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마를 배상받아야 하나요?

우체국 조회수 : 693
작성일 : 2006-03-10 18:50:34
친정은 김치를 잘 안먹고 엄마가 힘들어 하셔서 김장을 안했어요.
제가 하는김에 좀 많이해서 보내드리기로 했답니다.
며칠전에 김치가 없다고 하셔서 한통을 보내드리기로 했어요.
김치랑 꼬들빼기김치 쪼금, 매실장아찌, 오이장아찌, 양파장아찌를 조금씩 넣어서 보냈습니다.
다른 택배를 이용하려다 김치인데 늦어지면 안되겠기에 우체국택배로 보냈습니다.
20키로정도 된다면서 8000원을 받더군요.
수요일에 보냈으니 어제 도착을 할거라고 생각을 했지요.
어제 5시까지 도착이 안됬다고 해서 우체국에 전화를 하니 착오가 있어서 아침에 우체국에 도착을 안하고 오후에 도착을 했다면서 오늘 배송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김치가 다 시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냉장보관을 해준다고 죄송하다면서 내일 오전까지 꼭 배송을 해준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전 오늘 당연히 받았을줄 알았는데 4시에 엄마가 전화가 오셨네요.
아직도 도착을 안했다고...
전화를 했더니 물건을 안가지고 나갔다는거에요.
그러면서 물건이 어디에있는지 제대로 찾지도 못하더라구요.
제가 전화를 안했으면 오늘도 배송이 안되는거였어요.
50분만에 찾아서 물건을 배달을했는데 김치가 너무 시어서 완전 식초냄새가 나더래요.
김치가 담고서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아직 완전히 익은맛이 안나거든요.
저희집은 따로 몇포기 꺼내서 밖에서 익혀서 먹고 있으니 신김치를 보낸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일단 다른것은 빼고 김치만 돌려 보냈습니다.
우체국에서 전화가 왔네요.
얼마를 배상해주면 되겠냐고...
배상이 문제가 아니고 당장 친정에 김치먹을것도 없는데 넘 속상합니다.
고르고 골라서 보냈는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김치가 15키로정도 되는데 얼마를 받아야 하나요?
우체국에서는 재료비에 인건비랑 계산해서 알려달라는데...
혹 저같은 경우 당하신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어떻게 배상을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IP : 218.239.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담
    '06.3.10 7:18 PM (61.102.xxx.73)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우체국 배상 체계 좋더라구요.
    공정해요. 시중가에 비례해서 청구하면 거의 다 배상해주더라구요.
    단, 시간이 너무~~~오래 걸려요. 전 한 두달 걸렸어요.
    그리고 일단 금액을 좀 많이 청구하시고, 김치 가장 비싼걸 기준으로 해서 청구하시고
    가끔 전화하면서 기다리시면 다 배상해니까..너무 속상해마세요.

  • 2.
    '06.3.10 7:23 PM (211.194.xxx.4)

    이번에 트라넷 택배로 보냈는데 배송사고가 났어요.
    택배회사 잘못이라고 인정을 하더라구요..
    다행히 전 판매하는거라 보낸분이 송금한게 통장에 찍혀서 카피해서 보내줬더니
    일주일쯤 지나서 바로 입금해주더군요..
    우체국 상품 중에도 김치가 있으니 그걸 기준으로 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 3. 다래
    '06.3.10 9:41 PM (222.237.xxx.110)

    식품일경우 늦게 도착하면 무지 속상하죠
    하다하다 못해 HTH택배로 회원가입 후 이용햇더니
    화요일 배달 말고는 빨리 가져오더군요 다른곳은 거의 밤인디 낮에 배달되요
    우체국요
    밤9시에 온적도 있어 농원에서 주문할땐 우체국 말고 꼬리답니다
    E-POST쇼핑 이용객 많아 늦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73 한자급수 시험말이에여?? 1 굴레머 2006/03/10 412
55272 얼마를 배상받아야 하나요? 3 우체국 2006/03/10 693
55271 영어유치원 교사나 관련 일을 하고 싶어요... 2 꿀맘 2006/03/10 532
55270 코스트코 4 ^^ 2006/03/10 1,093
55269 영등포롯데백화점 앞에서 3 버스노선 2006/03/10 583
55268 남편의 철없는 행동들...어쩌면 좋을까요..? 6 하소연 2006/03/10 1,653
55267 채권 입찰제 판교 2006/03/10 115
55266 삶을수있는 세탁기..삶기기능 많이 사용하게 되나요? 7 질문요 2006/03/10 1,069
55265 검은색 옷들 세탁 어떻게 하세요?(무플민망) 5 세탁 2006/03/10 664
55264 분당,죽전지역 도자기 강습 5 세라믹~ 2006/03/10 335
55263 출퇴근형어떨까요? 1 산후도우미 2006/03/10 239
55262 (급질)부산분들 꼭이요!!! 7 배고파용~ 2006/03/10 488
55261 거실에 tv를 없애면...... 3 인테리어 2006/03/10 1,016
55260 국제식품전 티켓 무료로 2장 받을 수 있대요 ^^ 2 jy 2006/03/10 391
55259 어쩌나 생각하다가 주저리 써봅니다. 5 Gina 2006/03/10 899
55258 아이식단표 나와있는 싸이트 없을까요? 1 아이식단 2006/03/10 433
55257 학교 용강초 2006/03/10 245
55256 파코라반 베이비 유모차 평가단에 당첨됏는데요... 2 베이비 2006/03/10 199
55255 일산에서 중,고교(여자)학군 좋고 살기에 쾌적한 동네 추천 부탁 드립니다. 5 일산 2006/03/10 669
55254 혹시 키톡의 kitty님 사이 주소 아시는분 계세요? 19 .. 2006/03/10 2,375
55253 평촌은 살기에 어떤지 조언부탁드려요. 9 이사고민 2006/03/10 1,511
55252 큰 사이즈 구두 맞추려면요...? 3 대발이 2006/03/10 180
55251 친구랑 통화후 조금 짜증이 나서요..제가 예민한가요? 6 친구 2006/03/10 1,687
55250 집에 있는 레고로 선생님이 방문해서 가르쳐주는 곳이 어디죠? 레고 2006/03/10 122
55249 생선구이기 질문입니다(급) 3 부디리플^^.. 2006/03/10 432
55248 사랑과 야망 15 드라마 2006/03/10 1,720
55247 요즘 물가 이렇게 올랐나요? 4 황사 2006/03/10 1,068
55246 내일 돌잔치 참석 문의 6 어떡해야할까.. 2006/03/10 469
55245 저희 큰애가... 3 편두통 2006/03/10 544
55244 제가 어떻게 위로를 해주는게 좋을까요? 3 조언 2006/03/10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