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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물건 달라는 사람들...
그래도 대부분 자기집 있고, 남편이 전문직인 집도 있는데...
얼마나 만나고 봤다고 대놓고 달라고 하는지...?
표현도 웃겨요.
'넘겨라, 저거 작겠네, 이런게 아직도 있었어... 내가 쓰면 되겠네,'
급기야는 제대로 본건 처음인 사람까지도 달라네요.
같은 평수에 살면 사는게 거기서 거기지,
풀칠하는 부업을 해야한다는 둥, 정말 어이 상실입니다.
물건을 줘도 제맘이고 친한 순서가 있는거 아닙니까...?
정말 물건 사는데 보태준적 있냐고요~~~
1. 정말,,
'06.1.20 10:55 PM (218.50.xxx.111)공감입니다..
저도 그러고 삽니다 ㅜㅜ2. ...
'06.1.21 12:23 AM (222.238.xxx.154)서로들 빌려주고 하나본데 솔직히 별로 고급품은 아니라서 그런가요...?
저도 한 아낌 하지만 몇 몇 종류 좋은거 갖고 있는데, 그만큼 더 애착이 가거든요.
전 물건 오가는거 전혀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달라는 얘기 들으니까 참 기분 나쁘대요.
제가 자랑한것도 아니고 보고 알아서 말하는데 참 난감합니다.
그렇다고 헌거 줄 수도 없고...
정말 생활이 어려워 보이면 말도 안합니다.
왜들 그러시는지...?3. 정말 동감..
'06.1.21 12:23 AM (221.141.xxx.6)대놓고 말이나 하면 좀 낫습니다.
락앤* 세트 큰맘먹고 구매해서 시댁에 드릴 크기,친정에 드릴 크기,집에 둘 것...챙기고 있는데...
갑자기 커피한잔달라고..(아까 택배온거 봤죠.)온 이웃,,,
내가 커피타는 사이에...
어머머...혼자 쓰기 넘 많다....좀 나눠야겠다...와 이것도 갯수가 많으네..하면서..
이리저리 뒤져가며 자기몫을 몇개 챙겨서 뚜껑여닫고 있더라구요.
왜 옆에 따라 딱~챙겨논 상황...줄사람생각도 안하는데..김치물부터?
그거 보고선 정말 뚜껑열릴뻔했지만...
아고 복잡네,,,하면서...후다닥 같이 집어서 큰 박스 하나더 가져와 싹 넣어버렸죠.
평소 잘 나눠주고 제가 받은거 있다면 정말 빚진마음으로 나눠줍니다..
그러나.....최소한...많으니 나누자라는 말은 건네야하는거 아닌가요?
누군 돈주고 사고 누군 공짜로 물건 살때마다 챙겨가고......
입에는 너네집같은 수입이면 난 이렇게 안산다라고 말하면서....
울집 수입에 대해 뭘안다고?
최소한 자기처럼...늘 쪼달린다는 말은 절.대.자존심상 안하는 사람입니다.
늘 월급이 모자란다고 말하면..울집같은 사람은 자기들에게 마구 퍼주어야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인간이...나의 먼 친척도 아니고...나도 내맘대로 줄 순서 찾아보고싶으네요.4. 에휴~~~
'06.1.21 12:37 AM (222.238.xxx.154)정말 경비실에 택배나 차에 물건있으면 몰래 갖고 갑니다.
재활용 버릴때도 웬만하면 안마주치기 바라구요.
무슨 택배인지는 꼭 궁금해하고 보면 아는척하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서 가르쳐줬더니 정말 산거있죠...@.@
일상용품도 아닌 비중있는 물건을(가격면이 아니구요)
몇 집이 똑같은거 산것 보고 '흠짓' 했습니다.5. 안주면
'06.1.21 3:32 AM (61.104.xxx.111)치사하다 그러고..
우리 화류 셋트 삼천만원주고 산지 20년이 넘었는데..
그당시 어마어마한 가격에 시엄니가 사서 물려주신거...
