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계속 같을 꿈을 꾸어요?
30에 걸혼을 했어요. 처녀시절이 꽤 길었구요.
엄마가 하도 시집가라고 떼밀어서선보구
그냥 걸혼해서 애낳고 살고 있습니디. 평범하게.....
그런데 결혼 8년이 지났는데도
꿈속에선 여전히 결혼을 못하고 선보러 다니고
때짜맞고 어떨때는 미혼모로 나오다가 애있는거
속이고 선보로 나가고 ....
참 힘든꿈을 꿉니다.
그러다가 꿈께면 내가 결혼했지. 애가 둘있지. 그렇게
안심한답니다.
넘 궁금하네요.
왜 이같은 꿈을 8년씩이나 꿀까요? 결혼한지 훨씬 지났는데도
언뚯 심리학에서 보면 반복되는 꿈은 자기의 무의식을 설명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무의식은 의식보다도 훨씬 더 많이
본인을 지배하다고 한것 같은데...
그 꿈은 나의 어떤 생각을 말해 주는 걸까요?
혹시 내가 어떤 두려움을 갖고 있느 걸까요?
어려운 질문 이지요? 내가 모르느 나를 여러분게 찾아 주라고 하는
것도 우습고요?
너무나 반복 되는 꿈에 오늘은 하도 놀래서 기냥 부끄럼을 무릅쓰고
올려 봅니다
1. 행복해
'06.1.15 8:13 PM (61.103.xxx.100)저도 10년이나 반복해서 꾸던 꿈이 하나 있었어요..
깨고 나면 어이가 없고,,,, 왜 현실에서 이루어진 일이 꿈에서는 늪이 되어 빠져나오지 못하는가...
제 자신에게 깊이 질문해 보았습니다.원글님도 아마 싱글로 혼자 있던 그 시간들이 아무렇지 않게 위장되었을지라도(자신이나 남에게) 자신에겐 다시 돌아가고 싶지않는 힘든 시간이었을지 몰라요. 이렇게 그걸 인정하고나면,,,꿈속에서도 현실을 인식하게 되고 치료되어요. 전 크리스찬이라 하나님,,내 맘을 털어놓고, 그게 상처가 되었나보다고, 이젠 그런꿈 꾸지 말게해달라고,,,,기도했는데, 정말 괜찮아졌어요.
샬롬!!!2. 아마도
'06.1.15 10:31 PM (200.63.xxx.58)처녀적에 결혼에 대한 남다른 스트레스가 잠재의식속에 있지 않았나 싶내요..저는 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20년이 다가오지만 지금도 가끔씩 시험못봐서 망신당할까봐 노심초사 하다 깨고...대학 떨어진다고 걱정하고...아마도 학창시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더 상당했던 모양이다 이리 생각하거든요^^
3. 지나가며..
'06.1.16 1:12 AM (211.104.xxx.200)저도.. 그당시 님도 알게모르게 선보는 거나 결혼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내용은 다르지만 패턴이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리는데.. 제 경험을요.
전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활발하게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항상 좀 주눅이 들어있었다고 해야되나, 하여간 좀 그랬어요.
그런데 그 문제랑 관련된 꿈을 참 많이 꾸었어요.. 아주 반복적으로요.
스쿨버스 타고 가는데 다른 애들은 다 짝꿍이 있는데 나만 혼자 앉아 있는 꿈..
운동회인데 또 잘 어울리지 못하는 꿈..
이런 몇 가지의 꿈이 계속 반복되었어요.
꿈 꾸고 나서도 기분이 드러웠고, 외로웠고, 제가 꾼 꿈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았지요.
현실에서는 그래도 한반에 친구 몇 명 정도는 있있는데 말이죠.
인기많은 학생이 되고싶은(?) 무의식적인 제 욕심이 저를 억누르고 있었나봐요.
어느정도 자라고 나서, 그 교우관계 문제에 전혀 신경을 안 쓰게 된 후에도 비슷한 꿈은 지속되더니..
저도 모르는 새 이제 더이상 안꿉니다..
요샌 꿈도 없이 깊이 자거나 잡탕꿈만 꾸네요 ^^4. 저도
'06.1.16 1:33 AM (59.12.xxx.26)그래요.
내용은 다르지만..옛날에 했었던 일과 관련지어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이었는데
당시에 고되게 일을 했었던 기억때문인지
아이들도 기억나고 당시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꿈깨고 나면 다시한번 사는거에 돌아보게 되고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나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지금 사는 모습이 훗날 나타나겠지요.
그래서 아름답고 좋은 기억 ㅁ낳이 간직할려고 애씁니다.
