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입니다..
그동안 시어머니랑 짧게는 3달 길게는 10달쯤
안보고 산게 3번 정도이구요..
항상 저한테 삐지셔서 전화하지말라고 하셔요..
첨엔 제가 잘못햇다고 화푸시라고 햇엇고
2번 3번은 먼저 전화와서 우리 풀자고 하셧엇어요..
남편도 항상 어머니편에만 잇더니 이젠 제 편에서
이해해줄려고 합니다..그래서 어머니가 먼저 백기를 드는거구요
항상 말씀은 니가 우리한테 잘하지 너같은 애 없더라 내가
오해해다 풀자고 하구요..
저도 어머니가 저한테 삐지신 사소한 걸로 일을 크게 부풀려서
나쁜 며느리 만드시고 안보는 일을 하실때마다 속상햇지만
그래도 먼저 전화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곤 그동안 잇엇던 시댁 식구들 욕을 저한테 엄청 합니다..
작은댁 고모댁 등등..이제 듣기도 싫고 같이 맞짱구 치면 나중에
저만 뒤통수 맞는지라 건성으로 들으니깐 그 분들이 제가
어른앞에 전화안한다고 성질이 보통아니라고 햇단 말까지 해주시네요..
어머니 몰래 저한테 전화해선 니가 힘들지? 전화하지마 니가 멀 잘못햇냐고
하시던 어른들이셧는데..누구 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겟네요..
두쪽다 똑같단생각만 들구요..
또 엮여서 지내야하나싶어요..정말 벙어리가 되야할까봐요..
그럼 어머니 또 삐지시겟져 제가 말도 잘하고 애교도 많은데 변햇다고..
넘 어렵고 어려운 시댁식구들이네요..또 안보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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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관계..
며늘..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06-02-15 18:07:23
IP : 61.84.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06.2.15 6:12 PM (220.124.xxx.110)그분들 나이든 사람들 맞답니까
꼭 행동하는게 철없는 어린여자애들 같습니다
정말 여기 오면 별시런 시부모들 많이 봅니다요
그분들과 필요한말 이외엔 말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주변서 머라해도 님이 기준을 잡으시고 냉정을 유지하셔야겠네요
참참참...별스럽네 노인네들...2. 음
'06.2.15 6:30 PM (61.102.xxx.72)저희 시어머니랑 비슷하신 스탈이시나봐요.
전 한번 아니다 싶으면 겉으론 웃으며 대해도 그다음부터는 절대 마음을 내주지 않아요.
왜냐하면 사회생활하면서 아니다 싶은 사람들 나중에 오해가 풀려도 그사람들 근본은 바뀌지가
않더라구요. 잊고 부대끼면 또 그런일로 맘상하구요.
저도 첨에는 어른이고, 남편이 끔찍하게 사랑하는 부모님이라서 좋게 대해 드렸는데
그걸 이용하시는거에요. 그약점을 잡고 쥐고 흔드시는데 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들을 볼모로 잡고 그러시는거에요. 저도 이제 무반응으로 대해 드리니 혼자서
알아서 잘 하시죠. 화내고 화풀고 자동이에요. 가끔 그점에 짜증이 나시봐요.
저보고 얼음장 같다고 뭐라고 하시죠.
저도 인연 끊기는줄 알고 은근히 좋아 했는데요. 결코 그런일 없어요.
다시는 안 본다고 욕을 하셨지만 며칠 지나서 본인이 맘이 넓어서 참는다면서
연락 오십니다. 참 재미있어요. 혼자 노시는 모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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