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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사이트 어떨까요
행*출발이란 결혼사이트에 들러 회원가입했더니
등록하라고 전화가 많이와서 괜히 가입했나 후회도 되고요
이렇게라도 사람을 만나볼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에효~
가입비가 88만원이라는데 가치를 하는지도
이런곳을 이용하면 현실성이있을까하는 생각도
시간이 흐르면서 혼자라는게 부쩍 견디기 힘들구나싶은 생각이 드니
부끄럽지만 아시는데로 답을 주시면 감사합니다
1. 저는...
'06.3.26 12:28 PM (211.208.xxx.85)남편과 사별하고 서로가 딸아이 하나씩 있는 상태에서 재혼했는데 결혼이란게 그런 것 같아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만약 혼자 살았더라면 재혼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을 것이고 재혼한 지금은 차라리 혼자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 전 아는 사람의 중매로 재혼했지만 초혼보다 재혼이 더 힘든것 같아요. 부디 마음에 드는 좋은 상대를 만나 행복하시기를.
2. 저도
'06.3.26 12:44 PM (61.104.xxx.85)재혼 했는데...남편이 초혼이다보니 재혼한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처음 결혼 한 것처럼 살아요..
이런저런 재혼사이트의 남자분들은 ...뭐랄까..집에 노동력이...엄마의 손길이 필요해서
재혼을 서두르시는 분들이 무척 많더군요..
다시 결혼을 하는데..또다시 누군가의 일꾼으로 살아가기위해 그런 상대를 만나려고 가입하는 실수를 범하지는 않는것인지...
그냥 나라는 사람을 진정으로 원하는 그런 상대를 만나기에는 그런곳에서는 너무 어려워요..
원글님은 혹시 직업을 갖고 계신지요..
직업이 있으시다면 지금의 삶을 즐기시고..
내 삶이 풍요로우면 거기에 맞는 상대가 분명 나타날 거에요.
나에게 마음의 여유가 있을대 만나는 상대와
내가 외롭고 허전해서 만나는 상대는 ...너누너무 다릅니다..3. ^^
'06.3.26 12:52 PM (221.164.xxx.187)일단 거금? 들여 가입하셨으니..
그냥 그곳 안내대로 해보시는것도 경험삼아 좋을듯하구요.
훗날- 정말 좋으신,..분 만나지면 재혼하시는거고 아니면 어때요~
복잡하게 얼켜서 사는것보담..싱글의 호젓함으로 사는것도 좋을듯해요.4. 저도
'06.3.26 12:52 PM (61.104.xxx.85)윗글인데요.
이혼하고 우울증으로 너무 힘든시기 보냈었구요..
우스운 일이지만 전 그우울증을 성형수술로 고쳤어요.
이마,광대뼈,코,이빨,가슴...한꺼번에 다 했어요..
수술받다 제발 죽었으면 그렇게 소원하며 수술대에 올랐는데..다행히 살았고..
자신감이 충만하니
제 삶은 정말 달라졌고요..
혼자라도 전혀 외롭지 않더군요..
정말 재미나게 새로운 인생 개척하며 살고 있던 중에 지금 남편이 하도 목숨 걸어서 결혼했구요..
수술전 사진 다 보여줘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구요.5. 고려중
'06.3.26 5:14 PM (61.107.xxx.122)재혼할까 생각중이에요.
계속 직장생활하고 있구요.
아직 이혼 한 상태는 아니지만, 한 지붕밑에서 여러해 남남처럼 지내다 보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가고 싶은데, 아이들이 걸려서...
남편은 아이들이 안걸리면 가고 싶은대로 가라고 합니다. 내참.
서로에게 참 미련이 없네요. 서글프게도..6. 윗글
'06.3.26 5:16 PM (61.107.xxx.122)이혼하고 재혼하신 분들 아이들 문제는 어떻게 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7. wjs
'06.3.26 11:15 PM (220.117.xxx.176)제가 아는 사람이,
전혀 그럴거 같지 않은데, 커플매니저로 잠깐 일했다가,
지금은 전혀 다른 분야.. 외국계 대기업에서 마케팅일을 하고 있는데요,
원래 항상 기분이 up 상태이고 사람들 만나서 얘기듣는걸 좋아하고 그 일이 적성에 맞았던 사람이라,
특히나 어렵다는 재혼 전문 커플매니저로 일하고 싶어하세요. 앞으로...
아주 특이한 분이죠..... 아주 아주...
그런데 그 분 말씀하시길 (참, 남자입니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는 특히나 어려운 것이, 남자 또라*들이 그렇게 많다네요.
윤락녀가 아닌 여자와, 그냥 하룻밤 보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그 돈을 내고 가입하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거였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앞으로 그 업계 종사자, 재혼전문커플매니저 희망자가,
그것도 남자가, 그런말을 하다니.
저 너무 놀랐습니다.8. 저도
'06.3.27 1:13 PM (61.104.xxx.38)저 윗글인데요...
wjs님말 정말 맞아요..
제가 차마 말 못하고 님께 말리던 이유중의 하나예요.
백프로 잠자리요구해요.
너무나 당당하게요.
결혼생활에 중요한거라느니 어쩌구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너무 쉽게 허락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그것들이 그러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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