울친정 아버지 병마와 싸우실때에 한창 잘나갈때
어울렸던 분들 찾고 당시 말씀을 자주 하셨더랬어요.
사람은 현재를 살아도 과거가 항상 공존하는것 같습니다.
잠재적으로..그래서 미움이나 원망도 되도록 갖지 않고
지나서 후회하지 않을려고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쓰고
따뜻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늘 젊고 건강하지 않을거란 생각에 현실을 중시하고 열심히 살면 되지 않을런지요?5. 크리스탈
'06.1.16 10:51 AM (218.50.xxx.247)저랑 비슷하네요.저도 살면서 스트레스 받았던 일들이 몇 가지 그런 식으로 꿈에 나타나는데 점점 줄어드네요.님처럼 노처녀로 구박받는 꿈,모의고사 보고 맞춰보는 꿈,학창시절 좀 힘들었던 일들 그런 레파토리가 있어요.다 잊어버리고 지금은 돌이켜 봐도 느낌도 없는데 마음 깊은 곳에선 상처를 많이 받았나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43 | 모임에 나갓다가 1 | 오늘 | 2006/01/15 | 720 |
48942 | 아기 잠버릇 1 | 궁금 | 2006/01/15 | 180 |
48941 | la compagnie des petitis라는 아이들 옷 아세요?? 2 | 비범맘 | 2006/01/15 | 465 |
48940 | 스팀청소기 쓸만한가여? 7 | 돈없어 | 2006/01/15 | 926 |
48939 |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제게 보낸 메일이예요 7 | 행복한 엄마.. | 2006/01/15 | 1,291 |
48938 | 우리가족 이야기... 3 | 가족! | 2006/01/15 | 847 |
48937 | 뜨는 법 아시는 분이요...^^ 2 | 매직숄 | 2006/01/15 | 368 |
48936 | 머리밑이 아프신 분 계세요? | 곤란 | 2006/01/15 | 193 |
48935 | 계속 같을 꿈을 꾸어요? 5 | 잠재의식 | 2006/01/15 | 407 |
48934 | 스타벅스,커피빈 중 어디가 더 나으세요? 22 | 커피매니아 | 2006/01/15 | 1,650 |
48933 | 중고피아노를 사느냐, 새피아노를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3 | 피아노 | 2006/01/15 | 660 |
48932 | 젖주는 간격이 애매해요 3 | 초보엄마 | 2006/01/15 | 215 |
48931 | 사무실에서 쓰려고 하는데 이쁜컵 없을까요? 2 | 머그컵 | 2006/01/15 | 487 |
48930 | 부동산 관련 질문입니다..죄송합니다.. 2 | 계약서 | 2006/01/15 | 569 |
48929 | 분유가 이상해여..? | .. | 2006/01/15 | 138 |
48928 | 수원에서 자리잡고 싶은데요''' 8 | 똘똘이 | 2006/01/15 | 793 |
48927 | 압구정동 맥도널드근처에 있다는 만두집 일요일도 여나요? 8 | 만두 | 2006/01/15 | 659 |
48926 | 혹시 라벤스부르거 레드 가지고 계신분.. | 챈맘 | 2006/01/15 | 209 |
48925 | 구매대행으로 사고싶을만큼 외국물건이 갖고싶으시던가요? 26 | 돈엄따 | 2006/01/15 | 2,585 |
48924 | 평택에서 사당역 가는 가장 빠른 방법 아시는 분~~ 2 | 도와주세요!.. | 2006/01/15 | 470 |
48923 | 수학공부!! 대기만성님 보세요. 8 | 지윤 | 2006/01/15 | 1,209 |
48922 | 자리이동하는 남편을 보며..잠이 안와서 씁니다. 7 | 은퇴 | 2006/01/15 | 1,417 |
48921 | rexsol화장품 써보신분... 3 | 궁금이 | 2006/01/15 | 151 |
48920 | 쇼파 좀 봐 주세여.... 7 | 쇼파.. | 2006/01/15 | 1,074 |
48919 | 눈가에 점빼보신분? 4 | 우혁사랑 | 2006/01/15 | 492 |
48918 | 치아미백조언 부탁드려요 3 | 활짝웃고싶어.. | 2006/01/15 | 615 |
48917 | 어찌 하면 좋을까요 ?? 2 | 이럴땐 | 2006/01/15 | 576 |
48916 | 친구가 생일선물을 안주네요 7 | 저기요 | 2006/01/15 | 2,709 |
48915 | 막내동생의 가슴때문에 고민... 8 | 렉탱글 | 2006/01/15 | 1,425 |
48914 | 코스트코의 머핀에 대한 질문 3 | 크리스 | 2006/01/15 |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