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 도우미요...
울아이 이번에 입학했구요. 일주일에 두 번 청소있고 한달에 몇 번씩 현장학습등
학교에 갈일이 많아요.. 직장맘이라 맨날 자리 비울수도 없고 원래 아이들 입학하면
이렇게 엄마들이 학교를 자주가야 하나요?
다른 학급대표엄마는 직장다닌다면 적당히 빼준다는데 울 아이 학급대표맘은 이건 강제성이
있는거다면서 겁을 주네요... 물론 전업맘님들한테는 미안한 맘이있어요.
그엄마들도 나름대로 바쁘겠지요....
해서 전 다른쪽으로 도움을 주고 싶은데 이엄마한테는 용납이 안되나봐요...
아이는 선생님을 좋와라하고 학교생활을 즐기는 것 같아 한시름 놓았는데
엄마들한테 걸리네요^^
이학교 행사가 넘많아서리 일일이 못다녀요.. 그런다고 직장을 관둘수도 없구...
학급대표맘한테는 돌려서 다른 도우미(경제)하겠다고 했는데도 계속해서 문자를 보내네요.
청소오라고.(혹 돈으로 때운다고 오해마세요.. 갈수없으니 다른맘들한테 미안해서 간식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저가 고민된것은.. 학급대표맘이 계속 문자를 보내는데 씹을수도 없구
그렇다고 갈수도 없는데 자꾸 전화해서 서로 감정상할수 없어 고민되어 글올립니다.
1. ..
'06.3.14 11:25 AM (125.245.xxx.138)엄마들중에 학교에 가기 좋아라하는 엄마들끼리 모여서 매일 청소하러 다니던데...,
저도 직장에 매인 몸이라 시간내기도 어렵고 때마다 갈수도 없는 노릇이더라구요.
그런데 학급대표엄마가 자꾸 문자를 보내면서 강제성이 있다고 한다는건 좀 너무하시는거같아요.
저는 제 아이가 1학년 1학기를 다 보내는 시점에서 엄마들이 모여서 청소하러 다닌다는걸 알았어요.
특별히 강요한다거나 그런적은 없었는데....,2. 원글
'06.3.14 11:40 AM (211.253.xxx.37)어쩜 저가 들은 이야기들과 똑같나요?
저 성의껏 하면 되겠죠? 전화받고 삼일 고민했어요.
그래도 대표맘이라 무시할수 없어서..
댓글 달아주신 님들 말씀대로 소신껏 할께요
(그래도, 저 소심해서 가끔 가슴이 두근거릴것 같아요^^)3. 선배맘
'06.3.14 11:42 AM (59.10.xxx.82)너무 크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임원엄마들은 다른 엄마들이 청소을 같이 하자고 말해주지 않고 임원들끼리만 한다고 서운해 하더라 생각하시던걸요.그래서 하든 안하든 청소 하자고 전화라도 돌려야겠다 하시던데...아마 그래서 문자를 보내지 않았나 싶은데요.문자오면 웃으면서 인사하세요.<고생 많으신데 같이 참여 못해서 진짜 미안하다.맘은 학교에 있는데 빠지기 힘든 회사라 나도 괴롭다..>그런데 정말 청소 참여할 수가 없다 ..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면 임원 엄마도 뭐라 말 못하죠.
작년 저희 반 같은 경우 직장맘들이 가끔 토요일에 와서 하시기도 하던데...청소하다보면 인원이 대강 정해져있어요.전업 주부여도 안 오시는 분들도 많답니다.4. 청소도 교육
'06.3.14 2:12 PM (220.78.xxx.93)저도 아이 둘 키운 엄마지만 도대체 뭐하는 시스템인지 모르겠어요.
요즘 초등1학년들 펄펄 날고 뛰는데 청소좀 시키면 안되나요?
좀 어설프면 어떤가요.
지들이 공부하는 교실 쓸고 닦으면서 배우는것도 있을텐데요.
엄마들이 한학기에 한두번만 가서 도와줘도 될거라 생각하는데...쩝.
언제부터 이렇게 당연시 됐는지 모르겠어요.5. 동감
'06.3.14 5:25 PM (61.77.xxx.46)청소도 교육님 말씀에 300% 동감입니다.
이제 막 입학해서 애기 티도 안 벗은 우리 애가 그 큰교실을 청소한다는
생각에 맘이 짠 할수도 있지만 자기 주면 정리정돈,
함께 공부하는 교실의청소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과 공부만 공부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학교에 따라서는 6학년 언니, 오빠들이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왜 엄마들이 청소를 하고싶어 야단들인지 당췌....
더군다나 5학년, 6학년 엄마들도 청소하러 가시는 분도 있더군요.
저는 우리아이, 둘 임원 하기도 하고 안할 때도 있었지만
청소는 스스로 하게해야 한다생각하고 엄마들에게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무 지장 없이 선생님께 칭찬받으며 졸업했어요.
엄마들 생각 좀 바뀌었으면.....6. 원글
'06.3.14 5:56 PM (211.253.xxx.37)모두들 고맙습니다.... 저도 청소도교육님처럼 생각해요.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저 어렸을때 친구들과 한줄로 나란히 앉아서 초로 마루바닦 바르고
걸레로 문지르는 기억이 납니다. 아직 어리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충분히 할수 있을것 같은데...쩝
아무튼 댓글로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모두들 맛있는 저녁 드셔요^^7. 지나가다가...
