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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처음 돌려봤어요. 감동 감동. ^^

호호호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06-01-29 22:39:50
재작년에 입주한 아파트에 빌트인으로 식기세척기가 달려있었는데
엄마아빠는 전기요금 무섭다... 손으로 북북 닦고 말지 그걸 어느세월에 돌리고 앉아있냐 등등..
온갖 태클로 절대 사용을 못하게 하셔서 1년반이 넘도록 한번도 시동도 못걸어본
불쌍한 제품이었거든요.
식기세척기 쓰면 물도 많이 절약되고 살균도 되고 좋다더라..
그리고 기계를 너무 오랫동안 안쓰면 멀쩡하던 것도 고장이 난다더라...
윗층 아랫층 다 돌린다는데 우리집만 안돌린다...
엄마!! 한번만 돌려봐요. 응?
아빠 전기요금 내가 낼께요..한번만 저거 써봐요. 네?
사정사정했더니...그럼 어디한번 보자시며 허락하시길래..;;
(참고로 빌트인 된 전기오븐 돌리는거 허락받는것도 1년이 걸렸답니다.;;;
우리부모님은 호환마마보다도 전기요금을 더 무서워하시거든요. -_-;)
이마트에 달려가서 전용세제 사오고 오늘저녁에 드디어 돌렸습니다.
12인용이라 그릇이 무쟈게 많이 들어갈줄 알았더니
여섯식구 먹은 저녁상의 온갖 그릇들을 넣으니 적당히 채워지더군요.
한시간 10여분이 지나고 드디어 열어보니..
우와~ 그릇들이 뽀드득 뽀드득.. 밥풀떼기 하나 묻어있는것 없고..
따끈하게 살균도 되어있고...
엄마아빠도 살짝 감동받으신 눈치. ^^;;;
린스액을 따로 쓰지 않아서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어쨌든 첫 가동은 대성공이네요.
자주 써야겠어요. 아유 좋아라. ^^
IP : 61.106.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1.29 10:42 PM (211.217.xxx.37)

    식기 세척기 편하지요
    전 있다가 없으니 불편합니다

  • 2. 케로로 ㅋㅋ
    '06.1.29 10:51 PM (222.238.xxx.154)

    찝찝해서 린스액 안쓰는 집도 많아요.
    열심히 사용하세요.^^

  • 3. ..
    '06.1.29 11:59 PM (211.51.xxx.54)

    저도 린스액 안써요.. 보기에는 반짝 하니 좋아도 왠지 찜찜해여..

  • 4. 기사분,,,
    '06.1.30 12:36 AM (219.241.xxx.105)

    린스액 반드시 넣어야 한다합니다.
    린스액 채우시고 최대 약으로 돌려놓고 사용하세요.

  • 5. 유리공주
    '06.1.30 2:18 AM (58.140.xxx.53)

    린스액을 반드시 채워야하는 이유가 뭔지
    꼭 알고 싶어요
    기사분,,, 님, 꼭 알려 주세요

  • 6. 어?
    '06.1.30 8:55 AM (61.110.xxx.142)

    저는 기사분이 린스액 꼭 매번 쓸필요 없다고해서 한번도 안썼는데요?
    써야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 7. 린스액
    '06.1.30 1:16 PM (218.51.xxx.148)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들었는데.....
    저도 궁금합니다.
    기사분님....답글 부탁드립니다.^^*

  • 8. ^^;
    '06.1.30 2:32 PM (211.209.xxx.216)

    유럽 지역의 물은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경수(?)라 유리컵 등을 씻고 말리면 뿌옇게 깨끗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린스를 사용하는건데 우리나라 수돗물은 연수(?)라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비교적(?) 깨끗이 세척이 되더라구요. 첨 샀을때 받은 린스 다 쓴 다음 새로 사지 않고 그냥 쓰는데 별 불만없이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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