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절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rain 조회수 : 14,975
작성일 : 2006-03-10 10:54:56

대학생 커플로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아이 하나 키우고 있어요.
지금 상황에 아이하나도 키우기 힘들어서
부모님께 많이 의존하고 있는데 또 임신을 하고 말았어요...
많이 힘드네요....

어렵게 많이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예요.
중절수술 하려구요.
지금 8주정도 됐구요.

거주지는 잠실이구요.... 근처에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다시는 이런 실수 안할께요....
너무 슬프네요....
IP : 211.173.xxx.1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0 11:09 AM (211.178.xxx.162)

    슬프신 그 마음 뭐라 위로를 해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임신중절이란게 법으로 정해진 몇가지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는 불법시술이라
    이렇게 공공연한 장소에다 어느 병원이 잘합니다.
    하고 글 올리기 참 곤란합니다.
    왜냐면 그 병원은 불법을 자행합니다 하고 만천하에 공개하는 꼴이니까요.

    이번 결정이 님에게 그리고 다른 식구들에게 행복한, 좋은 방향으로의 선택이길 바랍니다.

  • 2. 에고...
    '06.3.10 11:11 AM (211.114.xxx.113)

    상황은 이해하지만...
    8주면 많이 형성되었을텐데, 육체적으로나 특히 정신적으로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평생토록 맘 속의 짐이 될텐데...

  • 3. 안타까운
    '06.3.10 11:13 AM (218.232.xxx.25)

    맘에 로그인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어디병원이 잘해요,, 라고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좋은 병원이라고 입소문 나 있는 대부분 산부인과 중절수술 다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법이지만요,, 사시는 곳에 시설 좋고 좋은 선생님 계신 병원에 가셔서 사정말씀드리세요,,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명한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구,,그게 안된다면 하루라고 빨리 시술하시는게 님에게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글 올리게 되어 저도 맘이 아프네요,,

  • 4. ...
    '06.3.10 11:29 AM (218.209.xxx.207)

    이미 결정내린일이라.. 뭐라 말할수 없지만.. 중절수술하시면 그 슬픔또한 오래갈꺼예요..
    아이있으셔서 아시겠지만 얼마나 이쁜지... 잘 생각하셨겠지만요..
    이왕키우는거 좀 힘들더라도 한꺼번에 키우고 나중에... 편안하게.. 생활하시는건 어떠세요?
    --; 물론 님이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런결정 내렸을까라는 맘 다압니다...
    그래도 한번 --; 운 띄웠습니다.

  • 5. 음...
    '06.3.10 11:45 AM (221.141.xxx.181)

    부모님께는 말씀 드리셨어요?
    저두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말씀드립니다.
    님 나이때 저두 그런일을 겪어더랬죠.
    하지만...남편과 지금 얘기하면...그때 낳을걸 하는 후회가 생깁니다.
    아이는 낳으면 다 살게 되어 있습니다. 담주부턴 9주니까 3개월째가 되겠네요. 낳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두고 두고 후회하십니다.

  • 6. 절대로...
    '06.3.10 12:32 PM (24.71.xxx.142)

    절대로 안됩니다..
    절대로.. 절대로 그러시면 안됩니다...

    생명은 수태하는 순간부터 완벽한 한 인간입니다.. 아무 탓도 없고 저향력도 없는 아기를 가장 안전한 장소인 엄마 뱃속에서 살해하는 행위인 낙태는 살인죄중에서도 가장 중대한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유로든 낙태를 정당화 시킬수는 없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때리고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고.. 요즘 이런 사건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세상 말종이라고 혀를 내두릅니다. 그러면서 어찌 부모가 자식을 죽이려 합니까?

    6주가 되면 뱃속의 아기는 고통도 느끼고 외부의 자극에 민감히 반응합니다. 어찌 그런 자식을..
    절대로 안됩니다..
    ..님 지금 순간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꼭 낳으세요..

