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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어린이회장..
엄마가 돈 많이 든다던데,경험있으신분 실상을(?)밝혀주세요~
되라는 보장은 없지만 혹시라도 덜컥 되버리면 어쩌나 싶어 출마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어요.ㅜㅜ
아이 성적은 5년 내내 전교성적은 탑이구요(선생님 말씀) 그러니 엄마가 좀 키워주라는데
전 학교 드나드는 거 정말 내키지 않거든요.
밑으로 어린 쌍둥이도 있고..애가 회장이면 엄마도 꼭 그래야만 할까요?
1. ....
'06.3.10 9:42 AM (218.49.xxx.34)유감 스럽게도 현실이 그렇습니다ㅡ.ㅡ;;
엄마가 역부족이라 학교에서 원하는거 못 밀어 줬다가 아이 눈치꾸러기 만들어 버린
친구 많이 힘겨워 했습니다.2. 저두요..
'06.3.10 9:43 AM (203.249.xxx.13)전 아직 아이가 어려 전교회장은 아니구요...
직장맘이라 아이가 반장 출마하겠다고 하는데,
아이가 반장이면 엄마도 덩달아 자모회장을 하더라구요.
하지말라고 할수도 없고..
저도 학교 드나드는거 싫거든요.3. 당근
'06.3.10 10:00 AM (211.212.xxx.95)뼈없는 숫불
4. 글쎄요..
'06.3.10 10:07 AM (222.237.xxx.16)우리 아들이 회장을 했었는데 아주 들지 않았다고는 말못하지만 큰 돈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학교마다 분위기도 다르고..사립과 공립학교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학교같은 경우에는 어머니회도 있고.. 학부모회도 있었기 때문에 많이 신경쓰진 않았던것 같아요...5. 미네르바
'06.3.10 10:11 AM (218.146.xxx.142)^^
전교회장
아이만 잘나서 되는 것 아닙니다.
저희 애도 하겠다고 하는 것을 저는 제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감당이 안되어서
말렸습니다.
그대신 반장에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아이가 당선된 것 보고 툴툴거리더군요.
지가 나갔으면 틀림없이 되는 데 라고.
아이 인기가 다 아닙니다.
학교에 기부금 1000이상, 전체 선생님 회식비(여러 번)ㅡㅡㅡ>몇백 가볍게 나옵니다.
학교에 많은 행사 다녀야 하고 교육청이나 다른학교 방문도 의외로 많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6. 걱정맘
'06.3.10 10:24 AM (220.121.xxx.24)듣고 보니 더 심란하네요.
공립도 그렇단 말입니까..
여긴 일산이에요...도움 말씀 고맙습니다.ㅠ.ㅠ7. 아이의
'06.3.10 10:25 AM (220.74.xxx.62)리더쉽과 다양한 경험..등을 염두하신다면 학급반장의 경험으로도 충분합니다.
전교회장의 경우 어머니의 뒷바라지도 많아야 할뿐더러 돈이 들어야 함은 기정사실이지만
초등학교 전교회장의 경력이 중고등학교에서 그리 크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스트레스받고 힘겨워할수 있어요
중학교 입학하면 아직도 성적순으로 아이들의 인지도며 기타가 작용하기때문에
학급회장정도 경험쌓으며 조용히 내실을 다져가는게
지혜롭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아이 경우 리더쉽으로 인한 내신 플러스를 염두하고
반장, 대외상 많이 신경쓰더니
결국은 성적과 등급좋은아이가 좋은대학가더라구요
그리고 그 반영점수라는게 생각보다 미미하구요
참고되셨길...8. 음,,,,
'06.3.10 10:37 AM (221.146.xxx.145)아이가 임원을 하면
보통 그 자모가 학부모회를 합니다.
학교마다 좀 다르지만
잠깐 어머니들 조직(?) 말씀드리자면
어머니회는
저희 어렸을때
육성회가 바뀐 겁니다.
