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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시는 분들..
내가 무슨 행사를 해도 올사람 안올사람이 확실히 구분되더군요.
솔직히 친구들에겐 열심히 퍼주는 편이지만..
사회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들한테는 적당히만 해주어야하는 것 같아서요.
직장생활 8년 해보니 느끼는것은.. 사회생활시 남자사원들한테는 정말 적당히만 해줘야 한다였죠.
부주는 저는 저한테 주는/줬던 사람한테만 주는 편이예요. 부주도 나한테 한만큼 하죠.
저희 팀은 25명정도 되구요..
같은일을하는 파트원은 4명이예요. 여자연구원은 저 하나.. 나머지는 다 남자연구원들이죠.
전 저희파트 사람이 아니고서는 왠만하면 결혼식도 잘 안가고..
돌잔치도 왠만하면 안가는 편입니다. 제가 도량이 넓질 못한 것인지..
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외에는 참석을 잘 안해요.
어제 저희팀 다른파트원이 결혼을 했어요.
전날 한바퀴 돌면서 결혼식 오라고 하고.. 못오면 부주금을 다른사람한테 맡기라고 하는데..
전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제 결혼식엘 오길했나.. 울아가 태어날때 옷한벌을 하길했나..
전 부주 안할생각이었고.. 울아가 촬영이 있어서 못가기도 했지만..
저런소리 들으니 좀 어이없더라구요.
나한테는 뭐하나도 안한 사람이 바라는게...? 좀 어이없더라구요.
이런 경우만이 아니라.. 제가 받을일 없는 후배사원?에게.. 부주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일까요?
또.. 하나 서운했던일..
전 작년에 같은 파트 직속후배사원이 결혼할때.. 만삭의 몸으로 수원에서 전주까지 결혼식에 가줬었어요.
다른 직원들은 멀다고 안갈꺼 같고.. 그래도 직속후배사원이니.. 부주도 제딴엔 한다고 했습니다.
헉.. 그런데 울아가 낳고 복귀해서 아가옷을 한벌 선물해주더라구요.
근데.. 듣도보도못한 브랜드 아가옷이더군요.. --;
전 선물로 아기옷들 사줄때.. 내복하나를 사주더라도.. 시간없어 바쁘더라도 적어도 아가방 이상은 되는 곳에서..
이쁜것으로 골라서 사주는데.... 속이 좁아서 그런지 그게 꽤 서운하데요.
이런저런에 어떤분글에.. 인간으로서의 도리..에 관해 답글이 있었는데요..
정말 살수록 어떻게 하는게 도리인지 어렵더군요.
다른 분들은 나보다 늦게 들어온 사원들의 부주며 행사를 어떻게 하시나요?
1. 나도
'06.3.26 3:04 PM (221.150.xxx.41)저도 남이 한만큼 꼭 그대로 한다는 식이지요..
헌데 요즘 받기만 하고 외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아
정말 기분 상하지요..-.-;;
능력껏.. 하시고 싶은 만큼만 하세요...^^2. ...
'06.3.26 3:14 PM (221.157.xxx.11)저는 직장을 안다니니...할말이 없고. 울신랑 같은경우에는..늦게들어온 후배들도 잘 챙겨 주더라구요..
물론 우리는 애도 다 낳았고 받을일이 전혀 없긴 하지만..우리 결혼할때도 선배들이 그런거 계산해가며 안하지는 않았다고...
맘 가는만큼만 그리고 형편껏 하세요...
저는 직장동료는 아니고 친구...결혼할때 아기낳고나서..어느정도 챙겨줬었는데..(아기낳고 선물로 당시 7만얼마하는 아기체육관 그것도 뭐필요한거 없냐고 하니 지가 그거 사달라고 해서..사줬었는데)
그친구는 울아이 돌잔치때 신랑이랑 둘이서 오면서 만얼마 짜리 옷한벌 사들고 왔을때..(하필 담날 홈플러스가니까 딱 그옷이 있는데..그가격이더라구요--) 참...기분이...그랬던 기억은 있어요.3. 이해해요..
'06.3.26 4:51 PM (59.8.xxx.100)정말 남자직원들에게는 적당히 해야 나중에 상처받지(?)않는것 같아요.
부조금이건 업무상 도움이건 간에 말이예요.
여러가지 업무를 같이 하면서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어요, 입장이 바뀌면 (어느 한사람의 부서가 바뀐다든지 굳이 더 이상 연관되는 일이 없어지는 것 등)안면몰수하는거 정말 많이 겪었어요. 부조금 등은 말할것도 없고요.
같은부서 남자직원 부모상 등에는 열심히 일도와줘도 막상 여직원에게 큰 일이 닥쳤을때는 그냥 얼른가서 식사만 하고 돌아오고...그러지요.
저도 해놓고 나중에 뒤통수 맞고 후회하는 스탈이라......공감이 가서 몇자 적어봤어요.4. 아기엄마
'06.3.27 3:32 PM (61.106.xxx.56)적당히 하세요. 남자들은 여자들을 같은 선후배라고 생각안하는 듯 싶어요. 남자선배 상당하면 밤새워 일하지만 여자선배상당하면 밥만 먹고 오자나요..적당히 적당히..상처받지 않게..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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