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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상사 넘 미워요..

니가 나가라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6-03-29 15:29:18

우리과 과장이 대놓고 여자는 이쁘고 날씬하고 어려야된다고... 그게 손님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는 거라고하네요.  
이쁜 아르바이트생이라도 근무하는 날이면 침질질~ 흘리며 생쥐마냥 왔다갔다왔다갔다 그 여자애앞에서 한없이 약한 모습으로 말거는 모습 정말 가관이구요.
2년이나 일한 진짜 친절하고 일잘하는..하지만 평범하고 통통한 아르바이트생은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네요.
근본적으로 안이쁘고 안날씬하면 무시를 넘어서서 미워하는 사람이거든요.
자기는 머리가 살짝 벗겨지고 배도 마냥나오구 기름도 슬슬하르는 능글능글 그 자체인데 말이죠..

몇가지 일화 소개할까요?
1. 스무명 넘는 직원들앞에서 간식사먹자며 돈 내놓네요.. 얼마?  4,000원.  (월급이 1000만원넘음)
2. 일주일지난 먹던 뻥튀기 꺼내오며 나눠먹으라네요.  눅눅~~해진거. 헉..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ㅜ,ㅜ
3. 10명넘게 출장갔는데 이쁜 어린 아르바이트생이랑 다른 직원은 자기차 태우네요. 근데 오는 길에 호텔커피숍까지 가서 차 마셨다네요..헉..
4. 그사람 싫어서 사직서 써서다니는 직원한테 왠일로 밤중에 전화햇네요. 지난번 술집에서 자기옆에 앉았던 접대부 이름 적어놨냐구 묻습니다... 걔 자기스타일이라구.. 아..웅..

정말 미워 죽겟어요.
IP : 211.194.xxx.2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미
    '06.3.29 3:32 PM (210.95.xxx.240)

    에휴~ 어디가나 꼭 그런사람 한사람씩 있더만요... 나몰라라 하기엔 인격수양이 덜되서 그것도 힘들고...

  • 2. 허은숙
    '06.3.29 3:33 PM (211.197.xxx.112)

    저도 지금 아이둘하고 네식구가 신혼초 둘이 살던 평수보다 더 좁은 집에 살고 있어요.
    직장때문에 이사하게 되었는데 넓은 새아파트 분양받아 1년반살고 세주고 전세로 왔어요.
    한 석달 극심한 스트레스였는데 살다보니 관리비와 각종 공과금이 절반 수준에다 전세금 남은거
    예금들고 하다보니 마음은 여유롭습니다.
    앞으로 아이들한테 몫돈들어가야 할 시점이라 아껴야 했었는데 한편으론 잘됐다 싶기도 해요.
    많이 벌어 여유있게 쓰는것도 좋지만 비빌 언덕 없으니 나가는걸 아껴야 되는구나 싶네요.

  • 3. d
    '06.3.29 3:44 PM (221.165.xxx.78)

    월급 1000만원은 괜찮은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월급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망

  • 4. 망할 놈
    '06.3.29 4:00 PM (210.221.xxx.45)

    ㅡ그런 놈덜한테 한 마디 해주고 싶어요.
    요새 청춘만화 영화에 나오는 대사인데
    글케 밝혀밨자...
    번데기 주제에!..
    히힛:)=3=3

  • 5. ㅉㅉㅉ
    '06.3.29 4:02 PM (69.235.xxx.96)

    저렇게 오일리하게 굴면 오래살기 힘들껄요, 아마..

  • 6. 아흐~
    '06.3.29 4:02 PM (211.42.xxx.225)

    대췌 어디가 월급이 1000만원이어요
    구경가게요
    어유 그런넘들 꼭 어디가나 한마리씩 있어요 내옆에 있었슴 반죽여놨을텐디
    아흐 주먹이 운돠 ... 내비둬요 그러다 뒈지게..아.. 심했나.. 그럼 밥그릇에 코박을넘 ㅋ

  • 7. ㅉㅉㅉ
    '06.3.29 4:26 PM (69.235.xxx.96)

    딸이 있으면 어캐요, 그사람?
    자기 딸도 아르바이트는 할텐데...
    예쁘고 날씬하면 저런 기름덩이들이 널름댈테고, 좀 그러면 구박당할텐데...
    않됐어 않됐어~

  • 8. **
    '06.3.29 4:58 PM (219.251.xxx.92)

    이렇게 하세요.
    그만 두겠다는 직원이 있으면 그 과장에 대해 윗 상사에게 자세하게 탄원서를 쓰고
    나가라구요.^^

    그런 놈을 어떻게 하면 골탕 먹일 수 있을까?
    윗대가리들은 그런 거 모르나??

  • 9. ㅉㅉㅉ
    '06.3.29 5:13 PM (69.235.xxx.96)

    그런인간들이 아부는 또 얼마나 잘하는데요, 상사의 개처럼 할겁니다 아마.

  • 10. 정말?
    '06.3.29 11:18 PM (204.193.xxx.8)

    어디서 무슨일을 하는데 월급이 천만원이 넘어요?

    인간말종이 어떻게 돈을 잘벌까... 왕짜증납니다.

  • 11. ㅎㅎ
    '06.3.30 9:43 AM (210.95.xxx.198)

    상사분 귀여운데요..~
    어딜가나 그런사람들 꼭 있어요.. 재밋잖아요.. 뒤담화까기도 좋고.. 도마위에 올려놓고 실컷..
    나쁜시키..길에가다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져 코나 깨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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