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사람인데 전 인터넷으로 일을하고,그사람도 거의항시 인터넷을 켜놓는 직업상,
어쩌다 매일 누가 정하진 않았지만,정해진 시간에 이야기하고 아침,저녁으로 헤어질때도 꼭 인사하고
매일매일 안부묻고 하다보니,저도 자꾸 마음이 끌리네요.
얼마전 한 일주일간 그사람 휴가차 여행을 간다더군요...묻지않았어요...누구와 가냐고...
그사람은 예전에 결혼을 한번 하고 이혼한 사람이거든요..애들도 전처가 키우는거같더라고요.
전 그냥 호감만있는데,그사람의'무엇'도 아닌상태인데,
섣불리 그런 깊은 사생활은 묻는다는게 참견일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그 여행동안엔 연락이 없더군요.......예전 남자친구는 해외 출장을 자주가는 사람이었는데,
세상어딜가든 연락을 매일매일했거든요....
이사람은 아직까지 저에게 완전 오픈하고픈 마음이 없는거지요?
여행다녀온 사진보내달라고 하니,자기독사진찍은것하나와 풍경찍은것하나 보내주더군요...
독사진보니,아주 편안해 보이는 포즈라서...동반자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사람에게 더 가까이 서로 다가서는거 이제 그만둬야겠지요?
그리고...전 미혼인데 외국인이지만,이혼하긴했지만'애들있는 이혼남에게 정들어 혹시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부모님 많이 실망하시겠지요?
얼마전에 티비에서 영화에서 엄마가 딸에게...그런말을 하더군요.
아빠가 제일좋아하는건 치즈케익인데 고혈압과 건강때문에 제일좋아하는걸 안먹는단다....
그런것과 같은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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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관심있으면 세상어딜 가든연락하고 그러나요?
...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06-03-24 12:13:13
IP : 222.238.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3.24 12:19 PM (218.209.xxx.236)네..다 알고 계시네요
2. ^^
'06.3.24 12:33 PM (211.207.xxx.145)마음이 가는대로 두세요.
억지로 접으려 하면 더 아프답니다.3. 남자가 전화 안하는
'06.3.24 1:19 PM (61.96.xxx.149)이유 딱 두 가지입니다. 1번 전화하기 싫다. 2번 죽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자들 단순해서 전화기가 없어도 길가에 차 세우고 남의 전화 빌려서라도 하더군요.
4. 제 남편은
'06.3.24 1:54 PM (211.176.xxx.236)죽지 않았고 1번입니다.
5. 전..
'06.3.24 2:21 PM (211.176.xxx.138)제가 죽은거군요.. 오래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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