    다음은 브랜다 쉐퍼라는 여인이 낙태 시술소에서 일할때의 경험담을 쓴 기사입니다.
    끔찍하시더라도 꼭 읽어주세요..

    "나는 의사 곁에서 부분 출생 낙태수술하는것을 도와주고 있었다. 초음파를 통하여 스크린에 보이는 아기의 심장은 심하게 콩닥콩닥하며 뛰고 있었다. 의사는 아기의 두다리를 하나씩 잡아서 엄마의 몸밖으로 끄집어 냈다. 아기의 엉덩이가 나오고 허리,배, 두팔도 나왔다. 아기의 머리만 미쳐 나오지 않았다. 아기는 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기는 갑자기 몸을 비틀며 경련을 하더니 잠잠해졌다. 의사는 가위질을 하여 아기으 두개골에 뚫은 구멍을 넓혔다.
    그런다음 고성능의 전기 흡입기를 그 태아의 머리 구멍안에 넣고 죽은 아기의 뇌를 빨아냈다. 아기의 몸은 완전히 축 쳐졌다. 죽은 아기가 나왔다. 너무나 끔찍했다. 그때 본 아기의 얼굴이 잊혀지지않고 아직도 나를 따라 다닌다. 부분출생낙태와 아동 살인의 차이는 오직 3인치뿐이다"

    우리 나라 형법에 의하면 진통전에 인공적으로 모체밖으로 배출하거나 모체안에서 살해하면 낙태죄가 됩니다.(형법 제269, 270조) 분만중이거나 분만직후에 아기를 살해하면 살인죄(형법 제 250조) 또는 영아 살해죄 (형법 251조)가 됩니다.

    꼭 생각을 바꾸셔야합니다. ..님의 생각에 따라 뱃속아기의 생과 사가 달려있습니다..

  • 7. ...
    '06.3.10 1:00 PM (203.253.xxx.230)

    원글님도 쉽게 내리신 결정이 아니실거에요.
    자기 아이의 생사를 결정하는 것인데요....

    이건 다른 사람이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닌듯 합니다.
    피치못할 사정때문에 가장 힘든것은 원글님 본인이실 겁니다.

    저도 학생부부여서 원글님 마음 조금이나마 알겠구요...
    ... 마음 잘 추스르세요.

  • 8. .....
    '06.3.10 1:15 PM (219.250.xxx.52)

    어려운 문제지만 결국 결정은 본인이 내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살인'이라는 말은 쓰지 말아주세요.
    본인이 앞으로도 계속 볼 사람이고, 아이 키우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줄 각오가 되어 있는 게 아니라면요. 익명으로 저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얘기는 너무 무겁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인 자기 아들이나 딸이 임신했을 때 흔쾌히 낳으라고는 못 그럴 겁니다.

  • 9. dd
    '06.3.10 2:09 PM (59.6.xxx.4)

    대학생 미혼커플이 아니라 '결혼도 했고 이미 아이도 하나 있따'고 하는데요..
    결혼도 한 상황인데... 힘들어도 키우시면 안될런지..

  • 10. 동병상련...
    '06.3.10 2:39 PM (220.127.xxx.158)

    저는 첫째 낳고 둘째를 유산했어요. 어쩔 수 없이 그리 됐었지만 지금도 맘이 너무 아픔니다.
    아이가 없으면 오히려 아픔이 덜 할 텐데... 큰 아이 보면서 많이 아팠습니다. 지금도 많이
    힘들고 부모님께 죄송해서 그런 결정을 내리신 것 같은데 그래도 부모님과 다시 한번 상의해
    보심이 어떨런지... 생각보다 죄책감이 오래 가요...신중한 결정하시길 .......

