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당 집값..

TT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06-03-28 18:57:14
정말 너무 하는거 아닌가요?

32평이 7억이 넘고..이매도 그렇게 비싼 곳은 아닌데..7억 내외라 하고...

국민은행 시세보면 다들 6억 초반이던데..

그냥 그런 동네들도 6억이 우습게 넘어버리구요.

정말 옛날 가격 생각하면 지나가던 소가 웃겠네요..T_T

부동산 말대로 올해내로 32평이 9억 가려나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차에 올라타야하겠지만...

강남 목동 빼면 웬만한 서울 집값보다도 훨씬 비싸니..

정말 무슨 투기 세력이라도 있는 걸까요?

나중에 치고 다 빠져버리려는 걸까요?

슬픕니다..

분당분들, 집가지신 분들, 거기 분위기들이 어떤가요?

훨씬 더 오를테니 절대 팔지 말자 인가요? 아님 혹시 모르니 우선 갖고 있자인가요?

전자라면 사고 봐야할거고..후자라면..그냥 있어보려구요..

그리고 분당 효자촌 어떤가요? 효자촌은 6억 중반 정도에도 매물이 있던데..

이번 주말이 가기전에 뭐라도 계약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IP : 221.140.xxx.10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06.3.28 7:01 PM (222.107.xxx.163)

    왜 오르는 걸까요
    난 이해가 안 가네 요
    강남 잠실 목동 다오르고 있는데 특히 분당 많이 올랐죠

  • 2. .......
    '06.3.28 7:06 PM (210.94.xxx.51)

    실수요자가 많으면 치고 빠질 일은 없겠죠..
    집주인들이 안팔려고 붙들고 있어서 매물이 안 나오는 동네는 분당 내에서도 따로 있잖아요..
    그리고 IMF 때 이미 급락을 한번 겪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이상으로 집값이 올라줬기 때문에
    이제는 집값이 급격히 떨어질 일은 없지 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이에요.
    책임 못집니당!~~~

    고로 제 새각에는 기회가 되면 오르는 동네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ㅎㅎ
    다만 오르는 동네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판단 하시고.....

    자게에도 올라왔는데, 부동산값 2008년까지 2배 오른다 라는 글이 있어요.
    원래는 조인스랜드가 원본인데.. 한번 제목에서 2008 로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 3. ..
    '06.3.28 7:08 PM (211.217.xxx.230)

    최근에..그쪽집사신분이 있으신대요.
    보는집마다 서울에 집이 몇채에...가장 안좋은 집이 여기라 부동산대책때문에
    하나씩 하나씩 내놓는분들이더라구요.
    한마디로 투기로 먹고사는 사람들이죠.
    집보러 한곳만가도 지금 서울**에서 얼마들고 집보고 있다고 소문이 쫙~난대요.
    그래서 절대 그가격 이상으로 팔아야 한다고 소문이 돈대요.

    근데 분당은 제가 자세히 안알아봐서 모르겠는데
    수지나 죽전쪽은 전세가랑 집값이랑 많이 차이가 나는데요
    외국에서 부동산 폭락경우를 보면 이게 집값떨어지는 신호가 된다는데
    우리나라도 그럴지는...모르겠네요.

    저라면 7억~9억이라면 분당보다는 서울살겠어요.

  • 4. 비올
    '06.3.28 7:09 PM (220.70.xxx.219)

    저도 분당...이젠 오를 만큼 올랐다 생각하거든요.
    지역적 교육적 등등 분당의 조건을 따져봐도...여기서 더 오른다는건 정말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되는데.
    암튼..그래도 분당사는 사람들은 판교분양 이후 또 한번 오를꺼라는 기대심리가 있어 매물이 없다는데.
    분당오르면 서울 강남도 덩달아 더 많이 오르고...암튼...정말 이해 안가지만...더 오를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근데..정말 한달사이 또 올랐네요..사실 한달전에 저 분당 집 팔고 강남으로 옮겨탔거든요.
    분당 올라서 그런지 강남도 그 사이 또 많이 올랐습니다.

