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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용서하며 살게 하소서...

회상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06-03-25 12:37:46
  
       남을 용서하며 살게 하소서

  
                               -용혜원  작-



        까닭없이 비난받을 때

        이유없이 고통받을 때

        작은 실수로 오해받을 때

        심한 상처로 인하여 일어나는

        마음의 동요와 흥분됨을 가라앉히고

        기도함으로 용서와 이해의 문을 열게 하소서


        나의 믿음과 나의 구원은

        주님의 나를 향한 죄 용서함에서 시작되었으니

        죄사함 받은 자로서 용서하게 하소서

        나에게 상처를 준 이들을 용서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게 하소서


        나의 죄를 주님께서 용서하시지 않으셨다면

        구원은 이루어질 수 없듯이

        남을 용서하지 않을 때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사오니

        분노로 인한 모든 매임을

        사랑으로 풀게 하소서


        주님의 삶이

        십자가의 사랑과 용서이오니

        과거의 것들을 용서함으로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


        주님께서 나에게 손을 내미셨듯이

        나도 용서의 손을 내밀게 하소서

        나의 삶 속에서

        수없는 용서받음과

        수없는 용서함으로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저는 불교 신자이지만 내용이 참 좋아서 옮겨봅니다.

    종교의 분별을 떠나 사람이 사람을 사랑함을 배워봅니다.-
IP : 61.78.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서
    '06.3.25 12:47 PM (220.117.xxx.54)

    그래도 너무 어렵습니다.

  • 2.
    '06.3.25 1:10 PM (218.209.xxx.236)

    용서받기도 어렵고 용서하기도 어렵습니다.
    내 평생을 이런채 살아야 싶습니다...

  • 3. 사람은
    '06.3.25 2:08 PM (61.84.xxx.7)

    절대 안 변하더이다.
    타고 난 채로 살다가 또 그렇게들 가는거겠죠.
    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개과천선, 그건 정말 동화에나 나온다는 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 4. dlwh
    '06.3.25 2:10 PM (220.87.xxx.57)

    가장 큰 복수는 용서라고 하네요...

  • 5. 야생화
    '06.3.25 3:46 PM (58.140.xxx.161)

    마음대로 안 된답니다

  • 6. 그게
    '06.3.25 10:30 PM (219.241.xxx.99)

    정말 마음과 달리 어려워요
    전 더이상 미워하지 않고 그일을 잊어버리려 하는것도 너무 힘들던걸요 에휴...

  • 7. 진짜
    '06.3.26 3:54 AM (71.148.xxx.63)

    돈 버는것보다 힘든것이 용서인것 같아요.
    나 자신을 위해서 용서가 필요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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