  • 11. 살인이
    '06.3.10 2:43 PM (220.120.xxx.68)

    맞지 않나요?
    그냥 두면 태어나서 웃고 울고 이야기도하고 공부도하고 밥도 먹고 사랑도 할 아이를
    기계로 죽이는 것이니 살인이 아니고 뭔가요?
    중절수술 잘 하는 병원은 어떤 병원 말씀이신가요?
    엄마에게 휴유증 남지 않게 하는 병원 말씀이신가요?
    참으로 참으로 이기적이십니다.

  • 12. 말하는 사람이
    '06.3.10 2:51 PM (221.153.xxx.56)

    키워도 주십니까 어렵게 결정했다는것은
    본인이 더 힘들터 생활이어려워 결정했다면
    저는 이해합니다
    낳고 버리는 몰지각한 사람도 많은데
    수술 하시고 될수있는한 생활이 안정될때까지
    확실한 피임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살인이님도 조용하세요
    님이 그럼 애 길러주실겁니까?
    피치못한 사정에 너무 뾰족하게 하지 마세요
    될수있는한 휴우증 남지 않게 좋은데서 해야
    담에 형편풀릴때 건강한애기 낳아서 행복할때 있으실꺼예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 13. 키워 준다?
    '06.3.10 4:16 PM (61.73.xxx.68)

    키워 줄 거 아니면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말도 못하나요?
    어린 아이들 먼저 죽이고 죽는 무책임한 부모 뭐라 하면 절대 안되겠네요.
    키워 줄 것도 아닌데요.
    성폭행범도 뭐라 욕하면 안되겠네요. 그 나쁜 놈 성욕 대신 해결해 줄 것도 아닌데요.

    어려운 형편, 피치 못할 사정 다 좋습니다.
    원글님을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는만큼
    따끔하게 바른말로 지적해 주는 사람도 꼭 있어야 합니다.
    낙태가 만연한 현실에 아무도 분노 안하고
    그냥 모두 다 몸조리 잘해라, 후유증 남지 않게 잘 해라,
    앞으로는 피임 잘 해라..
    이런 좋은 말만 한다면 그게 더 슬프죠.

  • 14. 나중에....
    '06.3.10 4:23 PM (222.96.xxx.236)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래도 지금이 아기 놓을 가장 좋은 상황 일수도 있어요.
    아기 한명 있다하니 더 좋은 상황 일수 있어요.
    형편 나아지면 한명 더 낳지 하지만 그 형편은 언제나 엄마 형편인지라......
    지금이 아기 형편으로는 당신 곁으로 갈 수 있는 최적의 형편 일 수 있어요.

  • 15. 힘내세요
    '06.3.10 5:19 PM (82.124.xxx.2)

    중절을 하던지 안 하던지는 글쓴님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중절이라는 것은 살인이라거나 잘못됐다는거 이전에 여자의 선택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답답하실텐데 거기에 대고 살인이니..뇌를 부수니 하는 것은 넘 자극적인 이야기 아닌가요?

    그리고 일부 중절 반대하시는 분들이 지나치게 중절에 대해서 과장해서 말씀하시는거 맞지 않나요?
    위의 절대로님이 말씀하신 유도 분만 중절은 임신 14주가 지나야 하는 것으로 보통 중절이 법적으로 허용된 국가에서도 14주넘으면 중절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여자가 14주 이상되는 아기를 지울 경우는 임신을 원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기형이거나, 산모의 몸이 너무 약하거나 하는 식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문제가 있을 경우가 더 많아요.

    원글이님 힘내시구요
    선택을 하셨다면 좋은 곳에서 수술 받으시길 바랄께요.
    너무 뽀족한 답글에 상처 받지 않으셨음 합니다.
    그리고 혹여 다음에 이런일이 생기면......6주이전 빨리 결정해서 태아가 생성되기 전 배아 시기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실거에요.. 몸이 무리가 덜 갑니다.

  • 16. 까실까실
    '06.3.10 5:23 PM (219.248.xxx.34)

    rain님이 살인이니 어쩌니 이런 얘기 듣고싶어서 여기다 질문 남기신건 아닐텐데...
    충분히 괴로우셨을 분한테 어찌 이러시나요. 그 속사정도 모르시면서,
    절대로..님 너무 잔인하신거 아시죠?