지금 중국풍이 유행이라고 작은 테이블하나 달라며 떼쓰는 아래층 아줌마
치사하다노래를 부르더니
지 남편 호주로 발령받아 5년정도 간다고
비메이커 시장가구,얻어온 가구며 가전제품까지 싹 팔고 갔네요..
누구도 그냥 뭐 하나 줬다는 얘기 못들었답니다..6. 생리대
'06.1.21 7:22 AM (24.1.xxx.16)저 첫아이 임신했다는 얘기 했더니 이웃 아줌마 하는 말.
"이젠 생리대 필요없지? 나 줘!!!"7. 헉!!
'06.1.21 11:39 AM (58.231.xxx.84)생리대님.....
대략난감, 황당!!
웃어야할지 ...... 그런사람도 있나요? 세상에....8. 그거 습관
'06.1.21 4:13 PM (221.141.xxx.12)생리대하니...
멀쩡한 대낮에 오늘내일일듯한다며...
일부러 벨눌러가며 몇개달라고 온 이웃...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그시간에....그냥 수퍼가서 사면되지....한밤도 아니고...수퍼가 먼것도 아니고....
뭐 잔돈이 없었나싶기도 하던데....그 나이 30대 아줌마면..쓰던 안쓰던간에 카드 다 있지않나요?
사실 준다고해도 딱 하나만 주기도 그렇고...한통을 주기도 그렇고...
그거 줘버리면 나도 비상용으로 사다놔야하는데...
남줘가며 일부러 쟁여놔야할 여유는 없더라구요.
그거 거절하는데도 얼굴 화끈거리고 뒤가 애매하던데..그런거 얼굴두껍게 달라고 하는거....
그거 습관이더라구요.
그런 사람...종종 봅니다.
안하는 사람은 안하는데...하는 사람은 정말 끝이 없어요.질릴정도로...내일은 뭐가 필요할까?싶은..
저녁 다 먹고난 시간(저흰 5시반에 먹어요.)에 파 따악....한뿌리만 달라고 벨을 이집저집누르더라구요.
저같으면 그 시간에 사러가지?????
참 이상타..시간이 문제가 아니고...습관이 문제.9. ...
'06.1.21 9:09 PM (219.255.xxx.125)몇년전 울 옆집아짐니가 생각나네요..
우리집이 슈퍼인줄아는지 프림꿔달라 설탕꿔달라 두루마리휴지꿔달라..등등..
한번도 갚은적은 없구요.저두 받으리라곤 생각도 안했지만..
한번은 컵하나 들고 오더이다..울 신랑 마실라고 출장길에 사둔 위스키..
그거 한잔 달래요..황당...10. 나두
'06.1.21 9:34 PM (61.75.xxx.37)한두달 후에 이사하기로 되어있는데여. 아예 우리집을 한바퀴 휘둘러보며 이거달라 저거달라
심지어 산 지 1년도 안된 5단서랍장에 돌침대까지.. 어찌그리 뻔*스러운지요.11. 와 놀램..
'06.1.21 10:36 PM (221.141.xxx.12)몇년전 앞집아줌마가 울 앞집아줌마가 아닐까?
군만두 한봉사다가 그냥 구은김에 한 접시가져다주었더만...
다 먹고는...넘 맛있어서 자기신랑에게도 맛보여주고 싶다고...좀더 달라고 아주큰~~~~~~
쟁반같은 대접시가져와서 여기 조금만 아주 조금만 담아달라고=>강조하는 꼴이..더...웃겨요.
결국...1대1행사의 군만두라..또다른 한봉 다 털렸어요,.
정말 뻔순이 그런 뻔순이...첨봐요.12. ㅡㅡ;;
'06.1.21 11:37 PM (218.39.xxx.142)진짜...어이 상실이네여...
근데..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여... 참...어쩌다 그렇게 됫을가....13. ....
'06.1.22 6:30 AM (221.150.xxx.109)이런말 하고싶지않지만....
추접스럽게 사는 사람들 많군요...
-_-;;14. 어휴..
'06.1.24 7:44 AM (211.195.xxx.90)그게 바로.. 거지근성입니다.. 제 친구도 그런 애 하나 있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그 거지 근성때문에 만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워낙 오래 사귄 친구라 단점 하나 때문에 절교하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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