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치 않아요?
제가 들고 싶어서, 누군가에게 먼저 전화를 하지 않는 한, 보험하시는 주변분들이 전화해서
집에 오고싶다던가, 만나자고 하면....바쁜척합니다.
하나도 안 바쁜데요..
오늘도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A라는 분은 시아버지의 사촌동생정더 되는분 같아요.
보험하신다고 해서 시아버지께서 제보험이랑 딸아이 보험을 가입도 해주시고,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빠지게 해주셨습니다.
그것이 한 2년전정도....
그리고 특별한 연락이 없이..오늘 전화가 온겁니다.
**아줌마라고..하시면서..
둘째가졌다는데..지금 보험들어도 된다고..제가 16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 생각해보지 않아서..지금 여력도 없다고..
한번 오시겠다고..하시더니 제가 잠깐 점심먹고 온 사이에 집에 오셨었나 봅니다.
내역뽑아서리..
부담이네요..
B라는 분은 신랑고모님의 며느리입니다.
성격 서글서글하고 제 또래이고..명절 때 만나서 이런저런얘기도 하고..
A라는 분이랑 같은 보험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또, 간혹 소식지 같은 것도 넣어주시고, 명절 때 쓰라고 생활용품 간단한거 택배로 보내기도 하고,
며칠 전엔 제주도 감자라고 작은상자를 택배로 보냈네요.
제 딸아이랑 같이 먹으라고..태교 잘 하라고.
저랑 거의 산달이 비슷하거든요..둘째로..
그래서 전B라는 사람한테 뭘 해도 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A라는 분이 동서네가 둘째낳아서 벌써
B에게 보험 들은걸 알고 제게 연락을 한겁니다...
아까만 해도 전화오면 솔직하게 B가 이런저런 걸 많이 도와줘서 B한테 해야한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가 않아서..나중에 뵙자고 얘기만 드렸네요.
다른 분들은 이런경우 어찌 하실까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울 둘째의 보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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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들기..대략 난감..입니다.
보험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6-03-08 14:48:17
IP : 211.204.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뿌듯뿌듯
'06.3.8 3:02 PM (58.141.xxx.205)임신때 보험 미리드는건 찬성이지만..아는사람한테 드는건 반대에요..(사실..참 난감하죠...)
전 12주때 울딸보험들었었는데....태어나서 한달있다 폐렴으로 2주입원하는바람에...참 잘썼어요...
요즘은 보험을 미리미리 들어놓는것도 좋겠더라구여...2. 음음
'06.3.8 6:19 PM (218.149.xxx.8)보험 어디다 드시라는 말씀은 못드리겠구요
태아보험 보통 22주던가 25주 넘으면 못들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드시지 마시고 보험회사에 확인하셔서 25주 전에 드세요.
지금 보험 드셔봤자 돈만 한두달 더 빠져나가지 별로 해택은 없거든요.
제 보험 담당 해주시는 분이 저도 12주쯤 보험 들려고 했더니
가르쳐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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