  • 17. 원글님
    '06.3.10 6:06 PM (220.120.xxx.68)

    충분히 괴로우셨을 거라고는 하지만
    목숨을 잃는 아기에 비하겠어요.
    8주면 심장이 뜁니다.
    8주된 태아 한번 살아보겠다고
    얼마나 빨리 뛰는지 아마들 초음파 소리 들어보셨을테니 아실거예요.
    그 애기를 죽이는데
    상황이 허락않으니 하는 수 없고
    키워줄 거 아니니 입다물고
    많이 괴롭고 슬픈 엄마가 알아서 하는데
    속사정도 모르면서 말이 많다는 식의 리플은
    너무나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인 거 같습니다.
    결정은 원글님이 하시겠지요.
    아마도 그 애기는 죽겠지요.
    그러나
    이런 일들이
    형편 안되면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서로 토닥토닥거리면서
    몸조리 잘 하리고 격려할 일은 아닌거지요.

  • 18. ..
    '06.3.10 6:14 PM (222.117.xxx.217)

    인공 임신중절 <1> ‥ 월경 조절법

    소위 ′MR 키트′라는 명칭으로, 유행과 같이 실시되고 있는 수술 방법이다. MR란 menstruation regulation, 즉 월경조절의 머리글자를 따서 부르는 것인데, 임신 초기에 주사기와 같이 생긴 이 기구(MR 키트)로 임신된 태아를 흡인해 내는 방법이다. 월경조절이란 명칭이 붙은 것은, 인공 임신 중절수술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에서 <눈 가리고 아옹> 격으로 중절을 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는, 있어야 할 월경이 예정일에 없은지 10~14 일 후로서, 소변검사로 간단히 알 수 있다. 이때가 임신 6주가 되는 셈인데, 임신 6주부터 IO주까지는 MR키트로 중절을 시킬 수 있다. MR키트는 자궁경구를 확대시킬 필요도 없이, 경구에 직접 넣을 수 있는 굵기의 플라스틱 튜브를 자궁 내에 넣고, 이에 달려있는, 커다란 주사기와 같은 기구로 내용물을 흡인해 내는 것이다.

    원래 인공 임신중절 수술은 암흑 속의 수술이라는 말로 표현되고 있다. 자궁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면서 할 수 있는 수술이 못 되고, 임신된 물체가 자궁 내 어느 부위에 부착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짐작으로 손의 감각에 의해 여기저기서 흡인 또는 소파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임신된 물체가 깨끗이 떨어져 나오지 못하고 일부는 자궁 내에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MR 키트로 흡인할 때에는, 그 시기의 임신된 물체의 크기로 보아 설혹 남았다 하더라도 별로 크지 않을 것이므로, 그 남은 물체가 자연적으로 없어져 버릴 수도 있다. 즉, 수술 후 며칠 사이에 있는 약간의 출혈과 같이 나와 버리고 말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중절은 되도록 초기에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공 임신중절 <2> ‥ 소파 수술

    임신 10 주가 넘으면 MR 키트로 흡인해 내기에는 힘들 정도로 태아가 성장 해 있으므로, 키트에 부착된 튜브로는 자라난 골격을 흡인해 낼 수가 없고 또 자궁경구를 그대로 두고는 수술할 수 없으므로 확대해야 한다. 그리하여 기계를 넣어서 소파를 해내는 방법을 소파수술이라 한다.

    ′소파′란 긁어낸다는 뜻으로, 소파수술은 태아와 그 부속물을 잘게 잘라서 경구를 통해 긁어내는 것이다.

