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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으로 사고싶을만큼 외국물건이 갖고싶으시던가요?

돈엄따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06-01-15 05:13:18
제 남편도 약간의 외제병이 있어서
물건너온거라면 주스도 좋아고 볼펜도 좋아하고 솔깃해합니다만,
15000원 - 30000원의 구매대행 수수료를 물면서까지
외국 물건들 사고싶으신가요?
그만큼 여유가 있는 분들이시리라 믿겠습니다
특히 코스트코의 수입식품들,
남대문 수입상가의 먹거리들,
일부러 찾을만큼 좋아보이시던가요?

고지식하고 고리타분하게 들리실런지도 모르겠네요
IP : 220.74.xxx.6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5 5:50 AM (61.109.xxx.30)

    저의 경우엔 건강보조 식품 쳄님 통해서 샀습니다.
    우리나라 제품 먹으면 더 좋겠지만 저의 병엔 효과 본게 없어서요..
    다른 사이트 비교해 보고 챔님 통하면 몇천원 더싸서 구입했죠.
    처음엔 효과가 없을지도 몰라서 두병 시험삼아 사서 먹어보고..그뒤엔 몇병 더 시켰어요.
    외제라서 산거 절~대 아닙니다.
    저는 외제라고 좋아하는 사람 아니고요 ..싸고 질 좋은 제품에만 눈길 줍니다.

  • 2. 새벽녀
    '06.1.15 6:45 AM (58.141.xxx.24)

    울 신랑 어쩌다 아이 용품이나 뭐 자질구레한 일상품들 외제 좀 구경하고 있으면 문화사대주의니 어쩌니 잔소리 해댑니다. 광고 같은거 보면 괜히 영자신문 펼치고 있는 모델들.. 영자 잡지나 책들을 배경으로 한 물건들 사진이나.. 그런건 내가 봐도 좀 우습죠.. 보도 듣도 못한 물건들에 호응하는 분들 조금 이해 안갈때도 있지만 뭐 어쩝니까.. 내가 아닌데 그 분들의 취향이려니 해야죠...

  • 3. 외제
    '06.1.15 7:01 AM (211.207.xxx.136)

    기술력 없던 예전에나 질적인 차원에서 선호했었지 이제는 외제 찾을 필요 없는 듯 해요
    굳이 돈들여서 구매대행 안해도 외제 수입업체들도 많고 월풀,코스트코,까르푸르등등에서도
    원하는 물건 눈에 띌때도 많고요
    죽어라 돈버는 남편이 외제만 찾는 아내보면 한대라도 콩 알밤 줄 수 있는 문제라고 봐요
    원래 시간이 길게 이어져서 계속 되어지는 일에 아니다 싶은 것은 이렇게 제어를 거는 글들이 나오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봅니다

  • 4. 외제님
    '06.1.15 7:05 AM (86.142.xxx.43)

    월풀은 냉장고등 가전제품 만드는 회사 아닌가요?

  • 5. .
    '06.1.15 7:08 AM (222.238.xxx.73)

    외제품이 경쟁력이 있을라면...
    품질, 가격 둘다 국산품보다 월등히 좋아야 하는것인데..
    여기서 선호하는 외제품을 보면 꼭 그렇지 않은거 같아서...의아스러울때가 많죠.

  • 6. jk
    '06.1.15 7:50 AM (58.79.xxx.64)

    리바이스 청바지를 사려다가 그 청바지가 워낙에 바지 칫수자체가 이상하게 나오고 저도 별로 정상적인 체형이 아니라서 그만둔적은 있지요..

    가끔보면 사고싶은 맘이 드는 괜찮은 물건들이 있긴 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국에서 "전혀!!!" 구할수 없는 제품도 있구요.

