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넔두리 하고 싶어요
오늘 아이학교 1학년 pta총회에 갔다왔는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저만 혼자네요.
전부 아는척하며 얘기하는데 전 아는사람 하나없이 그냥 얘기만 듣고 끝나자 마자 나왔네요.
매번 어딜가든 무얼하든 전 혼자랍니다.
왜 이럴까 나한테 문제가 있나 생각해 보지만 모르겠어요.
아무때나 찾아와서 차한잔 마실수 있는 사람 하나 없고 어딜가도 나혼자 다녀야 하고 무엇을 해도 나혼자 해야 되는 내가 너무 싫어요. 몇명씩 같이 마트도 가고 차도 마시며 아이들과도 같이 하는 생활을 하고픈데 그게 안되서 너무 슬프답니다.
pta도 사람을 많이 사겨보고자 시작한건데 자꾸 제자신이 초라해지고 싫어지네요.
1. 학년초기라
'06.3.20 4:02 PM (59.24.xxx.178)아직은 관계가 그럴겁니다........
차차 모임하면서 점심 먹자고 연락도 해 올 것이고 ......
그럼 친분이 맺어지는거죠...
다가오길 바라는것 보담 용기를 살짝내서 다가가보세요.........
머 아기도 낳아본 아줌마이잖아요...........홧팅2. 저랑
'06.3.20 4:15 PM (222.101.xxx.95)저랑 반대시네여..전 뭘해도 혼자가 좋은데....아이엄마들과 어울리는것도 좀 부담스럽구요 그들의 말에 맞장구 치고 같이 움직이고 행동하는게 좀...그냥 제가 혼자 저 하구싶은데로 하고사는편인데요...우리아이도 학교에 들어가면 달라질까요?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3. 아수라백작
'06.3.20 6:12 PM (222.107.xxx.42)반가워요나랑미투
형제중혼자라서그런지저두그런편이에요
살아가면서아는사람이좀있어야겠구나싶어요
나이가어떻게되요 친구할까요 저헬리콥터라힘드네요
쪽지주세요전3학년중반에서조금뒤고5학년아이하나있어요........4. 저도
'06.3.20 7:00 PM (211.207.xxx.62)혼자인걸 즐기는 편인데..그게 싫으시다면 지금부터라도 친구를 만들어보세요
먼저 말을 걸고 마주치면 눈인사 하고 그러다 보면 인사 나누고..이야기하고..
식사도 하고..(사람은 뭔가를 먹으며 이야기하면 친해집니다)
그렇게 되지 않겠어요?5. 궁금해서..
'06.3.20 7:01 PM (211.169.xxx.237)아수라백작님 여기선 쪽지 기능이 안되나봐요.
전 30후반이랍니다. 친구하고 싶네요.6. 동변상련
'06.3.20 10:20 PM (218.54.xxx.106)저두30대 끝자락인데요
같이 친구하고 싶네요
연락주세요7. lee
'06.3.20 11:15 PM (58.120.xxx.205)전 친하게 지내는 맘들이 몇명 있는데요.
저두 소극적이라 먼저 만나자란 말 절대 못합니다.
만나면 활달하게 얘기하곤 하지만 돌아오면 그만큼 더 적막한 기분에 접어듭니다.
사람들 만나서 좋은 점도 있지만 그만큼 은연중 상처받고 그 와중에 소극적인 제모습에 더 상처받습니다.
얼마전에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저만 직장에 다니는 지라 점심때 만나서 모임할껀데 저한테 이해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해하죠. 저땜에 애들 다 끌고 저녁시간에 만날 순 없으니까요.
그런데 옆에 다른 엄마 말이 "그걸 왜 **엄마한테 이해를 구해?"하는 거에요.
그 말에 응대는 안했지만 그 말땜에 주말 내내 기분이 얹짢았답니다.
요새 우울했던 탓도 있지만 정말 상처받았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제 얘기까지 나왔네요.
넘 낙담하지 마시구요.
저랑님이 쓴 글처럼 다른 엄마들에 휩쓸리느니 혼자인 것이 낮다고도 생각합니다.
같이 노닥거릴 시간에 아이 데리고 도서관이나 서점을 다닌다면 좀 더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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