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층 피해 안주고 필요할때 시원하게 살려면 밖에 설치한 실외기를 들여와야 할것 같거든요.
작년에도 에어컨을 한번 켜려면 제 심장이 벌렁거렸네요.
아저씨는 만날때마다 인상쓰시고(볼때마다 한번 찾아가려다 참았다고 하심),
아주머니는 엘리베이터에서 우리아이에게 너희 아빠 돈 잘 버냐구,
그렇게(시원하게) 살려면 너희아빠 돈 많이 벌어야되겠다고
하셔서 초등학생 아들이 무척 속상해 한적도 있어서요.
그래서 정말 더울때도 조심하느라 한밤중에는 못틀고 살았는데,,두고도 땀을 흘리려니 것두 죽겠더군요.
님들께서는 어떻게 두고 쓰시는지요?
설치할때 보니 정말 실외기 무게가 장난이 아니어서 장정 둘이서 겨우 하시던데요.
저희는 10층이어서 위험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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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콘 실외기 밖에 두고 쓰다가 베란다로 들여놓으신 분 계신가요?
궁금 조회수 : 627
작성일 : 2006-03-08 17:46:34
IP : 221.156.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외계줌마
'06.3.8 5:59 PM (211.193.xxx.71)저희는요 베란다 한쪽 구석에 자리잡아줬어요...
실외기 아랫쪽에 벽돌로 다리 만들어주구요...
틀때마다 아랫쪽 창문을 에 실외기 만큼 열어줘요...
근데 어찌 아이한테 그런 말씀을 하신데요..... 너무하시다...2. ..
'06.3.8 6:07 PM (211.210.xxx.79)외계줌마님 말씀대로 바깥 창문열고 틀면 되니까 쓰는데는 큰 불편 없어요.
저희 아파트는 원래 실외기를 밖으로 못내게 되어있어 집집마다 당연히 그렇게 쓰고요.
아무래도 실외기 들여놓으려면 파이프가 움직여야 하니까 제품 A/S센타에서 부르세요.
에어컨 실외기 소음 때문에 더운 여름에 아래 윗집 싸움하다가 살인 나는 경우도 뉴스에서 봤어요.
밖에 내어 놓은 실외기가 아랫집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인건 사실인가봐요.3. .
'06.3.8 8:58 PM (125.176.xxx.118)맞아요..
우리집은 안켜고 창문 열어두는데 윗집에서 켜면 소음에, 그 바람에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아파트마다 밖으로 못 달게 하는 곳 많습니다..4. 원글이
'06.3.9 1:21 PM (221.156.xxx.108)답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그래서 올해는 꼭 들여놓고 싶은데 그게 허공에 매달려있는 셈이잖아요.
무게도 엄청 무겁고 해서 베란다 안에서 그냥 끌어들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밖에 두었다 들여놓으신분 있으시면 어떻게 하셨나 여쭤보구 싶었어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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