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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편이 차라리 일하러 나갔음 좋겠어요..
밥신경 써야하고.
제게는 짐이네요..
이번주는 월욜까지 쉰다는데..
어제부터 허리가 아프다나요,.
그런사람이 컴도 잘보고.
엊ㅅ밤에는 말짱한듯 보이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참에 큰애 밥먹다 응아하는데
둘재 밥먹이고 있던 제가 뒷처리까지 해야했지요
자긴 허리가 아프답니다..
밥먹고는 바로 침대로..
큰아이 치과에도 검진가야하는데..
저보고 갔다오래요.
며칠전에 둘째녀석 치과치료때문에 갔다오고
큰애까지 챙길 엄두가 안났거든요..
거기에 젖말리는중이라 가슴에 압박붕대..
숨쉬기도 힘드네요..
제가 남편에게 너무 심한건가요?
저렇게 집에서 잠이나 퍼잘것같음
제 눈에서 사라벼버렸음 좋겠어요..
괜히 화만 나네요
1. -.-
'06.3.25 11:40 AM (220.86.xxx.60)하는짓이 울집 남정네랑 똑같네요.. 거기다 틈만 나면 새벽골프에, 집에 일찍 와도 딱 밥먹고 지몸씻고 소파에 늘어져서 잠자기전까지 개기다가 지혼자 들어가 잡니다. 싫은 내색하면 숨통막힌다, 답답하다. 남자들은 집에서 쉬고싶다..머 이런 재수없는 멘트를 날려서 저를 괴롭힙니다. 홧병날거같아요 저두.
2. 밖에나가서
'06.3.25 11:42 AM (69.235.xxx.105)돈 벌어오는거 쉬운거 아니에요.
힘이드셨나부네요. 그냥 쉬게 내버려두세요.
그래도 우리는 나가서 돈벌지 않으니 애라도 맡아야죠.
집에서도 힘이들지만, 주말에 쉬고 싶은데 애들은 찡찡대고 와이프도 쟁쟁거리면
남자들 갈곳이 없어요.
오늘만 꾹 참고 잘해주세요. 그리고 밤에 잘때 침대에서 애교피우면서 얘기하세요.
내일은 누워만 있지말고 좀 도와줘~3. T_T
'06.3.25 11:55 AM (219.250.xxx.52)전 미혼인데요,
이런 상황에도 버럭 하면 안되고 살살 달래고 참아주라는 조언 보면 정말 결혼하기 싫어져요T_T
직장도 다녀 봤고 전업 주부 비스무리하게 집안 일도 해 봤는데
저는 집안 일이 훨씬 힘들었거든요.
일 자체가 고된 것보다도,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거랑
기껏 멋지구리 해치워도 그다지 알아주질 않는거요.
저는 아무래도 혼자 살아야 겠어요.4. ,,,,,,,,,
'06.3.25 11:58 AM (218.150.xxx.98)대체로 그러시는 분들이 많겠지요.
저희 남편도 포함이구요.
밖에서 힘들어서 그런지 집에오면 손하나 까딱안하겠다구 결심하고 들어오는것 같아요.
남자가 밖에서 돈벌 동안 여자는 노나요??
애둘 뒤바라지에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
월요일 되서 출근하고 나면 웬지 기분이 상쾌해지죠 ㅡㅡ;;;
남편들은 옛날 결혼전에 엄마가 해주는 밥먹구 집에 오면 빈둥거릴때나
결혼해서 부양가족이 생겼을때나 마음 가짐은 똑같은것 같아요.
내 발밑에 굴러다니는 쓰레기도 내소관이 아니다라는 마음
암튼 내 손이 안가면 물컵 하나도 제자리에 돌아가는 법이 없어요.
싸우고 싶구 짜증부리는 맘이 들대마다 말안듣고 이기적인 아들키운다는 심정으로 참아요..
참다보면 때로는 먼저 거드는 날도 있더군요. 드물지만...
주말에 싫은 소리하구나면 싸우게 되구 그러면 기분 더 안좋으니까..
하다못해 주말에는 한끼라도 외식하면 그나마 좀 낫더군요5. T_T님
'06.3.25 11:59 AM (221.150.xxx.68)너무 비관적으로 생각진 마셔요.
개중엔 남자들이 집안일 더 빠릿빠릿한 사람들 있습니다.
계속 치우고 다니고, 요리도 잘 하고...아주 긍정적이고 바지런한 사람들 있어요.
간~~~~~~혹 가다 한 명씩 있어 잘 만나기 힘들다는 단점은 있지만...ㅡ.ㅡ;6. 엥.
'06.3.25 12:37 PM (218.155.xxx.24)실직으로 하루종일 붙어 있어여~~
살려주삼.7. ㅠㅠ
'06.3.25 1:03 PM (61.74.xxx.34)아이 없는 전업주부 때에나 여자가 집안일을 전담하는 것이지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인데 그 모든 걸 아내가 해야 한다는 건 무립니다.
