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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제한이 있는 산후조리원
조리원 여쭤보려구요...
면회시간이 오전에 2시간, 오후 7~10시까지로
제한이 있고, 아동 출입 금지이며,
보호자의 숙박도 안되는 조리원
어떤가요?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 거기서 출산한 산모만 받는 조리원을
이달에 오픈하는데 조건이 그렇더라구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개 층으로 26명 수용하는데 너무 많이 받는건 아닌지도 조금 걱정 되네요...
조리원이용하셨던 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하트
'06.3.13 9:45 AM (211.19.xxx.217)저두 제한 엄격한 조리원에 있었는데요,,
장단점이 있어요..출입제한되는만큼 위생면에서는 좋구요,,사람들 북적이지않아 좋구,,
단 친정엄마가 자주 드나들지못하니 좀 그렇더군요..
남편도 숙박 불가능하고,,이점 너무 싫었어요..
9시만 되면 헤어져야해서 몸부림을 쳤던기억이,,
하지만 그런 곳일수록 보호자가 필요없을 정도로 잘 챙겨주더군요,,
어찌보면 산모한테는 훨씬 좋은 환경일수있습니다..2. 좋아요^^
'06.3.13 10:04 AM (58.120.xxx.242)전 반대로 제한이 전혀 없는 곳에서 조리했는데요.
제한이 없으니 방문객이나 산모입장에서는 좀 편한 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산후조리나 특히 신생한테는 너무 안좋아요
면회객들이 감기며 뭐며 다 가지구 와서 신생아 안아보구 하면서 병균 다 옮겨 놓구요
(저 있을때 80넘으신 증조할머니가 기침하면서 애안구 돌아가신이후로 그아이 감기걸리구
그후로 신생아실에서 집단으로 감기 돌았어요..원장왈 출산한 산부인과에서 관리안된 아이들이 들어와서 그랬다구 변명을 하더군요 ..쩝-.-;;;)
엄마만나러 면회온 아이가 오후 만 되면 매일 와서는 이방저방 뛰어다니구 엄마는 자기몸 힘드니
제지도 안하구...신경이 예민한 상태에서 신경이 쓰이더군요 애뒤는것도 그렇다 치구 아무말도 안하구
내버려두는 엄마땜에 짜증이 나더라구요.
어쩔때는 산모들 모여서 대화나누고 티비도 보구 그러는 거실같이 생긴 휴게실에 면회객들이 소파 다차지하고 누워서 하루종일 티비보다 가기도 하면 너무 소란해서 방에서 못나온적도 있구요
규율이 엄격하고 관리가 철저한데는 그만큼 산모나 신생아관리를 철저히 하는데라고 보입니다.
저라면 무조건 거기로 가겠어요
전 산후조리원서 아이가 감기걸려서 너무 속상했어요
병원조리원은 가고 싶어도 그병원에서 출산을 안해서 못가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근데 오픈한지 얼마안되는 데는 약간 시스템이 틀이 안 잡혀서 미숙한 점이 있을수 있지만
첨이니만큼 잘하려구 노력할거구요
내부인테리어 마친지 얼마안되서 마감재나 그런데서 냄새가 나거나 그럴수도 있어요
그럼 참고하세요3. 저라면
'06.3.13 10:23 AM (220.76.xxx.229)엄격한 산후조리원으로 갈 것 같아요.
제지 안 하는 산후조리원...시스템도 엉망임을 참고하시길...4. 좋을것 같아요
'06.3.13 10:32 AM (219.248.xxx.34)저두 엄격한 산후조리원에 한표! 저 있던 산후조리원도 허구헌날 어느 아기엄마의 친정아버지가 아침부터 오셔서 저녁까지 거실 소파를 점령하고 계셔서 너무 불편했어요. 친정어머님 같으면 같은 여자니까 덜 불편하겠는데 연세있으신 남자분이 그러고 계시니깐 얼마나 답답하던지.
그리고 면회객들 와서 갓 태어난 아기 이리저리 돌려가며 안아보고 우유병 빨려보고...위생상 걱정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