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가 와서 음식해야하나요?

집들이..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06-03-01 20:00:20
결혼한지 8개월쯤되었는데, 몇달후면 이사갑니다...집들이는 이사간 후로 미뤘구요...

오늘 저녁먹다가 집들이 얘기가 나왔는데, 나혼자 다 어떻게 하냐 했더니 남편이

어머니(친정엄마)랑 너랑 둘이 해야지..그럽니다...

회사 다른 직원도 부인하고 장모하고 했다면서,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답니다...

화가나서 따졌더니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라는군요...

집들이 할 때 친정엄마가 와서 음식하는게 당연합니까?
IP : 219.255.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 8:06 PM (211.53.xxx.230)

    당연히 오셔서 해야하는 법이 어디있어요.
    전 혼자 다했구요.전 남편이 혼자 힘에 부치면 출장요리나 사다가 반반 하라고 했어요.
    아마 친정엄마가 와서 같이 하라고 했으면 저라면 친구들은 시어머니랑 함께 한다고 했을꺼예요..

  • 2. 말도
    '06.3.1 8:08 PM (218.209.xxx.207)

    안됩니다. 거참 이상하네요.. 뭐 보통은 친정엄마가 편하니까 도와달라곤 하지만
    당연하다니요! 남편한테 시엄니 부른다고 하세요..
    ㅎㅎ 아님 남편한테 출장요리 시킨다고 하세요.

  • 3. ..
    '06.3.1 8:17 PM (222.118.xxx.230)

    편가르지 마시구요~
    보통 집들이때 친정 식구들이 안쓰러워서 와서
    도와 주잖아요.
    전 지방 사택에 사는데 집들이때 전국 팔도에 있는 친정
    식구들이 많이 도아 주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오셔서 도와 주면 불편한 사람도
    있고 각자 형편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경제적 여건 되시면 출장 요리사 도움 받아서 하세요.

  • 4. 당연?
    '06.3.1 8:47 PM (59.8.xxx.181)

    형편껏 상황껏 도와주실수도 있는거지, 당연한건 아니죠.
    싫고 속상하시면 일하는 아주머니 부르세요. 살 수 있는건 가능하면 사서 하시구요.

  • 5. -.-
    '06.3.1 8:49 PM (61.104.xxx.149)

    뭐가 당연해요?
    어설픈 솜씨로 고생하는 딸이 불쌍해서 친정어머니가 와주시는거지...

    시어머님 요리 솜씨나 맛이 더 뛰어나서 이번 기회에 요리 배울겸 시어머니 모셔서 하겠다고 하세요~
    -.-;

  • 6. ..........
    '06.3.1 8:52 PM (221.143.xxx.238)

    남편분하고 말씀 잘 해 보심이 어떨까요..
    다른 사람들이 어찌 하든 남편 직장 동료를 접대하는 건데 장모님더러 와서 일하라고 하는 것은
    마치 장모님을 우리집에 당연히 와서 일해줘야할 사람으로 식모 부리듯 말하는 것 같아서 정말 맘이 상한다고요..
    그럼 여자가 일하는 직장 동료 집들이면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와서 집들이 해 주는 거냐고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보라구요..

    저같으면 그런 소리에 기분이 상해서라도 친정어머니께는 절대 부탁드리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어머니를 부르면 남편 생각에 나도 동조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혼자 다 하고 남편하고 한 판 하던가
    출장 요리 부르고 말겠어요..
    어느 경우든 남편한테 두고두고 화날 것 같네요..

  • 7. 당연한건
    '06.3.1 8:53 PM (211.211.xxx.12)

    아니라고 말씀하시구요.
    나혼자 다 어떻게 하냐.. 고 하셨으니
    남편분이 평소에 본 대로 말씀하셨나봐요.
    사실 많은 분들이 친정도움을 받으시잖아요.
    우선 두 분이 하실 수 있는 선에서 결정하세요.
    친정도움 싫으시면 시댁도움도 거절하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어느 분이든 나서서 도와주시겠다고 하심..
    도움 충분히 받으시구요.
    대신 감사의 말씀과 사례... 잊지 마세요. *^^*

  • 8. ^^
    '06.3.1 8:54 PM (220.77.xxx.229)

    앗. 신혼초에 그런 이야기 들음 무지 서운하지요.
    어케 친정엄마가 오셔서 하시는게 당연한건가요...
    딸이 고생할까바 안쓰러우시닌깐 도와주시는거지...
    당연히 와서 도와주시는건 아니지요.

