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키 성장예측 검사결과가 나왔어요~~

[경사났네]

큰아이가 어렸을때 부터 또래보다 거의 머리 하나씩은 컸어요.
지금 5학년 올라가는데 156 조금 넘거든요.
뚱뚱하지는 않지만 살집이 제법 탱탱한게, 4학년 초부터 가슴까지 나오기 시작해서
누워 있는거 보면 처녀 같애요.

키 작은 아이도 걱정이겠지만 애가 크니 그것도 걱정이더라구요.
요즘 그러잖아요.  큰애들은 미리 크고 나중에는 더 안큰다고...
일찍 성장판 닫히면 어쩌나, 정신연령은 딱 제 나이인데 생리 일찍 하면 어쩌나
애가 덜렁이 스타일이라 걱정이 좀 되었어요.
한반에 키 작은 아이가 너는 이제 그만크고, 자기는 이제부터 커서 너보다 클꺼라고 했다고
얄밉다고 흥분하길래 신경 쓸거 없다고 했지만 저도 궁금하긴 했어요.

2월초에 몸속탐험전 갔다가 거기서 키성장예측 검진한다고 해서 엑스레이 찍고 열흘 기다렸는데
오늘 결과가 나왔어요.
175.9가 예측신장으로 나왔어요.
너무 큰거 아닌가 싶지만 170은 확실히 넘을거 같네요.

이제 키걱정은 한시름 놓아야 겠어요. ㅎㅎ

[^^]

부러워요..저희 딸은 12월생이기도 하지만 또래보다 3~5센치정도씩 작아요..
5살인데요..성장판검사 해봐야할까요??
어디가서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ㅎㅎ]

제 아들놈은 이제 중3인데 키가 172정도되거든요
운동하는아이라 키가 적어도 180은 좀 넘어야해서
걱정도되서 병원가서 성장판검사해봣더니
성장판 많이 열려잇다면서 걱정안해도 된다고
많이클거같데서 안심이드라요~

[저두요]

딸아이 가진 엄마들은 생리라는 놈 땜시 고민이군요.
저두 미리 크고 생리 일찍해서 닫혀버릴까봐 걱정태산 입니다.
지금은 아주큰편인데 저두 검사했더니 성장판은 거의 열려있는데,
생리를쫌 일찍할듯...남달리 성숙하여 ^**^
생리후에도 크기는 하지만 그전에 많이 키우라는 의사샘 말씀 ㅎㅎㅎㅎㅎ
비타민 꼭 먹이고 운동 꼭 시키고 지금쫌 똥똥 하지만 잘 먹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4학년 올라가면서 끊으려고했던 수영 시간이 압박이지만 계속 하기로 했답니다.
주3회 꼬박 수영 다니는것도 장난 아닌데...
혹시 의사샘이 어찌어찌하라 조언해주신거 있으심 귀뜸좀 해주세요?????
저희 딸 현재키 151 예상키 165~170 입니다 .
이걸 1년안에 팍!!! 키울순 없을까@@@@

[경사났네]

몸속탐험전의 한 행사로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에서 나와서 검진해 가는거라
의사선생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답니다. ^^
가운 입은 스텝이 하는 말이 사진 찍고 금방 해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하던데요?

딸아이 요즘 먹는것 보면 무서워서 - 저보다 당연히 더 먹구요, 거의 못먹는게 없어요.-걱정하니 남편이
클 때 가속 붙여서 키우자고 하네요.
저 옛날 건강기록부 갖고 있거든요. 생리 하고도 10센티 더 컸더라구요.

[저두요2]

윗글쓴 사람인데요.
저는 소아과 성장클리닉에서 했구 결과는 며칠후에 봤답니다. ^**^
저희 딸두 너무 먹어서 걱정이긴한데 남편분 말씀대로 가속을 붙여야 할 듯해요.
생리하고 10센티나 크셨어요??? 이런 반가운 소식이 ㅋㅋㅋ
우리딸도 그럴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할랍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요즘엄마들 너무 아는게 많아서 탈이라고 핀잔 주더군요.
경사났네 님~~~우리 딸아이 예쁘게 키워요...

[저두요님]

4학년되는데 키가 151이예요?
우리얘도 4학년되는데 이제 140도 안되는데...ㅠㅠ
생일이 1월생이긴 하지만 심각하네요ㅠㅠㅠ

[이상하네요]

저희아이도 엑스레이 찍어 봤지만
예상키는 부모의 키로 계산한다던데요

[저두 키가 커요..]

30대 중반인데 171 조금 넘거든요. 제가 지방에 살아서 키 땜에 사람들이 크다 크다 하면서 컸거든요.. 유리창 청소도 도맡아 하고 덩치 크다고 (키만 크지 말랐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은거 같아요..
자라서 보니까 크니까 좋긴 좋네요.
요새는 아이들이 클수록 좋다 주의네요..
하튼 제 경우는 초등 6학년때 162 였거든요.. 이때 생리 시작했고.. 지금 171 이니 생리후 거의 10CM 가 큰거랍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