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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이 재활용 못 하게 하는 방법
가족이 먹던 것도 아니고, 정말 어느 누가 먹다 남긴 건지도 모르는데, 먹을 수도 있다는 거 정말 싫지 않나요?
저희 남편은 그래서 식당 가면 먹다 남은 반찬 한 곳에 다 쓸어 담고 옵니다.
식당 주인들이 미워할려나? ^^;
좀 귀찮더라도 그래 버리면 재활용 못하겠죠?
별 것 없는 방법이지만, 전 이거 캠페인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는 친구네가 아주 고급 한정식집 하셨는데, 재활용 하는 것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1. ㅋㅋ
'06.3.13 8:16 AM (211.207.xxx.128)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2. 저도
'06.3.13 10:27 AM (222.108.xxx.201)밥이 한숟갈이라도 남으면 국물에 말아버리던가 김치국물 묻혀놓고 오고 반찬도 섞어놓습니다.
되도록 반찬도 남기지 않고 먹으려 하지만 남은 음식물 좀 그렇쟎아요. 그리고 특히 쌈장이 재활용율이 높죠.3. 저두
'06.3.13 11:27 AM (218.232.xxx.25)한곳에 몰아놓고 오는데,,ㅎㅎㅎ
4. 다른 생각
'06.3.13 12:35 PM (220.88.xxx.205)저희 언니가 식당을 경영하고 있어요. 크지는 않지만 종업원 수가 6-7명 정도 됩니다.
언니는 손님들이 건드리기만 한 반찬들을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
잘 모아두었다가 직원들 식사시간에 먹드라구요.
직원들이 기분나빠 안하냐고 물어보니
어짜피 자기네가 먹을 거기 때문에 깨끗이 남긴 것만 모으고
모으는 사람들도 직원들이기 때문에 별 거부감 없이들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절대루 손님상에는 안올린대요. 양심이 있지 어떻게 그러나구...
솔직히 우리도 식당가면 건들기만 하거나 손도 안대고 그대로 남아나는 반찬들 보면서
아깝다는 생각 들잖아요. 또 멀쩡한 음식 버리는 거에 대한 죄의식도 있구요.
저는 이렇게 활용하는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5. ...
'06.3.13 1:37 PM (61.98.xxx.39)전 어떻게든 재활용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윗님 경우엔 솔직히 손님상에 재활용하는 것보다 더 좋지않은 것 같아요.
정 아까와서 먹어야겠다 싶으면 그렇게 하고 싶은 주인만 하면 되지
종업원에게까지 같이 먹자고 하는 것은 정말 좀 아니다 싶어요.
솔직히 젓가락 한번 대기만 했을 뿐이라고 해도 어떤 사람 젓가락이 닿았는지 알게 뭐예요.
각종 전염병이나.. 운 나쁘면 이상한 경로로도 병 옮을 수도 있고..6. 맞아요
'06.3.13 6:03 PM (211.210.xxx.181)침도 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