아이....아침마다 자지러지고 울고불며 엄마손에 이끌려 어린이집으로 가는 소리 들을때마다................
휴.....
남편은 돈 벌어다 주는 기계려니 하고 혹여 남편쪽에서 이혼을 요청하는 그런 일이 생겼을때 쿨하게 끝내기위해 공무원 책자도 뒤적여보고 비자금도 모으고있네요
재산도없는 인간이라8. 지나가다
'06.3.30 5:10 PM (222.107.xxx.203)남편도 나처럼, 100%바람같은 것 안피운다고 생각....
글쎄, 평소의 생활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바람 안 피우는 남자 없다는 말이 ...이해할 수 없어요.9. !!!
'06.3.30 5:30 PM (125.181.xxx.221)여기서의 바람은 결혼이후 아내이외의 다른 여자와의 단 한번의 성교횟수도 포함됩니다.
그 여자랑..차를 마시고 영화를 보고.살림차리고. 문자질 하고
이런 의미가 아니라..
단 한번의 성교 말입니다.
너무 자신들 하시네요..
어떤놈은 평소에 생활이 문란해서 그런짓 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가정적이고..다정다감한
아내만을 사랑하는 사람도..그런다니깐요??
아니..1년에 한번이던..한달에 한번이던
딴여자랑 숏타임관계를 꼭 외박만으로 한답니까??
이렇게 순진해빠지시기는~
요즘 어리숙한 놈들이나
세상물정 모르고..딴여자랑 숱한 짓꺼리하다 아내한테 걸리지
속된말로 약은놈들은..
안걸리고 잘 넘어갑니다
세상에 내남편같은 사람없다는 말까지 들으면서..10. 남자들은
'06.3.30 5:57 PM (211.216.xxx.252)바람이라고 하면 상대여자와 잠자리를 갖었어야 바람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여자들은 보통 남자가 나이외의 여자와 연락하고 지내고, 만나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하는 것들도
바람 혹은 바람 전초전쯤으로 생각하지만..
남자들은 이런걸로 걸리면 무지 억울해하죠.
바람피지도 않았는데 왜그러냐고..... >.<
이러지러하여 따지고 들면 그 자리에선 수긍하는 척 하나.. 그래도 머리속 깊은곳에선 절대 바람이라고 인정하지 않죠.
그건 그냥 한거죠.
그건 그냥 밥먹고, 커피 마시고, 전화한것뿐..
바람은 잠자리를 했어야.. 그것도 딱!! 걸렸어야 바람이라고 하죠.
푸헐~11. 동감
'06.3.30 6:37 PM (81.49.xxx.18)그러게나 말입니다요..나두 가끔은 머리속으로나마 봄바람 불어제껴봐야할듯..억울해서라두..ㅋㅋ
12. !!!님은
'06.3.30 10:18 PM (220.75.xxx.215)남편이 엄청 속 썩이나보네요.그렇지 않은 경우 많아요.
순진해서가 아니고, 사람이 살다보면, 사람보는 눈이라는게 있잖아요.
물론, 간혹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말도 있지만, 그건, 드문경우이고.
!!!님은 혹시 남자분아니신가 하네요.말투도 그렇고, 주변에 그런사람들하고만 친구하는..13. ...
'06.3.31 12:01 AM (59.4.xxx.175)아무리 순수하고 반듯한 남자라도 여자가 꼬리치고
유혹하면 다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 기회가 없어서 못할 뿐이지...14. ???
'06.3.31 12:30 PM (125.181.xxx.221)!!!님은 (220.75.163.xxx, 2006-03-30 22:18:21)
남편이 엄청 속 썩이나보네요.그렇지 않은 경우 많아요.
순진해서가 아니고, 사람이 살다보면, 사람보는 눈이라는게 있잖아요.
물론, 간혹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말도 있지만, 그건, 드문경우이고.
!!!님은 혹시 남자분아니신가 하네요.말투도 그렇고, 주변에 그런사람들하고만 친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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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그렇게 잘보시면서
위의 예로 든거 다 틀렸으니 어쩌면 좋습니까??
남편이 속썩이는 일도 없을분더러
남자도 아닙니다. 제대로 보세요(이런걸 일일이 대꾸해주는 나도 할 일없음이네.)
저렇게 펄쩍 뛰는 와이프들을 만나면..고자질해버리고 싶은 맘이 들겠지만
아직은 그런 여자를 못만나서..
그러나 이부분에서 나도 의심이 듭니다.
말투를 보니..아무래도 애하고 얘기하는거 같아서..
하여간..남편되시는분은 좋으시겠습니다.
그렇다고 남편한테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지겨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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