본래의 취지는
학부모의 경제적인 지원을 위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다른 측면의 지원들을 더 많이 하긴 하죠
(학교마다 좀 다르긴 합니다)
학부모회는
선생님을을 후원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대체로 임원 부모들이 많이 하죠
녹색어머니회는
아시는대로 아이들 등하교 지도를 주로 하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학교를 넘어서
각 학교 녹색 어머니 연대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 외에
각 학교 운영위원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학교의 운영사안에 관여하는 것이죠
위의 미네르바님이 말씀하신 돈이 많이 드는 경우는
사실은 운영위원회인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는 꼭 일치하지는 않고
다른 경우도 있고,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전교 임원을 하면
아주 모른척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어머님 하시기에 따라서,
학교 분위기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단
아이가 전체 임원이고,
공부를 아주 탁월하게 잘하신다면
한두번 학년 선생님들 접대는 생각하셔야 하고요,
그런 경우는 중학교와 연대해서,
중학교는 고등학교와 연대해서 시키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릴 때의 임원경력이 이어지지는 않지만
집에서 근교의 학교로 계속 배치될 경우,
아이들에게 알려져 윗학교의 임원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
고등학교에서는 수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저는 교사는 아니고
어쩌다 아이들이 계속 임원을 하게 되서
이래저래 알게된 경우고요
저도 내성적이라
무척 부담스러웠는데
그야말로
'그럭저럭' 해 나왔지요
만약 아이가 원한다면
꼭 꺾지 마시고
되었을 경우
선생님께 형편을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꾸려나가실 수도 있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9. 학교임원
'06.3.10 11:54 AM (211.221.xxx.229)고학년쯤 되면 반 아이들이 반장이나 임원등을 뽑을때
그 아이보다 엄마를 보고 뽑는다는거 아시는지요.
보통은 주변상황 인식 못하고 앞에 나서기 좋아하는 아이가 입후보 하는데,
정말 영특한 아이는 대체로 출마하지 않지요.10. 왜.....
'06.3.10 1:05 PM (211.216.xxx.61)아이가 전교회장인데 엄마가 꼭 학교임원을 해야하나요
시간과 관심이 있는 엄마가 학교일 하고 리더쉽이 있는 아이가 대표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들 세계에 우리 엄마들이 제발 끼어들기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지금 고3아들이 초중고 전교회장하면서 학교생할하면서 하는 말입니다
학교생활은 우리에게 맡겨라!!!!!
그러면서 엄마가 관행에 이끌러 가는거 싫다면서 엄마가 주관을 가지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전 3번의 회장선거후 제 주관대로 교무실에 떡과 음료수 정도로만 돌리고
학교위원회 일만하고 회비로 30만원 정도만 냈어요11. 학교임원님
'06.3.10 1:08 PM (218.150.xxx.143)님의 아이 학교에선 아이들 직접선거 아닌가요?
저는 말그대로 학교 근처에도 안가는 무심한 엄마입니다.
우리아이 영특하지 못하여
주변상황 인식 못하고 앞에 나서기 좋아합니다.
항상 반장에 전교 부회장 ,전교 회장 졸업할때까지
골고루 해먹었습니다.
아이들 직접선거에 항상 뽑혔습니다.
아이 스스로 연설문 쓰고 친구들과 같이 선거 운동하여
전교 회장까지 다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선거에 나가도 될만한 아이가 선거에 나가고
그런 그릇이 못되는 아이 엄마들이 뒷말이 많더군요.12. ..
'06.3.10 2:04 PM (222.118.xxx.230)미네르바님 정말 아이가 전교회장이나 부회장인데
선생님 회식비를 부담해야 하나요?
기부금은 둘째치고(전혀 응할 생각이 없으므로) 정말 회식비를
여러차례 부담해야 하나요?
우리 아이가 5학년인데 전교 부회장 출마를 한다네요.
되지도 않았지만 되면 그런일이 관례라면
사임을 하라해야하나.....
정말 아이들 일인데 왜 부모가 나서서 그러는건지...............13. 미네르바
'06.3.11 3:45 PM (218.146.xxx.173)^^
저는 잘 모르지만 엄마의 뚜렷한 주관대로 하시면
주위 엄마들의 입소문에 오르내립니다.
그것도 안하면서 애 왜 내보냈데, .
돈도 얼마 안쓰고 하는 입소문을 제 아이 말고 다른아이 엄마,
(윗 대 전교 부회장 엄마)를 흉보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기는 못 먹는 감, 남이 너무 쉽게 먹으면 배아픈 심정일까요?
저는 잘모르겠지만...
돈 들이고서라도 하고 싶어하는 엄마들이 무지 많거든요.
아마도 그런 엄마들이 소문을 주도할지도 모르지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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