  • 5. 분당은
    '06.3.28 7:10 PM (219.251.xxx.5)

    판교와 송파신도시로 죽 이어지는 분위기
    거기다 사는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한번 들어오면 나가고 싶지 않은 곳이지요
    집갓이 비정상으로 오른다는 비난?도 있지만 살기 편하고 학군도 좋고
    그건 사실이예요...

  • 6. 비올
    '06.3.28 7:12 PM (220.70.xxx.219)

    저 또한 그 돈이라면..서울 삽니다.
    제가 분당 살아서 알지만...서울에서 일 보려면 머리 무겁고, 그 안에 모든게 다 있다고는 하지만, 서울(물론 강남이나 서초)보단 역시 좀 떨어지거든요.
    글구...그 큰 금액 투자하는데..서울이 훨씬 안정적이지 않을까요?

  • 7. TT
    '06.3.28 7:15 PM (221.140.xxx.106)

    저희 남편이 분당으로 직장을 옮기거든요..분당 몇번가봤는데 정말 탐나긴 나더군요...서울은 강남빼고 그런데 없잖아요,,강남은 그돈으론 32평 못사구요,,고민만땅이에요

  • 8. ..
    '06.3.28 7:15 PM (211.217.xxx.230)

    살기편하기로 따지면야..분당말고도 집값 오를곳 많이 있죠^^
    집값은 왜오르는지 정말 알기 어려워요.

  • 9. 강남녀
    '06.3.28 7:21 PM (210.94.xxx.51)

    아이고 분당사는 사람들 속상하시겠어요..
    전 20평대가 6억 넘는 동네 살지만 자기동네 단점 얘기 나오면 표현은 못해도 기분 은근 나쁘던데요.
    집값이 재산의 거의 전부인 사람들이 많잖아요.
    집값 오르고 내리는건 시장 원리니 오르건 내리건 냅둡시다..
    나랏님도 못하는 일을..
    오를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오르겠죠..

    개개인은 저축과 투자로 종자돈 마련하고 집 살 타이밍이나 잘 잡음 되죠..
    있는 아파트 잘 지키구..

  • 10. ^^
    '06.3.28 7:27 PM (211.217.xxx.230)

    위의글로 분당사시는분이 속상하셨을까요?
    전 투기가 인생의 전부인..그런분들 얘기한거예요^^
    20년넘게 서울사시던분이 이사오시려고 집사는거 옆에서 죽 지켜보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80이 넘은 할아버지가 집이 네채나 되시면서..(딸도 집이 세채-.-;)
    세금때문에 여기가 가장안좋아서 파는거라고 하시면서도
    매물을 내놓았다가 계약금물어주고 다시 거두었다가...
    계약해줄테니 서울까지 오라고했다가 계약안한하고했다가
    다음날 계약금이상으로 가격올리고..

    계약안하면 그만이지만...
    사정이 있어서, 당장계약하는거라 할수없이 왔다갔다했죠.
    세상경험 톡톡히 했다니까요
    오빠랑..우리는 세상을 너무 몰랐구나..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내자식을 위해서는 부동산이 투기의 대상이되는
    지금의 모습은..20년후엔 없어졌으면 싶었구요.

  • 11. 목동은
    '06.3.28 7:28 PM (211.183.xxx.78)

    단지27평 4억초반대였는데 7억 넘고 있습니다 ^^

    정말 집값 미친거 같네요..

  • 12. 강남녀
    '06.3.28 7:33 PM (210.94.xxx.51)

    아.. 저는 특정하게 님 글 얘기한게 아녜요 ^^;;
    뭐 집주인들이 아무리 지역 구획을 지어 호재를 만들며 집값을 올려도
    그 동네 들어가 살 사람 없으면 떨어지는 게 집값 아니겠어요..
    들어가 살고싶은 사람들이 계속 있음 오르는 거구..
    분당은 주부들 만족도가 높던데요. 강남으로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저도 집주인이 계약하자 그래서 손해까지 봐가며 계약금 만들어 들고 나갔다가,
    집주인 못만나고 그집 못샀어요.
    가슴 아프더만요.. ㅎㅎㅎ
    저흰 다른집 사구 그 집주인은 올려 팔구..
    그러면서 세상경험 하는거죠 뭐. 집값이 내맘대로, 당위적으로 안되더라구요. 현실이지..