    미리 신랑이랑 장보시고 전날 야채 같은거 다듬어 놓으시고..
    밑준비 해놓을수 있는거 미리 해두시구요.
    너무 다 하실려고 하지 마시구요..
    전이나 튀김같은건 몇가지 사세요.
    혼자 다하실려고 하심 괜히 스트레스 받고
    몇가지 오히려 못하시구 그래요.

  • 9. 당근
    '06.3.1 8:58 PM (218.236.xxx.66)

    그게 꼭 친정엄마가 딸네 집에 와서 음식 차려주고 일해 주는게 당연하다는 것보다는
    남자랑 여자는 말하는 방법이 다른것 뿐이예요.
    집들이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시어머니가 와서 해주시면 불편한 것도 많찮아요
    그러니까 사실 대부분의 집들이는 친정엄마가 도와주시더라구요..딸을 생각해서 도와주시는거죠.
    그걸 남들한테 물어봐 안그런가..이렇게 말했다고우리 엄마가 우리집 일해주는 사람이냐 뭐냐..하는건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 같아요.
    남편은 그저 단순하게..어머니가 도와주실거라고 아주 단순하게 말했을 거예요.
    여자들도 시어머니한테 서운한 거 있으면 남들한테 물어봐 그런 집 어딨나..그러잖아요.
    단순하게 생각하시고 친정어머님이 도와주실 수 있으면 도움을 받고
    아니면 혼자 하실 수 있는 것과 몇가지 사다가 보태어 놓으시면 될 듯 해요.

  • 10. 집들이
    '06.3.1 9:55 PM (211.191.xxx.126)

    예전에 남편친구들 집들이 할때 ,, 2시간 거리사는 시어머니가 음식 3가지 해주시고
    (남편직장이 가까워서 전날 퇴근하면서 들고 왔음)
    5분거리에 친정엄마도 와서 몇가지 거들어주셨어요

    섭섭한 말들, 가볍게든 비중있게든.. 짚고 넘어가셔야 점점 줄어들어요
    지금은 서로 맞춰가야할때..라고 생각하면서 ..넘 감정적이지 않게..
    하나하나 풀어가세요~

  • 11. 어머나
    '06.3.1 10:08 PM (218.237.xxx.27)

    세상에 당연한게 어딨어요? 그 사람 참 이상하네요.
    애궂은 친정어머니 고생시키지마시고(친정어머니께서 해주시겠다하면 말릴수는 없지만 그럴
    형편도 아니시라면) 걍 님 실력대로(?) 하시던가 편하게 출장요리사 부르시던가 아님,
    요령껏 몇가지 음식은 동네 반찬집에서 맞추시던가 하세요.
    친정엄마가 무슨 봉입니까. 시집보내고 집들이할때마다 요리사하시고 애낳으면 산간호하시고,
    틈틈히 반찬나르게요.
    해주시면 정말 감사한거구요 안해주셔도 당연한거구요.

  • 12. ***
    '06.3.1 11:39 PM (24.42.xxx.195)

    저는 일하시는 친정어머니였는데도, 집들이라고 시누이 세가족과 시부모님, 시부모 동기들까지 몰려와서는"어쩜 이걸 혼자 다했대!"하면서 욕인지 칭찬인지들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까딱안했구요,
    2년 후 집사서 집들이 할때는 동네에 갈비집 아주머니랑 친하게 지내서, 그곳에서 아주 저렴하고 맛나고 편하게 했더니, 다들 배가 아파 죽으려고 합디다.
    출장요리사 불러서 하세요. 친정어머니 편찮으시다고 하세요.

  • 13. ..
    '06.3.2 12:29 AM (203.229.xxx.44)

    남편을 시키세요.....
    우리집 집들인데 우리가 해야지!!라고 하시고... 정 못하겠다싶으시면.. 근처 맛있는 음식점에 냄비 들고 가셔서 해물탕이나.. 아구찜..이런거 사다가 주메뉴로 하시고...나머지 밑반찬,샐러드 국,밥정도 하시면 될거같네요...

