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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부족한 엄마

..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06-02-15 17:39:22
뭘까요?
오늘 한엄마한테 기분안좋은거 다른 엄마에게 얘기했다
본전도 못건졌네요.
이럴떈 어떻게 하시나요?
확 달려들기도 말안하고 넘어가자니 볶여 같이 들썩일려 했더니 꿈쩍안하는 엄마땜에
민망해 기분 엉망이네요.
저보고 성격 무지 웃기네 그럴거 아니예요.
아래 식구들 식사하는데서 다혈질 성질 피웠다는 엄마가 부럽기도 하다는..죄송
그런거 못하고 뒤에서 궁시렁궁시렁
지난번에 또 다른 엄마를..
진짜 성격 왜 이러죠?
학교엄마들끼리 수군대다 아이한테 피해갈까 싶네요.
에휴!
IP : 211.215.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혈질^^
    '06.2.15 6:05 PM (219.248.xxx.91)

    제 가족들..... 그런가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당연모드고...뭐 그리 시비걸 생각도 없습니다.. ㅎㅎ
    뭔가를 바라고 한 것은 아닐테니까..하면서^^

    좋아하는 반찬이라 하시니 반갑네요...식성이 비슷한 것 같아서요...
    남편분이랑 아이들이랑 웃고 떠들고 그렇게 행복한 일요일 잘 꾸리시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반찬도 반찬이지만~

  • 2. ..
    '06.2.15 6:21 PM (211.215.xxx.37)

    감사해요.
    직접가서 얘기하고 싶었는데..
    다짐 받듯이.. 남네요

  • 3. .
    '06.2.15 10:01 PM (221.148.xxx.91)

    전 그래서 동네엄마나 학교친구 엄마들한테 섭섭한거 있어도 절대 말안해요.
    남의말도 안옮기구요. 남이 칭찬한말은 이야기할때도 있지만요.
    그래서인지 한동네 에서 9년정도 살고 있는데 뻘쭘한 관계인 사람이 없답니다.
    그리고 서운했던것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게 되어 그때 말하지 않은걸 잘했구나하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 4. 윗분이더..
    '06.2.15 10:21 PM (219.248.xxx.220)

    정답입니다...
    남의 말도 옮기지 않고 화나도 한 학기 지나면 절로 잊혀지거나 스스로 물렁해집니다......
    정말입니다...

  • 5. 조심또조심
    '06.2.16 12:52 AM (61.255.xxx.54)

    저도 요즘 너무 속상해요...
    본의 아니게 구설수에 올랐어요 주위에 말하기 좋아하는분이 있어 조심또조심 했는데 부딪치게 되었네요
    들어도 못 들은척 하고 지냈는데 우리애를 가지고 자꾸 나쁜말을 하니 정말 참을수가 없는데 말 옮기기 좋아하는 엄마라 피하고 싶지만 너무 화가 나서 화를 누르기가 힘들어요.
    저는 말주변도 없고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고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잠도 못 자고 그래요
    그래도 피해야겠지요. 주위에서도 상종할 엄마가 아니라 말들은 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속이 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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