  • 13. 목동..
    '06.3.28 7:45 PM (211.204.xxx.195)

    작년이맘때27평 4억이면 살수있었는데 그때도 상투가 아닌가 싶어 못샀네요ㅠㅠ
    정말 집값 미치지 않고서야...
    힘빠지네요....

  • 14. TT
    '06.3.28 7:54 PM (221.140.xxx.106)

    에구..정작 분당 사시는 분들 이야기가 없네요..그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다른 분들 의견도 정말 감사합니다..^^ 의견있으신 분들 계속 리플 달아주세요..

  • 15. 분당삽니다.
    '06.3.28 8:05 PM (168.126.xxx.211)

    33평 살다가 같은동네 47평으로 이사가려구 하니 집값이 12억 이더구만요.

    3주전 얘기 입니다. 그때 우리집은 6억정도 했구요.

    딱 두배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좀 싼동네가서 계약했지요.

    헌데 계약하고 나서 우리집이 오르더라구요. 2주만에 7억이 넘었습니다.

    저두 황당합니다.

    지나구 나서 보니 40평대가 먼저 오르고 따라서 30평대가 오른거 같습니다.

    부동산에선 집도 안보고 기다리는 사람 있으니 계약하러 나오라 합니다. (거의 매일 전화옵니다.)
    언제 팔아야 하나 머리 터집니다.

    제가 가장 정확할겁니다. 지금 사고 팔고 하니까요.

  • 16. TT
    '06.3.28 8:08 PM (221.140.xxx.106)

    음...윗분..죄송하지만 어느 마을인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 17. 분당삽니다.
    '06.3.28 8:13 PM (168.126.xxx.211)

    네, 시범단지에요.

    그리고 요새 하도 부동산을 들락 거려서 분위기를 좀 아는데요.

    거의 실수요자들 인거 같습니다. 저처럼 평수 갈아타려는 사람들이요.

    저두 계약하자 해놓구 주인이 안나오면 어떡하나 2시간 맘 졸였습니다.

    그동네 최고가로 계약을 하면서도요.

    계약하자고 전화하면 당장 5000만원씩 올려버리더라구요.

  • 18. 신디
    '06.3.28 8:18 PM (218.52.xxx.42)

    전 강남에 집있고 분당엔 3년째 전세살고 있는데요,,
    집값오르는걸 바로옆에서 느끼다보니 살고싶지 않을때가 가끔있었죠..
    강남은 소형평수라 그런지 거의 오름폭이 없었구요, 분당은 제가 입성할때 보다 2배이상은 올랐으니까요.. 근데 무조껀 "미쳤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현실감각이 한참이나 떨어지고 돈을 못번 사람들이더라고요,, 작년에도 숱하게 집보러다니면서도 그가격이 꼭두인거 같아 지르지 못한걸 무쟈게 후회합니다..
    오르는 동네는 계속 오릅니다.. 그리고 38평 이상만 2배로 오릅니다.. 국민은행 사이트도 인기지역은 현실가가 절대 아닙니다.. 참고로 울집(32평) 1층도 6억에 내놨더라고요,, 그래도 금방 팔립니다.. 수요층이 단단하니까요,, 아이들 대학가면 좋은학군이 필요없어지는것도 아니라며 또 그자식들이 교육현장에 바로 나서니까 학군은 평생 따라갑니다..
    분당과 강남은 그래도 교육면에서 고학년이 갈수록 차이가 심하게 벌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강남이 좋지요,, 또 역동적이고 광고판이라도 한번 더 보고 살면서 정보를 얻는데 더 유리합니다.. 둘다 절대 떨어질 동네는 아니구요, 아이가 어리다면 분당, 초등학생이라면 가격이 비슷할 경우 강남이 장기적으로 더 좋을것 같네요.. 부자들이 괜히 집에 10억씩 묻어두고 이자돈도 못받고 살겠어요.. 비싼집은 보금자리이면서 투자판이더라고요..
    글쿠 분당 사시는분들은 실제로 손에 쥔돈은 그리 많지 않아요.. 오른 아파트도 팔아야 돈이니까요,, 생활수준은 강남이랑 많이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 19. 아, 그리고
    '06.3.28 8:37 PM (168.126.xxx.211)

