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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좋을지...미치겠어요...
결혼식도 싫다.
아이도 싫다.
가끔 술을 마시면 죽고싶다고 힘들어하고...
이런 나에게 그 사람이 지쳐나 봅니다...
3년동안 하루도 날 힘들게 한적이 없던 사람이...
항상 날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던 사람이...
헤어지자고 합니다...
아무리 울며 애원을 해도...
당신이 원하는걸 다 하자고 해도...
사무실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한 2년 정도 그사람을 짝사랑 하던 사람이었는데...
요 근래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제가 죽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내가 떠나라는 그날까지 옆에 있겠다고 합니다...
물론 둘 다 예전처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잘때 따뜻하게 안아주고 특별한 일 없으면 일찍오고...
제가 하자는 건 다 해줍니다...
그런데...
이런 껍데기만 가지고 있는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남들은 헤어지는 것이 그리고 어려운데 난 왜 이리도 쉬운 일처럼 느껴지는지...
선배님들...
어디다 여쭤 볼때가 없어요...
독하게 결심하고 헤어지는게 나을지 아님 힘들어도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지...
말씀좀 해 주세요...
1. ...
'06.1.27 9:17 PM (220.127.xxx.2)마음이 떠나면..어쩔수가 없어요
좋아 죽겠다던 사람들도 마음이 변하면 안 되던걸요.
서로에게 고문이죠.
멀리서 보면 이해가 되는 상황도 둘 사이에선 그 마음이란것이 있기 때문에요.
그냥 놓아드리시면 어떨까요.
처음엔 힘드셔도 죽을것 같았던 시간이 흐르고 나면 차차 나아집니다.
저 젊었을때 친구들끼리 하던 얘기가 있어요.
때가 있다고.
지금 그나마 그 사람이 님에 대해 좋은 감정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을때 놓아드리세요.
감정이 지나치면 증오만 쌓입니다.2. 아픔
'06.1.27 9:27 PM (211.215.xxx.15)저는 윗님과 생각이 다릅니다.
마음이 떠나면 어쩔수 없다는 것.
지금 남편분은 정말 마음이 떠났는지 아님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그러는지
정확이 알수가 없는 상태인 것 같아요.
정말 마음이 떠나면 안아주고 특별한 일 없으면 일찍 온다는 것 힘듭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있다고 했는데 그 부분도 이상합니다.
그 여자분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원글님께 따뜻하게 대하기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먼 훗날 후회나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시라고
부탁드려 봅니다.
헤어지는 건 언제나 할수 있는거니까요.3. 첫 윗글인데요
'06.1.27 9:34 PM (220.127.xxx.2)지금보니 결혼하시고 사시는거세요?
전 무식하게도 그냥..사귀시는 사인줄 알구요..이구.(저 바보여요.흑)4. 쵸코크림
'06.1.27 9:36 PM (222.112.xxx.243)여자는 서운함을 헤어지자 라고 표현하고 진심이 아니지만 ,
남자는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진심이라고 합니다.
님이 하자는데로 하는건 아직도 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입니다.
이젠 좀 편안하게 해주세요.
님의 말씀중에 이기적인 마음이 좀느껴지네요..하자는건 다해주는데 껍데기랑 사는게 무슨의미일까.
전 남자분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얼마나 피곤하고 마음 아펐을까 삼년동안 괴로웠을 그남자분이 얼마나 마음둘때가 없었으면
자기를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눈이 갔을까..
듣기 거북하시겠지만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주 솔직하게 자기자신을 돌아보세요..사랑만하고 의무나 책임은 버겁고 그래서 결혼도 아이도 싫고
나만 사랑해 주어야 하고 껍데기랑 살면 자존심 상하고 ..
헤어지는게 쉬우시다구요..
그럼 헤어지세요..쉽다면서요..
님의 진심이 무엇인지 조용히 들여다 보세요..
진짜 사랑한다면 진심을 보여주세요 상대방에게..
그리고 하루하루 보여주세요..진심을..
노력을 하다하다 그래도 그남자분이 그여자가 좋다고 하면 ..
그떄는 진심으로 행복을 비는거지요.
한때 나를 사랑해주고 사랑하고 했던 사람에 대한 예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그 남자분이 님을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삼년동안 님께서 하신행동에 진절머리를 내는거같구요.
입장바꿔서 그 남자분이 님께 그랬다면 어땠을까요?..
답 나오지요?5. ..
'06.1.27 10:56 PM (221.157.xxx.194)어떤남자라도...떠날만한 행동을 하셨네요...그사람과 같이한 시간이 행복하지 못했다면..뭐하러 붙잡나요...님 넘 이기적이에요..그냥 놔주세요...
놔주기 싫다면..지난시간 정말정말 반성하고 상대방이 감동할만큼 변화를 하시든지요..6. ..........
'06.1.28 9:18 AM (221.143.xxx.11)님 그동안 남자친구분(남편이신가요?)께 못할 짓 하셨네요...
마음 떠난 거 잘 안 돌아옵니다.
그래도 아직 님에 대해 잔정은 남아있는 모양인데 자꾸 매달리고 죽겠다고 그러시면
그나마도 없어지고 진절머리가 나겠죠..
남자친구시라면 그냥 놓아드리길 권합니다..
남편이라면 님이 반성하고 그동안의 모습에서 완전히 변해서 다른 사람이 되어서 남편에게 헌신하면
남편을 괴롭힌 시간만큼의 세월-3년인가요-이 지나면 어쩌면 남편이 감동해서 다시 돌아올 지도 모르지요..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으시다면 자꾸 남편에게 죽겠다거나 힘들다거나 하는 내색하지 마시고
그냥 부담스럽지 않게 잘 해 주세요..
서로의 상처를 건드리는 대화 하지 마시고 편안한 얘기하시구요...7. ....
'06.1.30 9:06 AM (221.138.xxx.143)당신은 엄청 비겁하고 이기적인 사람입니다.3년동안 그렇게 한것도 모자라
이젠 날떠나면 죽어 버리겠다?정신연령 세살 먹은 어린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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