밖에 나가서 돈 버는 것만 어려운 일이랍니까?
원글님이 참아도 너무 참으시네요.
싸울 때 싸우시더라도 주말에 적어도 육아만큼은 남편분이 거들게(사실 이 표현도 싫지만)
하세요. 아이들에게도 아빠와 함께 할 시간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요.
계속 이렇게 살다가는 당신 늙어서 왕따시킬거라고 협박아닌 협박도 하시구요.
요즘 아무리 사회적으로 잘나간다는 바쁜 남자들이라도
가정을 잘 챙기는 사람들 많습니다. 아니, 똑똑한 남자들일수록 더 그래요.
주변에서 좀 이뤄놨다 싶었더니 중년이후에 아내가 애들 데리고
외국으로 나가서 기러기 남편 만드는 걸로 복수하는 꼴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엄마가 감당못할 만큼 짐을 지고 계속 가다가는 언젠가는 폭발할 것이고
그 피해는 애들한테 그대로 다 간다고 얘기하세요. 문제아 뒤에는 문제엄마가 있고
문제엄마 뒤에는 가정을 방치하는 나쁜 아빠가 있다는 것이
요즘 유아교육학의 화두입니다.8. ㅎㅎㅎ
'06.3.25 2:05 PM (221.139.xxx.54)저두 주말이 싫어요...
재섭서...이 한마디 밖에 할말이 없네요..9. 울남자
'06.3.25 2:33 PM (211.215.xxx.65)자기가 나가서 돈번다구 집안일은 꼼짝 안합니다.
돈벌구 아이돌보거나 집안일 거드는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나 봅니다.17년 같이 살면서 스스로 라면 3번 끓여본게
집안일의 전부입니다. 다음 생애에는 남자로 태어날까봐요..10. 저는요..
'06.3.25 2:45 PM (69.235.xxx.235)남편의 생활태도가 어이없이 이상한거 많거든요. 그럴때마다 그렇게 키운 시어머니 넘 싫어요.
전 그래서 남편이 이해가 않될때, 얄미울땐 시댁이랑 한달이고 두달이고 전화안해요.
진짜 아들 잘못키워서 며느리들 고생시키지 말고 우리라도 잘 합시다.11. 요구하세요.
'06.3.25 3:45 PM (220.127.xxx.122)쳇...저는 평소에는 그래...돈버느라 힘들지..내가 참아주마하다가 신경질 나면 또박또박 말해요.
지금 내가 이러저러해서 손이 비지를 않으니, 당신이 이걸 이렇게 저렇게 해주면 고맙겠다고요.
그리고 해주면 제대로 못했어도 고맙다고 꼭 말하고 시어머니나 친구들이랑 전화통화할때 일부러 들으라고 큰소리로 칭찬해줘요. 우리 남편은 너무 자상해등등(나중에 친구에게 다시 전화해서 아까 오바해서 미안하다 그럽니다..^^::)
몇번그러니까 별로 안 해주고 싶은거 뻔히 보이지만 그냥 뭉그적 거리면서 일어나서 합니다.
남자들 애기랑 똑같다는 말...우리 큰애 대소변 훈련할때 칭찬하는 심정으로 대합니다. 으이구....12. ..
'06.3.25 5:02 PM (211.178.xxx.150)사람은 다가질수 없나봐요..울남편은 일벌레인지 도통 얼굴을 볼수가 없네요..님들이 부러버요..ㅎㅎ
13. 저의 경우는...
'06.3.25 9:15 PM (219.255.xxx.212)남편이 돈벌어온다고 유세떨면 '니가 돈벌어서 날 얼마나 호강시켜준다고 유세냐'라고 큰소리칩니다..
저는 남편 쉬는날이면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그래요...그러면서 도와달라고하면 도와주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집안일할 때 '힘들지?'하고 물으면 '아니..'했는데, 요즘은 '힘들어죽겠어..'해요...
가끔씩 야채같은거 깔끔하게 씻어달라고 하면서 난 평소에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너는 맨날 밥투정이냐..하고 말하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14. ...
'06.3.25 10:25 PM (202.136.xxx.114)저도 그따위로 아들 가르친 시어머니 ....정말 싫습니다
15. 저는
'06.3.25 11:06 PM (211.212.xxx.99)맞벌이도 하고,,남편 그런꼴도 봅니다..
16. 정말재수없어
'06.3.27 9:45 AM (211.42.xxx.225)여기 돈벌고 집안일에 육아에 2주에 도우미 한번쓰는것도 게으르다고 부부싸움할때 한마디 하데요
17. 밥 주지 마세요
'06.3.27 2:12 PM (211.61.xxx.62)남편 밥 차려주지 마세요. 식충이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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