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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해서 우울하네요,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06-03-24 12:17:49
아까 어떤분의 글을 읽고 무지하게 우울해졌어요.
저랑 비슷한거 같았거든요.

저두 결혼하고 바로 아이를 가지려고 직장도 다니지 않았는데 3년이 넘었는데 아이는 없고..........
남편은 요즘들어 많이 바쁘고 저는 너무나 한가롭네요.

뭔가를 시작하려고 해도 나이때문에 할 수도 없고..........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남편에 비해 뒤로 추~~~~~욱 처져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사람같고...

저 이대로 그냥 지내도 되는걸까요?

취미생활을 하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무지하게 넉넉한 편은 안되고..........

저 참 많이 한심하죠.

그냥 우울한 날이네요.
IP : 211.204.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24 12:34 PM (211.207.xxx.145)

    누구나 그런 생각 해봤을거에요..
    운동을 하시던가 공부를 해보세요..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기면 기분도 마음가짐도 달라진답니다..

  • 2. 취미...
    '06.3.24 12:47 PM (124.49.xxx.134)

    생활이 젤로 좋아요...
    어느 누구나 힘들고 우울할때 많아요...
    취미생활은 돈이 꼭 많아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주위에 알아보시면 2만원으로 헬스, 요가 같은 운동 할수 있는 곳도 많더라구요...
    그 곳에 가면 좋은 사람들도 만날수 있고 잠깐이지만 이야기하고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생활에 활력도 찾을수 있을 꺼에요...
    님 기운내세요...

  • 3. 도서관
    '06.3.24 1:00 PM (211.204.xxx.203)

    동네에 있으시면, 아님 버스 몇 정거장 타더라도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 상대로하는 취미생활 프로그램이 꽤 있을거예요.
    비용부담없이, 있더라도 실비로 이용하실 수있어요.

  • 4. 음..
    '06.3.24 1:02 PM (221.166.xxx.39)

    문화센터 같은데 함 가봅세요..
    한달 3만원 정도면 여러가지 배울 수 있습니다.
    전 요즘 퀼트하는데, 걍 재밌네요.
    시간두 잘가구..

  • 5. 직장
    '06.3.24 1:10 PM (59.8.xxx.181)

    가정 주부도 직장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세요.
    반딱반딱 윤나게, 음식도 알뜰하고 건강에 좋고 맛있게, 공부하고 연습해보면 늘지 않을까요?
    그렇게 살림 잘 살면 주말에 주부도 주 5일제야.. 하면서 같이 쉬기도 좋고..^^
    전 혼자 노는 체질이라 뭘 배우면서 사귄 사람들이랑 따로 만나는것, 잦으니 부담스럽더라구요.

  • 6. 그리워집니다.
    '06.3.24 1:14 PM (61.96.xxx.149)

    그때는 지옥같아도 그리워지는 시기가 옵니다. 저도 님같았었는데요. 어렵게 애기 낳고 산후조리하는데 엄마가 그러시드라구요. 애구 너 편한 시절 다갔다. 하고요. 정말입니다. 제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무원 시험이든 자격증 시험이든 부담없이 해볼 것 같습니다.

  • 7. 키티맘
    '06.3.24 1:15 PM (218.50.xxx.93)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저랑 우찌 그리 똑같으세요. 전 결혼한지 이제 6년차 접어드네요. 중간에 아이 포기하고 직장도 다니다 말다 했는데 인젠 나이 많아서 어디서도 안받아주더라구요.
    저랑 친구해요. 전 담달부터 운동이라도 할려구요. 아침마다 눈떠지는게 너무 싫은 하루죠

  • 8. 공부
    '06.3.24 1:15 PM (61.73.xxx.222)

    나중을 생각해서 자격증 공부에 도전해 보세요...
    애기 다 키우고 시작할수 있는걸루요...일단 뿌듯할 것 같아요...

    전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직장생활 합니다.
    애기도 아직 어려요... 6살, 4살
    그런데 지금 자격증 공부하고 있어요...
    직장도 나름 전문직인데.... 그래도 언제까지 이 일을 할수 없으니깐...
    나중을 생각해서 밤에 시간쪼개어 공부합니다.

    맘 독하게 먹고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 덜 받고, 그러다가 애기 생기면 낳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 9. 하소연
    '06.3.25 1:29 AM (219.255.xxx.134)

    이라도 할수 있는상대가 있음 들 외로운데,결혼하니까 친구들도 예전같지 않네여
    조금씩은 틀리겟지만 비슷한상황이라 ....뭐든 시작하기 쉽진않구..
    그래두 웃고살자구요..
    가끔 심심하거나 우울할고그럴때 쪽지라두 하자구요^^
    근데 어케보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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