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까요?
담달에 이사가는데요, 집이 10년동안 수리안하고 살아서 완전 군대에요..T_T
그동안 새집에 살아서 그집으로 이사가는 것 자체가 거의 공포입니다..흑..
아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사가긴 하는데(엄마에게 맡기려구요..
내후년쯤 우리집을 찾아들어갈거라, 한 2년정도 살것같아요.
신랑은 남의집이니 그냥 들어가자 하는데, 집이 너무 더러워서 스트레스 받을 것 같거든요..
씽크대 실리콘은 검은색에 가깝고...변기 물내려가는 곳은 시커멓고..흑흑
부엌과 화장실 타일 사이는 벌겋고..윽..생각만 해도 소름쫙..
글쎄 거실과 부엌 장판이 반짝반짝 은색이에요...요즘은 정말 그런 장판 없지 않나요?
나무색 장판도 아니고..
방은 옛날 니스칠한 장판인데요, 그나마 방 두개는 찢어졌네요..ㅡ.ㅡ
평수도 커서 어찌 손대볼 엄두도 안나구요..
욕실이랑 씽크대 실리콘은 다 떼어내고 새로 쏘기로 했구요..
변기 두개는 옥션서 사려구요..옥션에서 변기도 팔더라구요? ㅋㅋㅋㅋ 6만원이면 새로사던데
새로사서 저희가 시공할 수 있겠죠?
장판이 찢어진 방 두개는 싼 장판 사다가 저희가 휘휘 깔까 하구요..
문제는 부엌과 거실 마루인데요, 데코타일을 깔면 어떨까 싶어요..
(스티커식 직접 시공)
옥션서 사서 붙이면 거실과 부엌만은 30만원이면 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집에 데코타일 깔아도 될까요? 아님 그냥 싸구려 장판 사서 저희가 직접 까는게 나을까요?
혹시 깔아보신 분 어떠셨는지 말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참..다행히 지금 사시는분들과 저희 이사날짜 사이에 2주라는 시간이 있고요,
신랑이 손재주가 남다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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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수리..(데코타일이냐 장판이냐)
세입자 조회수 : 616
작성일 : 2006-03-24 11:00:33
IP : 221.140.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싼재료
'06.3.24 11:09 AM (59.8.xxx.181)싼 재료는 아기도 있는데, 환경호르몬 걱정되구...
그냥 있자니 실리콘이며 다들 곰팡이 투성이일듯 하고...
이래 저래 걱정이네요.
2년이라도 한달에 몇만원 절약한다 생각하고 좀 제대로 도배장판 하시면 어떨까요..
보너스로 실리콘도 새로 해달라고 하고...2. 다른 건 몰라도..
'06.3.24 11:26 AM (59.18.xxx.64)데코타일은 비추입니다.
전 방이, 바퀴달린 책상의자 때문에
장판이 늘어져 울룩불룩한 것이 싫었어요.
마침 이사할 때, 도배장판하면서
데코타일을 여러모로 알아봤는데, 그건 업소용이래요.
막 사용할 수 있는 신발신고 다닐 수 있는..
타일사이사이에 때 끼고, 벌어지고 여하튼 안 좋답니다.
집안에는 마루를 깔거나 장판을 하라고 합디다.3. jjaru1004
'06.3.24 11:35 AM (211.38.xxx.146)데코타일 저도 비추입니다.
저희집도 데코타일인데...기스나면 사이사이 때타고
그거 닦으려면 솔로 문질러야 하고...
그리고 바닥이 딱딱해서 아기라도 넘어지면..크~
저희도 전세집이라 그냥살고 있지만 넘 맘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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