'06.3.14 11:23 PM (211.55.xxx.204)청소도 교육입니다. 교사도 압니다. 그러나 1,2학년 아동들은 아직 제대로 쓸지 못하고, 책상줄 맞추는 것도 너무나 힘들어 합니다. 그것 제대로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 가르치는데 정말 많은 시간 필요합니다.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서 그토록 오랫동안 가르칠 때, 다른 수업시간이 그만큼 빠진다는 생각도 하셔야 합니다.. 또 집에서 아이들 청소시켜보셨는지요. 제 아이도 시켜보지만 잘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고학년 아동들 얘기하시는데, 고학년은 그만큼 학교내에서 맡은 청소가 많습니다. 급식시간에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나가서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 억지로 저학년 교실에 내보내 청소시키려고 하면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잘 하려고 하지 않아 그것도 힘듭니다. 또 한편 고학년 부모님들 가운데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옛날 부모님 어렸을 때 왁스걸레질 하던 거 생각하시는데 그 때가 정말 1학년 갓 입학해서 였는지 잘 생각해보시면 아마도 적어도 중학년 때였을거라 생각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교사가 치우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먼지와 쓰레기 장난이 아닙니다. 교실에 청소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청소만 대충 1시간 걸립니다. 저는 대강 제가 개인적으로 쓸고 치우는데(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입니다) 솔직히 가끔은 이런 생각듭니다. 이렇게 청소하는 시간에 교재연구하는게 정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구요...
학교 재정이 넉넉해서 저학년교실만큼은 아니면 학교 청소자체가 용역업체에 맡겨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처음에는 화장실 청소하느라 고생했는데(애들만 시키면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또 하기 싫어하니 교사들도 임장지도 해야 합니다) 이제는 화장실 청소는 따로 청소를 해주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언젠가는 그런 때가 되겠죠. 그럼 이런 문제로 학기초마다 이렇게 어머니들도, 학교도 힘들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633 | 결혼식에 입고 갈 옷이 없어요 5 | 임신9개월 | 2006/03/14 | 683 |
55632 | 혹시 천생화란 한방화장품을 아시나요? 1 | 천생화 | 2006/03/14 | 107 |
55631 | 아웃백 최대한 저렴하게 먹는방법알려주삼.~ 5 | 아웃백요 | 2006/03/14 | 920 |
55630 | 중학생 한문공부 교재 추천해주세요. 1 | 한문 | 2006/03/14 | 206 |
55629 | 야채실서랍이 부서졌어요. 이거살수잇나요? 2 | 디오스 | 2006/03/14 | 388 |
55628 | 학교 도우미요... 7 | 청소 | 2006/03/14 | 630 |
55627 | 체질을 정확히 알고 싶은데 7 | 체질 | 2006/03/14 | 606 |
55626 | 빕스 샐러드바 셋 하면 하나 무료... 6 | 궁금 | 2006/03/14 | 968 |
55625 | 요즘 서예 취미로 많이 하시나요? 5 | Only O.. | 2006/03/14 | 446 |
55624 | 집에서 어떤 옷을 입으세요? 10 | 집에서~~ | 2006/03/14 | 1,914 |
55623 | 남편이 전업주부로 ... 혹시 있으시면 조언 좀... 7 | ... | 2006/03/14 | 1,210 |
55622 | 요구르트 먹으면 변비가 생겨요 -_-; 1 | 이상해 | 2006/03/14 | 283 |
55621 | 슬라이딩 어떠세요? 6 | 붙박이장 | 2006/03/14 | 396 |
55620 | 가족들 영양제 어떤거 드시나요? 1 | 영양제 | 2006/03/14 | 363 |
55619 | 보험설계사 직업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요... 7 | 이직고민 | 2006/03/14 | 683 |
55618 | 감기약을 먹었는데 임신이면 어쩌죠? 5 | 감기 | 2006/03/14 | 259 |
55617 | 어제 야심만만 보셨어요? 16 | 신동엽짱 | 2006/03/14 | 3,338 |
55616 | 시간이 지날 수록.. 2 | 예단,예물 | 2006/03/14 | 733 |
55615 | 남편들 장모님께 전화 자주 하시나요? 15 | 새댁 | 2006/03/14 | 1,741 |
55614 | 페라가모 구두 밑창 꼭 대야하나요? 10 | 페라가모 | 2006/03/14 | 862 |
55613 | 아침마당을 보다가. 9 | 열 받아서... | 2006/03/14 | 1,780 |
55612 | 화이트데이..남편이 걍 출근했다. 31 | m.m | 2006/03/14 | 1,390 |
55611 | 드디어 저도 캐쉬백 카드가 생겼어요~~~그런데?? | 궁금해요 | 2006/03/14 | 270 |
55610 | 치과치료(틀니) 비용 합리적으로 하려는데 도움 주세요. 8 | Happy | 2006/03/14 | 507 |
55609 | 이렇게 하자고 하면은 좀 너무하게 생각하실까요? 7 | 질문 | 2006/03/14 | 1,510 |
55608 | 종아리가 짧은 딸아이... | 걱정맘 | 2006/03/14 | 366 |
55607 | 일을 하시겠어요? 5 | 유진맘 | 2006/03/14 | 1,075 |
55606 | 장터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방법 3 | 컴맹 | 2006/03/14 | 258 |
55605 | 생물 고등어...어디서 주문하죠 ? 7 | 초보요리 | 2006/03/14 | 528 |
55604 | aini3030님 보세요. 회원검색이 안되서 쪽지보내기가 안되네요.^^ 1 | 루베르 | 2006/03/14 | 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