    부동산 아저씨 말이 내가 살집은 빨리 계약하고 (저두 주저주저하다 8000만원 더줬습니다.)

    팔집은 될수있으면 늦게 팔아라 하시더라구요. 암만 빨라도 5월 이후에요.

    그럼 내가 산집 돈은 어떻게 치루냐 하니 은행에서 잠시 빌리라 하더군요,

    그 많은 돈을 은행에서 빌리면 이자가 몇백 나올텐데 나는 그렇게 못산다 하니 그분말이

    분당 30평은 내놓으면 바로 팔리고 안팔려도 3개월 이라고 3개월 이자내는것보다 훨씬 오르니까 걱정하지 말아라 하더라구요.

    부동산 아저씨 말대로 되긴 됐죠. 당장 내일 떨어질지는 모르지만요.

  • 20. ...
    '06.3.28 9:12 PM (221.153.xxx.98)

    지금 분당삽니다..
    진짜 우울증 걸리겠어요...
    저는 24평 살고 있는데.. 32평으로 옮겨야 하는데..
    계속 상투지..하다가 이렇게 올라버렸네요..
    제가 결혼할때만해도..(이집 샀을때요.. 2001년입니다..) 이집이 1억2천 32평이 2억3천정도 했답니다..
    진짜 조금만 더 보태면 됐는데.. 32평이 3억5천할때 함 생각하다가 너무 올랐다 했는데...
    지금은 거의 7억에 육박합니다.. 기가막힐노릇이져..--;;;;
    작은평수는 별로 오르지 않아서 3억 갈까말까 하거든여..
    울 시댁은 50평인데 결혼할때 4억이었는데 지금 13억입니다..

    말이 됩니까..말이.. 집이 있어도 매일매일 가슴이 울렁울렁 합니다..--;;;

  • 21. 딸기
    '06.3.28 9:25 PM (211.204.xxx.168)

    위에 댓글다신 분께서 말씀하신 2008년까지 두배오른다는 글,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소름이 촤아악 돋습니다. 인정하기 싫지만................설득력이 있더군요.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충격받아서요.....하지만.....설마.....
    그치만......지금 강남이나 분당이나 목동이나.....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 22. 목동..
    '06.3.28 9:26 PM (218.50.xxx.57)

    집값도 장난아닙니다..ㅜㅜ
    저도 평수 늘려갈려고 12월초부터 다녔는데요.. 갭이 계속 벌어져서리,,ㅜㅜ
    지금은 포기상태입니다,,
    작년12월대비 3개월만에35평 7억- 12억(5억오름) 45평 9억- 17억(8억오름)
    이게 말이 됩니까??
    부동산에서도 어이없어해요
    정말 거품이 아닌가 싶네요 ^^;;

  • 23. ...
    '06.3.28 10:00 PM (221.153.xxx.98)

    위에 분당 산다고 댓글달았는데요...
    ...목동 집값을보니.. 32평이 12억이라고요?? 정말여?? 어흑...
    저는 지금도 분당 32평 7억이 상투같은데... 여기도 12억이 될까요??? @@
    어이없네요... 증말 미치지 않고서야....

  • 24. 네...
    '06.3.28 10:10 PM (211.204.xxx.168)

    목동 신시가지 5단지 삽니다. 35평이 지난달 초 9억, 이번달 초 10억, 그리고 오늘 슈퍼갔다오면서 보니 12억이더군요. 한달사이에 3억이 올랐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 25. 분당녀
    '06.3.28 10:14 PM (220.127.xxx.21)

    저희 동네는 32평,8억이라고 들었는데요..
    잘못들었나 싶기도 한데, 7억대에 내놨다가 다시 들여놓고 올린다고 하더라구요..

