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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한 결정 잘한건가요??

고민녀.. 조회수 : 799
작성일 : 2006-02-02 18:53:06
내년 봄이면 결혼 2년차가 되는 새댁입니다..
저는 올해28되구...남편은 31됐네요....
지금은 남편만 외벌이를 하고있고 수령액이 240정도 됩니다..
결혼하면서 3800짜리 전세를 얻어사는데....지금껏 모은것이 2000정도 됩니다...(모두다 깬건 아니구요)
저희...다달이 부모님 생활비드리면서 많이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아닌가요??^^
사는집이 다세대라 힘들고 쫍지만 (여름엔 엄청 덥습니다....)이번 전세만기를 2년 연장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서울은 아니지만 일산쪽에 전철역에서 바로나오면 있는 아파트 21평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오르면 좋지만 안 올라도 그냥 빚 갚아가며 열심히 살 각오로...요....그래도 우리집이니까요...
일단 1000으로 계약만 하구 왔습니다.)
집을 1억 1200에 구입했고 부동산서 8500전세를 책임지고 놓아준다 하구요.....
잔금을 전세 빠지는 조건으로 매도인이 계약을 해줬지요...
(이상하게 살만한 대단지인데도 가격이 떨어져...싸더군요...또 전에 잠깐 옆단지 다른평수지만 친정이 살아서...살기 편한거며...지리는 다 알았지요...)
바로 들어가서 살고싶은 맘이 굴둑같으나....2년동안 나갈 대출이자를 생각하니...젊을때 고생하자...싶어 전세집 계약 연장했습니다...
그래도 계약하고 세금내고 하니깐....1500정도 대출이네요....
2년동안 이거라도 갑고 들어가려구요.....
또 저도 이제...다시 직장을 구해...하던일을 해야겠지요....그렇게 하기위해 자리를 알아보고 있네요..
여자가 100정도라도 벌면 많이 다르니까요...
그래도 살면서 어디로가서 사나....생각안하고....들어갈 곳 즉 목표를 가지고 살 수 있으니....좋더라구요
최악이라도 10년정도면 완전히 우리집이 되 있을테니까요....
올라주면 더할나위 없구요...
제 결정 어떠세요...???
경험많은 선수 주부언니들께...배우고 싶네요...
그리고 중도금 치르면서 1500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어떤 대출이 좋을까요....??
저 잘했으면 칭찬해주시고....많은 조언도 해주세요....
좋기도 하지만 그래도 없던빚이 생기니.....조금은 겁이 나네요...ㅋㅋ
IP : 61.73.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06.2.2 7:13 PM (203.243.xxx.86)

    잘하셨어요. 짝짝!!
    꼭 대출이 나쁜 것만은 아니랍니다.
    대출이 있으면 남편도 긴장해서 더 아껴쓰게 되구요,
    아무래도 조금 더 빨리 돈을 모을 수 있어요.
    아직 젊으시니까 금방 다 갚으실 수 있을꺼예요.

  • 2. 축하,축하
    '06.2.2 7:53 PM (61.77.xxx.222)

    잘하셨어요.
    집을 100% 투기로 생각해도 감당이 어렵지만,
    최소한 내가 살수있는 집이라면 , 그거로 충분하거든요.

    그렇게 시작하다보면 기회도 생기고요.
    겁내지 마시구요. 너무 아끼려고도 하지 마세요. 너무 애쓰지도 말구요. 맘편히 가지고 , 하루하루 보람차게 보내다 보면 다 해결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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