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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해서 우울하네요,
저랑 비슷한거 같았거든요.
저두 결혼하고 바로 아이를 가지려고 직장도 다니지 않았는데 3년이 넘었는데 아이는 없고..........
남편은 요즘들어 많이 바쁘고 저는 너무나 한가롭네요.
뭔가를 시작하려고 해도 나이때문에 할 수도 없고..........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남편에 비해 뒤로 추~~~~~욱 처져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사람같고...
저 이대로 그냥 지내도 되는걸까요?
취미생활을 하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무지하게 넉넉한 편은 안되고..........
저 참 많이 한심하죠.
그냥 우울한 날이네요.
1. ^^
'06.3.24 12:34 PM (211.207.xxx.145)누구나 그런 생각 해봤을거에요..
운동을 하시던가 공부를 해보세요..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기면 기분도 마음가짐도 달라진답니다..2. 취미...
'06.3.24 12:47 PM (124.49.xxx.134)생활이 젤로 좋아요...
어느 누구나 힘들고 우울할때 많아요...
취미생활은 돈이 꼭 많아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주위에 알아보시면 2만원으로 헬스, 요가 같은 운동 할수 있는 곳도 많더라구요...
그 곳에 가면 좋은 사람들도 만날수 있고 잠깐이지만 이야기하고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생활에 활력도 찾을수 있을 꺼에요...
님 기운내세요...3. 도서관
'06.3.24 1:00 PM (211.204.xxx.203)동네에 있으시면, 아님 버스 몇 정거장 타더라도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 상대로하는 취미생활 프로그램이 꽤 있을거예요.
비용부담없이, 있더라도 실비로 이용하실 수있어요.4. 음..
'06.3.24 1:02 PM (221.166.xxx.39)문화센터 같은데 함 가봅세요..
한달 3만원 정도면 여러가지 배울 수 있습니다.
전 요즘 퀼트하는데, 걍 재밌네요.
시간두 잘가구..5. 직장
'06.3.24 1:10 PM (59.8.xxx.181)가정 주부도 직장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세요.
반딱반딱 윤나게, 음식도 알뜰하고 건강에 좋고 맛있게, 공부하고 연습해보면 늘지 않을까요?
그렇게 살림 잘 살면 주말에 주부도 주 5일제야.. 하면서 같이 쉬기도 좋고..^^
전 혼자 노는 체질이라 뭘 배우면서 사귄 사람들이랑 따로 만나는것, 잦으니 부담스럽더라구요.6. 그리워집니다.
'06.3.24 1:14 PM (61.96.xxx.149)그때는 지옥같아도 그리워지는 시기가 옵니다. 저도 님같았었는데요. 어렵게 애기 낳고 산후조리하는데 엄마가 그러시드라구요. 애구 너 편한 시절 다갔다. 하고요. 정말입니다. 제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무원 시험이든 자격증 시험이든 부담없이 해볼 것 같습니다.
7. 키티맘
'06.3.24 1:15 PM (218.50.xxx.93)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저랑 우찌 그리 똑같으세요. 전 결혼한지 이제 6년차 접어드네요. 중간에 아이 포기하고 직장도 다니다 말다 했는데 인젠 나이 많아서 어디서도 안받아주더라구요.
저랑 친구해요. 전 담달부터 운동이라도 할려구요. 아침마다 눈떠지는게 너무 싫은 하루죠8. 공부
'06.3.24 1:15 PM (61.73.xxx.222)나중을 생각해서 자격증 공부에 도전해 보세요...
애기 다 키우고 시작할수 있는걸루요...일단 뿌듯할 것 같아요...
전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직장생활 합니다.
애기도 아직 어려요... 6살, 4살
그런데 지금 자격증 공부하고 있어요...
직장도 나름 전문직인데.... 그래도 언제까지 이 일을 할수 없으니깐...
나중을 생각해서 밤에 시간쪼개어 공부합니다.
맘 독하게 먹고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 덜 받고, 그러다가 애기 생기면 낳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9. 하소연
'06.3.25 1:29 AM (219.255.xxx.134)이라도 할수 있는상대가 있음 들 외로운데,결혼하니까 친구들도 예전같지 않네여
조금씩은 틀리겟지만 비슷한상황이라 ....뭐든 시작하기 쉽진않구..
그래두 웃고살자구요..
가끔 심심하거나 우울할고그럴때 쪽지라두 하자구요^^
근데 어케보내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