    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다양하고 그 다양한 사람들의 취향못지않게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

  • 7. plumtea
    '06.1.15 8:51 AM (219.251.xxx.118)

    이제 먹거리 부분은 오히려 국산을 선호하게 되었죠.
    저급이 들어와 물의를 빚지만 중국산이니 등등 외국 농산물이 안 들어오면 사실 물가는 엄청 높을 거에여요. 생활비도 많이 들구요. 무조건 국산만 부르짖을 시대는 아닌 것 같아요.
    내 나라 것을 팔자면 남의 나라 것도 팔아줘야 하는 시대잖아요.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소비를 해주면 되는 거구요. 값이 비싼 외국 물건은, 무조건 외제병 걸린 사람이 쓴다기 보단 그만큼 가치나 이점을 발견하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이 쓰신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 무조건 외제 좋아하는 삶은 아닌데요. 그냥 좋은 것 쓰자 주의인데요. 아이들 용품 중엔 사실 외국서 건너오는 것들이 눈을 번쩍 뜨게 하는 것들이 종종 있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건 무조건적인 외제 선호인거죠? 남편분처럼 볼펜, 주스는 좀 심하기는 하네요^^

  • 8. 새벽녀님
    '06.1.15 9:45 AM (222.96.xxx.177)

    ㅋㅋ 나도 울 신랑 한테 자주 들어요. 문화 사대주의 ~~~~~

  • 9. ...
    '06.1.15 10:05 AM (218.144.xxx.90)

    외제가 꼭 좋다고 쓴다요?? 식품류는 싼맛에 사지요..

  • 10. 좀 다르게
    '06.1.15 10:55 AM (58.74.xxx.17)

    생각해 보셔도 될듯하내요...
    무조건 외제 좋아서 쓴다기 보다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봐요.
    저 같은 경우 임신중에 변비가 너무 심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별별 방법 다 쓰다가 푸*쥬스먹고 훨씬 좋아졌어요.
    푸*같은 경우 우리 나라에서는 생산이 안되니까 수입품 먹을 수밖에 없고요...
    식품도 우리나라 제품이 물론 우리한테 가장 적당하지만 호두 같은건'
    가격차이가 너무 나니까 수입품 먹게 되내요
    좀 더 넓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제품 다른다라에서도 좋아하고 찾으니
    서로 주고 받으면서 사는게 좋지않을까요?.

  • 11. 너무
    '06.1.15 12:05 PM (220.85.xxx.27)

    뾰족하게 가시진 마세요....

    무조건 선호하는분도 계시겠지만 신기하고 특이한거 눈에들어오는건
    어쩔수 없지요.
    도저히 가질수없는물건을 산넘고물건너 물건값몇배 지불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부자여서 그런것도 아니예요.
    요즘세상에 국산품만 쓰고살기도 힘들답니다.

  • 12. 시중 절반이 외제
    '06.1.15 12:06 PM (61.106.xxx.88)

    외제고 국산이고간에 값좋고, 물건좋으면 쓰는겁니다.
    지금 당장 마트에 가서 보세요
    외제,국산 구분있습니까? 뭘 일일이 어떻게 따지고 사라는건지...
    제가 보기에 포장이 국산이라도 내용은 실제적으로 외산인것이 태반이고..
    먹거리며 공산품까지..거의 반은 외산입니다. 원료를 따지자면 아마 2/3가 될지도 모르죠
    아마 북한빼고는 어느나라나 다 그럴걸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랍니다.
    국산이던 외제던 품질차이도 거의 없다면 국적따지지않고
    품질좋은거,디자인 좋은것 쓰게되는거..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라 봅니다.

  • 13. 흠...
    '06.1.15 1:00 PM (68.230.xxx.54)

    이렇게 말하는 분들치고 좋은 외제 물건 선물해드렸을때
    안좋아하시는분 못봤습니다...
    많은 세월 살아가실텐데 너무 그렇게 단정짓지 마세요..
    님께서 많이 풍요로워 지셨을땐 분명 "외제든 국산이든 좋은거 먹고 입는다"
    그런말씀 하시게 될거예요...
    또, 국산 소비자들을 이용하여 노력안하는 한국기업들..품질좋은 외제에 당해봐야 정신차립답니다.

