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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일부 청소년 교화 캠프에 관한 내용입니다.
몰몬교 라고 들어보셨죠? 미국 유타주에 있는 이상한 종교요. 한국에도 들어와 있죠, 미국 젊은 청년들이 선교사로 양복입고 무료 영어 교실도 열고 그러잖아요.
그 종교단체( WWASP 라고 하데요) 에서 여러 곳에 청소년 캠프를 만들어서 말안듣는 학생들을 모집했데요. 돈 많이 받고요. 기숙학교처럼 말이죠.
근데 완전히 애들 고문까지는 아니지만 벌주고, 성적으로도 당하고 아주 몇몇 애들이 완전 정신이상자가 되서 나왔더라구요. 사람들 피해다니고 집에 데려왔는 데 앉아도 되요, 화장실 가도 되요, 잠자도 될까요 뭐든 지 물어보더래요. 아마 군대식으로 훈련을 받아놔서 아들을 잃어버린 거 같데요.
캠프에 애들이 여기서 사람이 죽어나가면 몇개월 영업정지 당한다는 소문이 돌아 그래서 인터뷰에 나온 학생을 같이 죽일려고 구타까지 했다네요.(그때 당시 또래 학생들 중 제일 나이가 어렸데요) 왜 그러냐니까 널 죽일려구 그런다고 했데요.
부모님들이 광고랑 세미나만 믿고 보냈는 데 죄책감에 시달리구요. 그래서 미국 정부에 WWASP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지만 그 단체가 미국 국회의원들 상대로 정치 기부금을 많이 한 관계로 재판에는 졌으나 아무 제재를 하지 않았답니다.
미국도 애들에게 엄청 잘하잖아요, 그래서 반항기 있고 약물중독 이렇게 말 안듣는 청소년이 많데요. 그래서 이런 캠프가 비용이 비쌉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좋았구요. 아예 부모님들을 상대로 하는 세미나도 많이 한데요. 캠프가 아주 여러개 되더라구요. 이름은 그럴 듯 하게 정말 좋은 기숙학교처럼 보이구요.
기숙사를 겸한 고등학교라고 해서 어느 여자애가 기숙사에 사는 데 실제로는 그게 학교인가가 나지 않은 기관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 여자애는 고모가 사실을 말해줘서 나갈려고 하는 데 아버지가 너 거기서 나오면 정말 끝이라고 그래서 아이는 너무 혼란스럽고 고모는 어쩔 수 없이 울면서 혼자 시설을 나오더라구요. 부모님 부터가 쇠뇌(?)를 당한거죠.
그리고 그 시설에 학교에 교장이 거기서 밤에 야간 경비 하던 사람.. 웃기더라구요. 모든 질문에 잘 모르겠단 대답을 하더군요.
WWASP 의 사장? 은 무지 돈이 많구요. 밑에서 일하는 여자분들이 그사람 말은 거역하면 안되는 분위기래요. 자기들도 캠프에서 벌어지는 일이 미군이 이라크에서 병사들이 한테 잔혹한 고문을 가하는 거를 보고 여기서 벌어지는 일이랑 비슷하단 생각이 들더래요.
아무튼 조기유학 생각하시는 분들 꼭 잘 알아보시고 정하세요~
1. 코스코
'06.3.17 12:41 AM (211.196.xxx.170)저도 WWASP 에대해서 들어봤어요, 이런 기사가 나오면 약간 찝찝해요
왜냐하면, WWASP 를 통해서 잘된사람도 많이있답니다
마약과 성행위등 으로 도저히 부모가 감당을 못할정도로 무너저 나가는 아이들을 WWASP에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어떻겠어요
아마도 이게 마지막 길이다~ 싶었겠죠
무슨 프로그램이든지 다~ 좋다고 할수는 없잔아요
이런 프로그램은 항상 논쟁이 많이따르게 되있잔아요
한국서는 남자들이 군대를 가면 엄하게 훌련을 받지만 미국서는 그런 프로그램이 없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심하게 훌련을 받으면 죽는다고 나가 자빠지는 경향도 없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WWASP를 지지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들의 행위에대해서 알고있는것이 많지 않기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할수는 없지만
제가 알고있는 범위안에서는 이런 기사에 나오는것만큼 다~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몰몬교에대해서 잘 이해가 안가시는 면이있기는 하겠지만 이상한 종교라고 불르시는건 약간 거슬리네요
모든 종교는 그 종교에 신자에게는 성스러웁네요
바깥에서 들여다 보기에는 이상할지는 몰라도요
몰몬교에서 WWASP를 시작했을지는 몰라도, 제가 알고있는 몰몬교 사람들이 전부다 WWASP의 방법을 따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이상한 사람들도 아니거든요
몰몬교 사람들은 괭장히 열씸히 사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이건 저의 의견이었을 뿐이지 WWASP나 몰몬교의 방식에 동의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