  • 26. 분당아줌마
    '06.3.28 11:56 PM (218.155.xxx.229)

    제가 강남 한복판 살다 분당으로 이사했는데요, 솔직히 주거환경으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얼마전 강남 폭등할 때 분당하고 갭이 많이 벌어졌을때 이런 생각 들더군요, 이렇게 좋은데 왜 안오를까
    내가 좋다고 느끼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할거고 그러면 언젠간 오르겠지 했는데 결국 제 생각이 맞네요. 그래도 강남과 비교하면 많이 싸다는 생각..물론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택도 없이 비싸지만...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양극화가 심해지는것 같아요.
    사실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옮겨가기만 힘들어졌지 별로 혜택은 못느낍니다. 팔고 다른 지역으로 간다면 모를까...서울 변두리에서 10년째 안오르는 집에서 집값 상승과 별 상관없이 아니 별 관심도 없이 행복하게 사시는 우리 부모님보며 많은 생각합니다.

  • 27. 흥보가 기가막혀
    '06.3.28 11:58 PM (58.76.xxx.168)

    도대체 그 돈들은 다 어디서 나온것들입니까
    세상에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MF 지나고 안정화 되면서 2000년 이후에 급여수준들이 많이 오른것 같긴 하지만 급여 올랐다고 저축많이 하게 되지 않지 않습니까 1억을 모을려면 아무리 연봉이 많은 사람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데 7억 , 12억이라니요 결국은 부동산으로 늘렸다는 얘기고 ... 진짜 돈을 많이 찍어내서 그런가.....
    슬퍼집니다. 전 우리집도 안오르고 남의집도 안 올랐으면 합니다. 그래야 희망이 있고 열심히 살아야
    이유가 생기니까요.

  • 28. 저도..
    '06.3.29 12:06 AM (222.235.xxx.209)

    분당 요새 젤 뜨는 동네 큰평수 살지만요, 집값 안올랐으면 좋겠어요. 세금만 많이 내고, 어차피 깔고 앉은 집 한채인데..이게 비싸믄 어떻고 싸믄 어때요. 어차피 다시 이사간다해도 평수 줄여가기 힘들고, 결국 그각격대에 가게 되는데, 집 몇채면 몰라 한채인 저같은 사람은 집값좀 그만 올랐음 좋겠어요.
    이제부터 세금도 종부세로 무진장 때린다는데..걱정이에요.
    정말 울집도 안오르고 남의집도 안올랐으면 하는맘 저도 똑같아요.

  • 29. 흥보가님
    '06.3.29 12:13 AM (219.241.xxx.99)

    말씀에 동감해요
    집값이 거의 미친것 처럼 뛰니까 저같은 서민은 넘 상실감 들어요
    노력하면 어디든 30평대 한채정도는 장만할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30평대 아파트 한채에 7억이라니...

  • 30. **
    '06.3.29 12:13 AM (220.121.xxx.216)

    집은 좋은 주거환경의 경우 조금씩 오르는 것이 제일 좋아 보여요.
    너무 오르지 않아도 열심히 일해서 집 산 보람이 없을 것이니까
    조금씩 적당히 올라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좋은 주거환경의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살게 되면 좋겠어요.
    저희집은요 주변에서 떠들썩 한 것 상관없이 내리고 있답니다.
    (주거환경으로선 좋아요. 단지 지역 브랜드가치가 떨어질뿐)
    열심히 일해서 야심차게 산 집이고, 제가 살 목적으로 산 집이라
    팔아서 시세차익 노릴 것도 아니지만
    떨어지니까 정말 억장 무너지네요.
    사실 올라도 팔아야 득보고 내려도 팔아야 손해보는 거잖아요.
    그래도 그래요,

  • 31. 좋겠다...
    '06.3.29 12:23 AM (221.133.xxx.246)