    야채 다듬고... 씻고...남편 시켜가며... 두분이서 하세요....

  • 14. 헉...
    '06.3.2 1:25 AM (211.210.xxx.224)

    윗님 말대로 남편뒀다 모하나요..
    자기집 집들이 하는데 자기는 구경한답니까??
    회사갔다오느라 시간없다하면 그전날 야채다듬기라도 해야지요.
    아니면 끝난후에 설겆이를 하든가..

  • 15. 참나
    '06.3.2 4:14 AM (204.193.xxx.20)

    그 남편 웃기네요.

  • 16. 시어머니
    '06.3.2 11:14 AM (125.178.xxx.212)

    와!!! 저 손석희씨 정말 좋아해요!!! 단추님이 부러워요~~~!!!

  • 17. 시어머니
    '06.3.2 11:21 AM (218.153.xxx.165)

    꼬옥 부르세요.

  • 18. ...
    '06.3.2 1:35 PM (152.99.xxx.12)

    저희 친척 언니도 한 15년 전에 첫 집들이할 때 갑자기 들이닥친다고 연락오니까 시어머니 부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00 7세 원비좀 여쭐께요~^^ 6 비싸요.. 2006/03/01 606
54099 7살 남자아이... 말안들으면 자꾸 손지검을 하게 되요. 4 엄마 2006/03/01 503
54098 우리 아가들 나중에 교정해줄려고 하는데,,, 혹시 보험상품이 있나요? 2 보험?? 2006/03/01 481
54097 소갈비 얼마나 자주 드세요? 6 ... 2006/03/01 1,253
54096 어린이집 원비 원래 카드는 안받나요? 8 왠지 2006/03/01 688
54095 동대문 두타에 가려고 하는데요,,, 근처에 맛있는 맛집 좀 소개시켜 주세요,,, 2 두타에,,,.. 2006/03/01 315
54094 전세들어갈 집에 은행융자 3천이 있다는데. 7 2006/03/01 551
54093 입천정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르는데 왜 그런지 아시는지.. 1 걱정 2006/03/01 165
54092 검도 승단비용 얼마나 들까요? 4 해동 2006/03/01 573
54091 휘슬러 압력솥 부품 구입.. 4 휘슬~ 2006/03/01 306
54090 울산에 쌈밥집 좀 추천해 주세요. 3 dase 2006/03/01 419
54089 공동명의인 집을 ...한사람이 계약했을때. 3 이럴경우 2006/03/01 377
54088 정말 쓸데읍는 질문인데요(코스코에 빵 질문 -.-) 1 주부 2006/03/01 452
54087 베이킹 첨 하려는데 따라할만한것 추천 좀 해주세요~ 7 베킹 2006/03/01 458
54086 테잎과 책 정리 방법 도와 주세요.[정리방법] 2 윤선생 2006/03/01 413
54085 캘리포니아 롤 1 먹고싶다.... 2006/03/01 447
54084 귀국자녀의 국어교육은 어떻게? 3 귀국자녀 2006/03/01 418
54083 양도소득세 직접 신고 할수 있나요? 2 ^^ 2006/03/01 144
54082 시어머니께 속상한 것 남편한테 말할까요? 22 속상... 2006/03/01 1,619
54081 친정엄마가 와서 음식해야하나요? 18 집들이.. 2006/03/01 1,222
54080 전세준 집에 위장전입하는 것..^^; 4 ^^; 2006/03/01 632
54079 일산과 수원 4 고민녀 2006/03/01 483
54078 지금은 전쟁중.. 5 속알이 2006/03/01 932
54077 캔버스천으로 된 가방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1 가방 2006/03/01 185
54076 키160도 안되는 여자연예인들??? 5 160 2006/03/01 2,054
54075 초3인 아들..의자 추천 좀^^ 3 의자맘 2006/03/01 186
54074 일본여행 뭐 사오세요? 5 여행 2006/03/01 771
54073 홍콩책값 비싼가요? 1 ㄴㅁ 2006/03/01 106
54072 김아중이 동남아 사람인줄 알았답니다. 9 ㅋㅋㅋ 2006/03/01 1,417
54071 어느 연예인이 가장 이쁘세요? 19 연예통신 2006/03/01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