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잘해드리기

[문의]

저희 부모님이 날이 갈수록 의지를 많이 하시고  작은 일에 섭섭해 하십니다
요즘 부쩍 나이드시고 몸이 안좋으시니 매주 오기를 바라시고 작은 일에도 섭섭해하셔서 힘듭니다
저도 할일 많고 바쁜데 결혼한 딸을 왜이리 의지하시는지요
나중에 후회하니 무조건 잘해드려야할지 섭섭하셔도 일정한 선까지만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노후를 잘 보내는일도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

그렇게 변화 해가는걸 당신들이 못 느끼십니다.
노화현상일뿐...계산은 하지 않고 마음으로 다하고 삽니다.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라고들
말하지만 세월앞에선 무기력해진단 사실을 ,,,

[맞아요]

애들과자나 우유줄때도 물어보지 않으면 섭섭하시대요...마음이 애마음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경제적인거 아들들한테 물려주시면서 자주와서 말동무랑 외식하고 여행하는거 딸 한테 기대시고
선물도 누구집 딸들은 하면서....화날때도 있지만 기다려주고 보고 보고싶어하는마음을 아니까
달려갑니다........딸이 셋인데 제게만 시선이 올때 맘 약해집니다

[님께서]

감당하실 수 있을 만큼의 선에서만 잘해드리세요.
부모님때문에 내삶이 희생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 선에서...
부모님께서 하실 만한 취미생활도 찾아드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