    친정이 분당이었어요. 처음엔 싸서 전세로 들어왔고 그마저도 월세내고 살다가 아버지 사업이 번창해서 imf전에 3억대에 48평 살았었구 다시 사업이 기울어 6년만에 딱 1억올랐을때 팔았죠. (imf때 집값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을 때) 워낙 투기같은거 모르시고 사업에만 열중하셔서 집은 살기 좋으면 된다는 개념으로 살았어요. 그때 집팔아서 사업에 투자하지 않고 대출받아 집 몇채 잡아뒀으면 지금 친구집에 얹혀사는 신세 아닐텐데...
    그렇게 팔고 지금은 아마 10억이 넘었다죠?
    그 집만 갖고 있었어도 그당시 진 빚 다갚을 수 있을 텐데...
    울나라에서는 소신있게 중소기업하는 사람들 성공하기 힘듭니다.
    돈 조금 있으면 집사면 호강은 못해도 나이 60넘어 갈곳없어 전전하며 자식 맘아프게 하진 않죠.

    참 분당 살때 참 좋았어요.
    중앙공원 앞이었고 동네 사람들 다 부자는 아니더라도 (지금은 부자겠네요) 여유는 있고
    아침이고 저녁이고 공원 산책하고
    길도 잘 정비되어있고
    정말 여자가 살기 좋은 곳이죠.
    그래서 저도 결혼해서 거기 살고 싶었죠.
    시댁에서 친정근처라고 너무 질색하셔서 말도 못꺼냈지만...
    그때 시댁근처인 강북을 선택하지 않고 분당을 선택했다면 저희도 돈 좀 벌었겠죠?
    그때는 강북과 이렇게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았죠.
    살아본 사람으로서 느끼는 건데요.
    1,2억 차이라면 분당에서 살겠어요.
    지금처럼 3,4억씩 차이나면 돈이 없어 고려조차 못하지만 말이죠.
    강남은 안살아 봐서 모르겠고. 분당은 확실히 살고 싶은 곳이예요
    분당 생각하면 눈물이 나려고 해서 집값 알고 싶지도 않지만
    집값 오르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 32. 누가
    '06.3.29 12:47 AM (59.12.xxx.61)

    그러데요.
    집없는 서민이겠죠.
    전쟁 한번 확나서 강남인지 강북인지 쑥대밭을 만들어 놧으면 좋겟다고..
    듣기엔 섬뜩했지만,얼마나 부동산때문에 피말리는 고통을 겪고 있으면
    아니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면 저럴까 싶기도 합니다.

    그분들의 주장 그렇습니다.
    올라가는곳 계속 올라가게 내버려 둬라..
    그러다 낭떠러지 한번 와주는게 지금 당신들이
    로또 당첨되는것보다 더 바라는 희망사항이라구요..

    세상이 점점 제대로 원칙대로 살기가 힘듭니다.
    이젠 정부에서도 더이상 손쓸게 없나보죠.
    대통령 이라는 사람도 8.31대책에 대해서 만만하게 보지 말라는
    엉뚱한 소리만 해대고..
    경기도 남쪽 끝 신도시도
    이게 뭐라고 평당 천이 넘네요.
    우리집이라 다행이지만
    저도 역시 미쳐간다는데 동의 합니다.

    이게 사람사느 세상입니까?
    저는 다음 대선때 투표 안할랍니다.
    믿을 놈하나 없고
    다 도둑놈 으로만 보입니다.
    트기 더 미운건 건설사 회장했던 사람인데 ..그만 할랍니다.
    세상에 정의가 어디있나 불신만 있지..

  • 33. 어느나라
    '06.3.29 2:58 AM (219.241.xxx.161)

    이게 우리나라 얘기 맞나요? 제겐 그냥 먼~나라 해외토픽에나 나오는 얘기였으면 합니다.
    이렇게 집값 오르면 저같은 서민은 평생 집을 살 수 없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알뜰히 살기 확~ 싫어집니다.