  • 14. -.-;;
    '06.1.15 1:08 PM (211.226.xxx.69)

    저 개인적으로는 아니요. 입니다.
    하지만 미군 부대 옆에서 평생 사신 저희 형님은 안그러신 것 같더군요.
    부대 근처에서 흘러나오는 소세지, 햄, 콜라, 약품... 달고 사시고 저희한테도 선심쓰듯 주십니다.
    저희는 설탕물, 향료, 색소 들어간 그런 음식 물론 안먹고 버리거나 다 남 줘버리죠.
    그런 음식 먹고 살아도 형님 가족 건강한 것 보면 먹고 죽을 음식은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싫어요.
    웃돈 주고래도 사 쓰고 사 먹고 싶은 이도 있는 거고...
    줘도 싫다 하는 이도 있는 거고...
    그게 뭐 이야기거리나 되나 싶네요.

  • 15. gma
    '06.1.15 1:42 PM (221.143.xxx.166)

    국제화시대에 아직도 토종 메딘코리아만 고집하시나요? 집의 모든 물건이 외제이고 도배하자는게 아니고요. 수집,취미...그런 정도이고....모든걸 다 사자는 게 아니라...자기가 필요하고 갖고 싶은 것만이에요. 전 수입식품은 별로 안좋아하고...그릇은...한국에서 구하기 힘들거나. 아주 저렴하게 살수 있을때만 구매대행합니다. 집에 한국그릇도 많고요....흑백논리로만 살진 않았으면 해요~

  • 16. 졸부같아요
    '06.1.15 1:46 PM (220.91.xxx.102)

    미국에 돈부쳐서 가방사는 님들때문에 그러시죠?^

  • 17. 품지리우선
    '06.1.15 1:49 PM (61.77.xxx.69)

    일가 친척들도 외국에서 사업들 하고 계시고 저희들도 한 동안 미국에서 사업하다 왔어요...

    외제들 다들 좋아하는데 외제도 가짜가 엄청 많음을 알고 계셔야 해요.

    식품이나 헬스 푸드 같은 경우도 모두 중국이나 동남아, 아프리카까지..
    정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각국의 경쟁력 있는 재료들을 다 들여와서
    미국에서 간단한 가공과 상표 붙이면 마데인 미국이 되지요.
    때로는 미국내 시판은 없고 전량 다른 나라(주로 후진국쪽)로 수출만 하는 경우가 많지요.
    때로는 한국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 일본지사를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제3국을 거쳐서 우리나라에 들어 옴)
    일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이 정도면 전략적인 성공인 셈이지요..ㅎㅎ

    이 정도면 꼭 외제만 좋아할 것 아니지요?.....

    그렇다고 국산만 고집할 수도 없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까지를 국산이라고 해야 할지..
    첨 부터 끝까지?....첨 이라는 것도 어디서 부터라고 단정하기가 애매해 지지요.

    언뜻 떠 오르는 예를 든다면
    -.한국에서 낳고 자라 중국산 여물을 먹은 소는?
    -.미국산 어미가 한국에서 낳은 소로 미국산 사료를 먹었다면?...
    -
    -........너무나 많은 경우가 있지 않을까요?
    소(한우)의 경우는 광우병등으로 비교적 예민한 사항이다 보니 그 한계를 국가에서 짓고 있지만..
    쇠고기의 경우만 해도 경우의 수가 많다 보니 국산만! 이라고 단정하긴 넘 어렵지 않나요?.....

    소비자가 외제 좋아한다고 탓 할 일도 아닌것 같고
    국산 만 고집한다고 국산 잘 이용하고 있다고 칭찬들을 일도 아닌 것 같네요.
    물론 내 나라의 이익을 위해 국산품을 애용해야 겠지만... 어렵네요.

