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모님꼐 사드리는 지팡이가..

천자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06-03-08 14:52:54
친정엄마가 허리수술을 하셨는데 병원갔을때 산책겸 돌아다니다라

그 병원에 있는 의료용품파는가게에서 지팡이를 샀거든요

당시 엄마가 환자복입고다니고 돈을 안가지고 계셔서제가 돈을 냈는데

같이 입원하신 분들이 자식이 부모에게 지팡이 사주면 안된다고 뭐라뭐라하시네요

미신이겠지만 왜그런지 아시는분이나 어떤미신이지 알고 싶어서요

또 어떤사람은 지팡이는 자식이 사드리는 거라는데 뭐가 어떻다는건지 궁금해요
IP : 211.106.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물처럼
    '06.3.8 2:55 PM (220.120.xxx.182)

    저도 예전에 여행 갔다가 지팡이가 이쁘고 좋아 보여서
    할머니 사다 드렸다가 엄마한테 혼난적 있어요..

    어른들은 안좋다고 그러시데요.

  • 2. 듣기론
    '06.3.8 3:02 PM (218.150.xxx.65)

    원글님이 지금 힘들고 속상해서 자기연민에 빠진 상태 같네요. 내가 왜 참고 살아야 하냐니...
    세상에 부모가 물려준 넘치는 돈만 가지고 한량으로 살아가는 극소수의 사람 말고는 참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어요. 남편도 직장에서 맨날 참고 살거구요...

    남편에게 섭섭한 생각이나 기대는 대충 접으시고 내 스스로 나를 지키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
    결혼하고 내 몸 아프면 아무도 나를 돌봐주지 않습니다. 남편도 자식두요...
    잘 체하는 체질이시라니 몸조심 하세요. 자주 체하니까 남편도 일시적으로 짜증이 나서 한 말일거예요.

    내 자식도 자주 아프면 짜증나는 법입니다. 저는 아이가 감기 걸리지 않게 항상 조심시켰던 이유가...
    아이가 감기 걸리면 유치원도 못 보내고 근 일주일은 내가 힘드니까...ㅡㅡ;;;

    지금이 원글님 인생에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예요.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살만하구나...하는
    생각 드실겁니다. 먹을거 항상 조심하시고...한약이라도 챙겨드시구요...몸조심하세요..

  • 3. ..
    '06.3.8 3:05 PM (211.210.xxx.79)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지팡이를 자식이 선물을 못 하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팡이란 어르신이 의지하는 것이므로
    만약 자식이나 그 자손이 사드릴 경우 자식에게 의지 하지 말고
    지팡이에 의지하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하여 못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4.
    '06.3.8 3:36 PM (220.83.xxx.101)

    자식앞세운다 즉 자식먼저 보낸다라는 이유로
    그런다 알고있어요.

  • 5. 지팡이
    '06.3.8 6:26 PM (211.214.xxx.198)

    말고 또 있지요
    베개 선물해드리는거 아니라고 하대요 어르신들이

  • 6. 그게 어때서...
    '06.3.9 12:43 AM (204.193.xxx.8)

    자식에게 의지하지 말고 지팡이에 의지하라는 의미가 어때서...???

  • 7. 어머나
    '06.3.9 3:15 AM (24.42.xxx.195)

    정말 이상한 말이 다 있군요.
    저는 시아버지께 일본에서 최고로 좋다는 5단 접이식 지팡이 사드렸어요.
    아버님 너무 기뻐하시고, 애지중지 하십니다.
    오히려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끝까지 잘 살아가는게 좋은 삶이겠죠, 앞으로는.

  • 8. ..
    '06.3.9 9:58 AM (211.210.xxx.145)

    과거에는 자식에게 의지하지 말고 지팡이에 의지하라는 의미를
    자식이 부모를 짐스러워 한다는 의미와 같이 해석을 해서 그런 얘기가 나온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58 남편이 레비게이트 선교원에 다니시는 분요... 4 개똥 2006/03/08 461
54957 코슷코 키친타올에 대한 궁금증 풀어주세요. ^^ 7 궁금녀 2006/03/08 873
54956 에어콘 실외기 밖에 두고 쓰다가 베란다로 들여놓으신 분 계신가요? 4 궁금 2006/03/08 627
54955 남편분과 함께 운동하시는분 계신가요? 6 운동부족 2006/03/08 878
54954 홈페이지 관리 하려면 7 컴퓨터 2006/03/08 392
54953 개인이 아닌 회사가 82에서 물건 파는 이유는? 7 별로 2006/03/08 1,330
54952 울산부산쪽 철학관좀 알려주세요 4 help m.. 2006/03/08 358
54951 웅진코웨이 정수기 어떤가요? 2 웅진 2006/03/08 358
54950 복층 오피스텔 사시는분 계시나요? 4 ^^` 2006/03/08 1,386
54949 겨우내 베란다 샷시문 아래쪽에 생긴 곰팡이 없애는 비법 좀... 6 곰팡이미오 2006/03/08 519
54948 우체국 택배 10 비싸요~ 2006/03/08 806
54947 이런 것도 일종의 사기? 15 ? 2006/03/08 1,849
54946 튼튼영어 수업할때요 .. 3 봄봄 2006/03/08 785
54945 윤선생이나 튼튼영어 테잎 정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3 테잎정리 2006/03/08 819
54944 어처구니 없어서... 5 불안맘 2006/03/08 1,377
54943 타자연습 프로그램 추천해 주세요.. 1 타자연습.... 2006/03/08 248
54942 부모님께 용돈100만원. 8 ... 2006/03/08 1,872
54941 정말 유명한 쪽집게 점집,,,그런데 아시면 소개좀.. 3 희야 2006/03/08 1,002
54940 차이나칼라의 프릴있는 예쁜 블라우스... 1 블라우스 2006/03/08 743
54939 일산에 빌라 & 오피스텔 전세 얻으려고 해요. 2 빌라 2006/03/08 372
54938 아이들 가르치는 일 하시는분(하셨던분)~ 뭐 좀 여쭐께요.. 11 ㅠ.ㅠ 2006/03/08 1,117
54937 38개월 둔 엄마가 초등 1학년에서 학부모 단체 가입 어떡하죠? 4 ... 2006/03/08 625
54936 택포41000원짜리 코팅기 쓸만할까요? 2 코팅기공구 2006/03/08 296
54935 (저 좀 도와주세요.) 2학년 부회장, 할 일이 많나요? ㅠ.ㅠ 6 키세스 2006/03/08 677
54934 홈스쿨 수업시 수업내용 녹화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홈스쿨 2006/03/08 841
54933 집안의 화초가 잘 죽는 이유 10 희야 2006/03/08 1,661
54932 서울교대부설유치원에 아이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3 유치원 2006/03/08 737
54931 어린이집에서 밥 안 먹는 아기... 1 김봉주 2006/03/08 312
54930 부모님꼐 사드리는 지팡이가.. 8 천자 2006/03/08 1,549
54929 보험들기..대략 난감..입니다. 2 보험 2006/03/08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