  • 34. 집값..
    '06.3.29 9:34 AM (220.64.xxx.97)

    제가 96년에 분당 들어갈때..32평 1억5-6천에 매매되었죠. (저는 전세살았어요.)
    IMF오면서 내렸다 올랐다 해서 최고 2억2-5천까지 갔다가 내려오기도 하고..

    2000년에 목동으로 옮겼는데 (어머..그러고보니..유명한 동네만..^^;;)
    그때 목동 32평이 5-6단지 3억2천정도에 매매되더라구요. (저는 전세^^)

    한동안 주의깊게 양쪽을 살피는데..목동은 4-5억정도 될때
    분당은 6-7억 가길래 어머나..이럴수가 했는데
    요즘 또 역전되어서 목동이 12억까지 오르는군요.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 할말도 없고.. 이럴줄 알았더라면..
    분당에 1억 6천주고 샀다가 7억에 팔고 목동으로 갈아타고..(차액은 현금 보유 또는 대출로 2채?)
    그랬더라면 열배 부풀리기도 간단했겠네요.
    문제는 안목+ 행운(?) + 돈이 없다...는 사실~~ 에휴~~

  • 35. 분당이 오른건
    '06.3.29 9:54 AM (222.107.xxx.153)

    판교 후광 효과라는 말이 있어요.
    판교가 개발되면서 반사이익을 얻을거라는 생각을 분당사람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에게 들었는데...
    판교를 개발하면서 강남과 판교, 분당을 한꺼번에 잇는 범강남권이 형성되었다고 하더군요.
    판교 개발계획 발표되기 전엔... 분당이 살기는 쾌적하지만 강남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었는데,
    판교가 중간에 들어오면서 연결고리가 형성이 되었다는군요.
    생각해보면 분당집값을 올려놓은 건 지금의 정부의 공이 제일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판교의 인접 지역... 이매동이나 아름마을, 이쪽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지요.
    상대적으로 위의 동네는 분당에서도 시세가 처지는(?!) 동네였는데...
    많이 오른걸 보면 판교 후광효과이지 싶어요.
    특히 30평대보다 40평대 이상 중대형 아파트들이 오른건,
    판교 개발에 있어서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공급이 되기 때문에(국민주택규모정도)
    공급이 딸릴 거라고 예상이 되는 대형 평수 아파트들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실정이지요.
    30평대보다 40평대 이상이 더 오르고, 커다란 갭이 생기는 건 아마 그것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을 해요...(저도 주워들은 말이긴 하지만^^;;;;;)

    근데 오늘 신문을 보니 3.30대책으로 재개발 아파트에 50%를 넘는 재개발 이익환수가 있을 거라 하더군요.
    그럼 일반아파트 값이 미친듯이 오를텐데... 대체 정부는 생각이 있기나 한건지...
    누른다고 부동산값이 안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일반국민은 다 아는데 왜 정부는 모르시나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 36. 콩순이
    '06.3.29 10:25 AM (211.255.xxx.114)

    저도 분당에서 거의 10년 가까이 살았는데요
    분당살때 참 좋았어요. 환경도 교통도 나무랄데가 없었져(시범단지+효자촌 살았음)
    다만 취직을 하고나니 분당이 좀 그렇더라구요.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게 괴롭고 차 막히면 정말 발 동동 구르는거 외엔 방법이 없으니까요
    직장인들은 괴롭겠다..엄마들은 좋고 이런 맘이더군요.
    지금은 강남 사는데 출퇴근시 막혀도 단거리라 별 상관없구요.
    그래도 주말이면 분당가서 놀아요. 익숙해서 그런지..전 좋더라구요.
    부동산 상투다 상투다 하면서 오르는데 아무리 imf때 안 오른거 오르는거라 해도 너무 심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전세로 살고 있어 최근 집을 살려고 다녀봤거든요. 하룻밤 사이에 5천 올리는건 우습더라구요. 저는 강남 20평대로 알아보고 있거든요.
    그러니 덩어리가 큰 집들은 1~2억도 우습게 올리겠더라구요.
    그리고 재개발 아파트 차라리 재개발해서 공급을 하면 집값이 좀 안정되지 않을까요?
    웬넘의 이익환수..진짜 짜증나요.
    그리고 자기집이 오르면 물론 좋은 일이지만 다른동네에 잘 안가게 되잖아요
    그럼 보통 그 동네에서 평수만 옮기는데 희망이 없는 기분이예요
    비록 30대 초반이지만 20평 사서 대출금 죽어라 갚고나면 30평대는 하늘위에 있을거 같은 기분 있잖아요.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 같아요.
    아 진짜 괴롭네요..ㅠ_ㅠ
    참 근데 목동은 사실 너무 심하게 오른거같아요
    막상 사는 사람 얘기 들어도 목동은 그 안에서만 동네가 되게 한정되어 있는거 같던데..