    이 경우도 MR 키트와 같 임싱된 태아가 자궁의 어느 부위에 붙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소파할 때에는 자궁 내를 골고루 깨끗이 해야 한다. 이때 자궁 저부의 난관이 연결된 입구를 긁어내면 그 부위에 상처가 생겨 난관 입구를 완전히 또는 일부를 막게 되는 수가 있어 이것은 자궁 외 임신 또는 불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파수술도 만으로 임신 3개윌이 넘으면 하기 힘들어진다. 태아의 골격이 자라나 이를 잘게 자른다해도 적지않은 크기로 남게 되므로, 이러한 골격이 때로는 자궁경구를 다치게 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임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잘 몰랐든지, 아니면 알고 있었으면서도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쳐 버리면 수술은 점점 어려워지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미혼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된 것을 얼른 알지도 못하거니와, 알고서도 여러가지 이유에서 시간을 끌며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처리하고자 한다. 낙태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면 어떤 방법도 불사하고 일단은 시도해 본다. 그래서 이 약 저 약 사용하다가 결국은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런데 이 때, 사용한 약들은 원하는 효력은 내지 못했으나 분명히 신체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 것이므로, 시술을 하는 의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자칫 오진을 하기가 쉽다. 예를 들면, 어떤 약을 먹으면 낙태가 된다 고 들었을 때, 그 여성은 낙태가 틀림없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들은 바 보다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낙태는 되지 않고, 낙태가 될 정도로 심하게 자궁을 수축시켜 놓는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알지 뭇 하는 의사는, 그 여성의 자궁의 크기가 원래 그만한 것으로 알고 그것을 기준으로 수술을 할 것이다. 그랬을 때에는 이 자궁은 예기하지 않았던 다른 작용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의사에게는 어떤 비밀 얘기라도 숨김 없이 털어 놓음으로써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요즈음, 우리 나라 미혼 여성들의 중절률이 서울의 경우 중절수술 전체의 60%나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한 여성이 한 번씩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한 여성이 몇 번씩 하는 경우도 있게 되는 것이다. 의사의 진찰에 의하면 몇 번인가의 수술을 받은 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대체로 미혼 여성들은 이러한 사실을 털어놓으려 하지 않는다.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고 몇 번씩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수술을 거듭한다는 것은, 스스로 타락의 구덩이를 파는 결과밖에는 안되는 것이다. 즉, 정작 결혼을 했을 때는 이 때에 임신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낙태 수술시에 하는 마취... 전신마취인지 아니면 부분 마취인지...

    ◈ 질 문 : 얼마 전 낙태수술을 한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행위라는 것은 알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서 상의를 하고 했어요.

    전신 마취를 하고 수술을 했는데 마취가 깨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무척 배가 아프고 구토가 나더군요. 그런데 옆에서 같이 수술을 한 40대 아주머니가 다른 병원에서는 부분마취를 해서 마취가 풀릴 때 통증이 덜 하다고 하던데, 물론 몸에 둘 다 좋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어떤 마취방법이 몸에 무리가 덜한지... 그리고 낙태수술도 아기 낳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몸조리를 잘 해야 나중에 후유 증이 없다는데 사실인지. 꼭 알고 싶습니다.

    ◈ 답 변 : 일단 본인이 임신 몇 주에 낙태수술을 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

    보통 12주(임신 3개월) 이하의 경우 대부분 산부인과에서는 정맥마취(부분 마취)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12주 이상되는 경우, 정맥 마취를 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전신마취를 하는 수도 있습니다. 전신 마취에 비해서 정맥주사에 의한 마취가 환자에게 무리는 훨씬 덜한 것은 사실 입니다.

    아마도 본인의 경우도 정맥 마취를 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낙태 수술 후 보통 2주간은 안정을 취해야 하며 성생활은 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낙태수술 후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심사숙고 하시기 바라구요.
    만일 저라면 낳아서 기를 때 빨리 낳고 영구수술 할거 같아요.
    어차피 아이가 하나 있으나 둘 있으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기는 마찬가지인데....