  • 18. 갖고싶어요 ㅠㅠ!
    '06.1.15 1:57 PM (211.204.xxx.38)

    하지만 무조건 다 외국것을 갖고싶은건 아니죠.
    우리나라내에서 구할 수 있거나 생산되는 제품이라면 구매대행해서 구입하진 않아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판매도 생산도 하지 않는 제품이인데 너무나 갖고싶고 피룡하다면
    구매대행 통해서라도 사요. 어쩔수 없잖아요 외국 아니면 구할 수 없는거니까.. ^^

  • 19. 구매댕
    '06.1.15 2:21 PM (58.120.xxx.99)

    제 경우에는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백화점 가면 애들옷이랑 어른들 신발 가방 너무너무 비싸요.
    신발 가방은 다 30만원 안팎 겨울코트는 브랜드는 100만원대인것이 주종이더군요
    특이하면서 품질도 좋구 가격도 중저가 정도인것들 주로 구매댕해요.
    외제라구 허겁지겁 구매대행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해요.
    가격 품질 다따져보구 뭔가 장점이 있으니 구매대행 하는거지요

  • 20.
    '06.1.15 2:35 PM (211.215.xxx.15)

    원글쓰신분..진짜 기분 상하게 잘쓰시네요-_-

  • 21. 민이엄마
    '06.1.15 3:14 PM (222.101.xxx.177)

    삼양라면은 사먹어 봤어요... ㅎㅎㅎ
    이것저것 따지고 보면,,,, 크게 저렴하지도 않은것 같고,,,
    식당같은거 나오면,,,,, 확 땡기기는 하는데,,,, 먼가,,,, 부족할거란 생각이,,,,

  • 22. .
    '06.1.15 6:54 PM (218.236.xxx.120)

    원래 뭐든 자기가 쉽게 가지지 못하는것에 대해서 동경이나 욕구가 있는거 같던데요.
    미국에서 살때는 우리나라 고춧가루나 건어물 광주요같은 도자기그릇 한국약 한국이불까지... 목숨거는 사람들 많이 봤었고 귀국해보니 미국그릇이나 가방, 비타민등등에 열광하는 사람들 또 보게 되요. 사는게 다 그런거 같던데.... 상대적인거요.

  • 23. 읽다보니...
    '06.1.15 10:08 PM (218.153.xxx.212)

    ...코스트코의 수입식품들...그렇게 갖고 싶으시던가요....라는 대목에서.

    저는 식품을 살때 반드시 표시성분을 읽고 삽니다. 첨가물, 극도로 싫어합니다.
    수입식품이라서가 아니라 표시성분 읽고 맛 괜찮고 가격 적당하면 삽니다.

    식품 말고는 성능 좋고 디자인 좋고 내구성 좋으면 메이드 인 어디에 상관없이 구입합니다.(참, 가격도.)

    그게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중에 외제가 섞여 있다고 <외제병>이라고 한다면 참 할말없습니다.

    물론 원글님이 과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짐작하지만, 그래도 서술이 이상하네요.

  • 24. 꼭...
    '06.1.16 4:53 AM (203.100.xxx.147)

    메이드인 코리아만을 써야하나요...
    같은가격에 품질 좋고 a/s 좋으면...외제써요....

    코스트코 쇼핑환경...써비스 아주아주 나쁘지만(특히 양평점..다른데는 못가봤어요...^^)
    신기한거 구경하고...가격대비...싼 물건 사옵니다...^^

  • 25. ??
    '06.1.16 8:50 AM (202.30.xxx.28)

    국산만 쓰라는 뜻의 글이 아닌거 같은데..

  • 26. sydney
    '06.1.16 3:30 PM (211.117.xxx.168)

    외국 물건이어서가 아니라 그 디자인, 그 품질의 물건을 국내에서 찾기 힘들어서이겠지요... 모양이야 다 개인취향이니 그 쪽 나라게 눈에 예쁘다면야 돈 더주고서도 구입할 수 있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수수료니 현지 가격 생각하면 돈 아까워서 한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구입하시는 분들 이해는 가요. 여유있고, 취향이 그렇다면 그럴 수도 있는 일이겠지요... 국내에서도 그런 제품이 많이 생산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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