  • 37. 파크타운에
    '06.3.29 4:51 PM (219.254.xxx.71)

    친구가 파크타운 37평 사는데 작년늦가을에 48평 9억인가에 샀다네요. 그리고 당시 37평이 7억 정도 였는데 시기를 놓쳐서 사는집을 못팔고 해를 넘겼대요.근데 몇달만인 지금 48평은 13억이 되었구 37평은 9억이 넘어간다네요.그땐 집못팔아서 잠도 안온다고 하던 사람이...지금은 실없는 사람마냥 그냥 웃음이 나온대요. 씁슬하지요....저요?? 저역시 같은 단지 같은 평수 사는데 시기 그땐 위로해주느라 바빴는데....
    지금은 부러워서 잡도 안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83 초등학교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3 82에 가입.. 2006/03/28 881
57582 마트에서 젊은 부부를 보고 든 생각(잡담)입니다. 16 주말에만 2006/03/28 2,630
57581 보험비교사이트에서 보험을 들었어요. 4 보험가입 2006/03/28 400
57580 보험하시는분께 여쭐게요 1 고민 2006/03/28 206
57579 검색해도 안나와요 ㅠㅠ 2 2006/03/28 300
57578 가정집에서 보통 자주 해먹는 요리가 많은곳.. 6 어려워.. 2006/03/28 1,457
57577 얼마뒤면 결혼8년기념날인데... 3 결혼기념일 2006/03/28 459
57576 너무 어려워해요.. 20 초등맘 2006/03/28 1,752
57575 노트북 구입 2 노트북 2006/03/28 228
57574 뉴클릭? 모~닝? 3 이쁘니 2006/03/28 272
57573 안양이나 광명시에사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3 병원산후조리.. 2006/03/28 283
57572 결혼 메니저라는 직업 어떤가요? 2 일하고파 2006/03/28 329
57571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19 돈돈돈..... 2006/03/28 2,478
57570 원본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1 댓글 2006/03/28 731
57569 저 나이트클럽에 놀러 가고 싶어요.. 1 ㅋㅋ 2006/03/28 490
57568 미국은 써머타임을 하나요? 4 궁금 2006/03/28 288
57567 남의 직업을 부러워하며. 14 환상 2006/03/28 1,947
57566 MDF 외의 책장자재는 뭐가 좋을까요? 1 궁금해요 2006/03/28 223
57565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6 ^^ 2006/03/28 847
57564 동대문시장에 가서 당의를 구입하려 하는데 도움 좀... 2 동대문 2006/03/28 242
57563 입덧할때 요리어떻게 하나요? 4 도움플리즈 2006/03/28 304
57562 펀드... 2 재테크 질문.. 2006/03/28 545
57561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어떤 보약이 좋을까요. 6 고3맘 2006/03/28 485
57560 서초동쪽에 슈퍼마켓물건 배달되는 곳이 있나요? 9 힘들어요. 2006/03/28 353
57559 연남동 만두집 2 연남 2006/03/28 486
57558 공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미칠 것 같아요. 12 세라 2006/03/28 1,786
57557 도대체 정신이 안들어요. 4 ? 2006/03/28 747
57556 신랑이 미워요 4 맘아퍼요 2006/03/28 784
57555 분당 집값.. 37 TT 2006/03/28 2,669
57554 눈이 왔네요~ 5 왠 눈? 2006/03/28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