  • 19. ..
    '06.3.10 6:16 PM (222.117.xxx.217)

    한가지 수술 하기로 결정을 하셨다면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습니다.
    월경조절법으로 하시면[엠알키트라는거] 덜 위험하고 값도 쌉니다.

  • 20. -_-
    '06.3.10 8:22 PM (219.250.xxx.52)

    살인이라는 말을 익명으로 쓰는 무례함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실명으로, 얼굴 대놓고 말씀하시는 건 달라요. 그럼 자신의 신념에 충실한 것일테니까요.

    중절이 살인이면, 임산부가 넘어져서 유산되면 과실치사입니까?

  • 21. 헐..
    '06.3.10 10:24 PM (58.233.xxx.132)

    저도 첨에 추천코드 입력하는거 테스트 해본다고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본 모르는 사람 추천코드 입력했다가, 아는 사람껄로 바꾸려고 하니 안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고객센터 문의했더니 장바구니를 싹 비우고 다시 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코드를 새로 입력하다고 나오더라구요..

  • 22. 예전에..
    '06.3.10 11:54 PM (61.84.xxx.138)

    어느글에서 읽은 리플인데..
    '잘못을 꼭 지금 꼬집어 주고 싶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83 부동산과 실제 전세액이 200만원... ㅡㅡ; 1 전세차액? 2006/03/10 467
55182 질문요.. 송파 vs 강남? 11 고민 2006/03/10 1,314
55181 KTF 핸드폰 단말기 보상기변이요.. 4 ^^ 2006/03/10 386
55180 물 마시면 화장실을 저처럼 자주 가시나요? 9 궁금 2006/03/10 2,928
55179 벤앤제리 아이스크림이 코스트코에 파나요? 4 아이스크림 2006/03/10 740
55178 선물할일이 생겼는데 골라주세요 3 .... 2006/03/10 358
55177 스테이크 고기는 어떤 부위를 사야 하는지.. 2 몰라서 2006/03/10 391
55176 중절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2 rain 2006/03/10 14,975
55175 자게의 제목 뒤에... 5 궁금맘 2006/03/10 726
55174 청소대행업체 이용후기... 혀니맘 2006/03/10 370
55173 82쿡 싸이트 이름이 무슨 뜻인지? 3 궁금맘 2006/03/10 692
55172 밤새 '위기의 여자들' 보았네요.. 7 두디맘 2006/03/10 1,135
55171 악플, 쪽지 그리고 회원탈퇴... 17 오늘도..... 2006/03/10 2,356
55170 교통사고 후유증(놀람) 2 교통사고 후.. 2006/03/10 368
55169 제가 너무 한건가요? 17 ㅠ.ㅠ 2006/03/10 2,354
55168 옛말 3 아는게 병 2006/03/10 577
55167 두드러기에 대한 경험있으신 분들 도움 요청해요... 11 걱정맘 2006/03/10 438
55166 불가리 넥타이 면세품 문의요 11 도와주세요 2006/03/10 322
55165 반나절 가사도우미 업체 추천해주세요 4 궁금이 2006/03/10 637
55164 이혼할 수 있는 상황 1 결단 2006/03/10 1,041
55163 아발론 유모차 문의요... 4 유모차.. 2006/03/10 260
55162 부모님께 잘해드리기 3 문의 2006/03/10 603
55161 이마트 고구마 직화냄비 어떤가요? 6 고구마 2006/03/10 476
55160 전교어린이회장.. 13 걱정맘 2006/03/10 1,373
55159 추적 60분, 과자의 공포 보셨나요? 5 .. 2006/03/10 1,234
55158 서울전세 정말 귀한가요? 9 전세가.. 2006/03/10 1,085
55157 명예훼손 23 어찌할지 2006/03/10 1,472
55156 인천서 웃음치료 받을수 있는곳? 1 웃어요 2006/03/10 224
55155 어린이전집책,,,이런곳도 1 고아맘 2006/03/10 647
55154 톰보이 6 톰보이궁금 2006/03/10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