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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개명얘기가 나와서 ....

저도.. 조회수 : 638
작성일 : 2006-01-13 17:58:20
저도 개명 하고 싶거든요.. 전 만 37세 인데 그냥 전업주부죠.. 그런데 개명하고 싶네요...
놀림받는 이름은 아니지만 너무 흔하고 촌스런 이름이라.. ..(*숙) 평소 불만 많았어요.. 특히 학창시절 또 여대생때... 미팅하면 상대방이 웃었죠... 그래서 늘 자신이 없었다죠... 개명하면 어떨까요...
제가 또 한소심해서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고 있네요.. .이 나이에 주책은 아닌가 싶어....
IP : 59.11.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두여
    '06.1.13 6:06 PM (211.224.xxx.125)

    개명하고픈데,,,4학년
    직장이라고 다니고 있으니...참 여기저기 개명신고서 제출할려니 그렇고
    내 이름 기억하는 직원들 ..어느날 갑자기 이사람 누구지...하면
    이래저래 망설이고 있답니다

  • 2. 저..
    '06.1.13 6:11 PM (219.134.xxx.243)

    *분이거든요...별로 이름불릴일도 없고...사춘기때는 힘들었는데..이름이랑 얼굴이랑 다르게 생겨서 ..특이해하고...대학다닐때도 ..80년대라 민속적인걸 좋아라 해줘서 ..별로 이름때문에 스트레스안받고 살고 있는데요...요즘..작은애가 ..어느집이나 작은애들이 좀 감성적이더군요...엄마이름땜에 좀 우울해해요...

    저는 지금은 개명하기 늦은감이 있다 싶은데...30대시면..한번해보세요...

  • 3. 개명했어요...
    '06.1.13 6:18 PM (59.10.xxx.146)

    비록 4학년이었지만 한이 맺혀서...
    아들을 낳고픈 염원이 확실히 녹아있는, 참 우울한 이름이었답니다.
    스무살쯤서부터 개명한 이름으로 통용됐었구요,
    그 자료들(?) 주욱 첨부해서 냈더니 원을 들어주시더군요.

  • 4. *숙이
    '06.1.13 6:22 PM (222.99.xxx.252)

    뭐 어떤가요?
    제가 아는 *자는 봄이로, #자는 가을이로 개명했는데, 전 그게 더 우습던데요.
    *와 #를 각각 맞춰 보셔요. ㅋㅋ
    *숙은 이상하지 않던데요...

  • 5. 개명..
    '06.1.13 6:53 PM (218.208.xxx.223)

    저... 님 개명 하시고 싶음 하세요..늦은감이라니요..^^ 저희 아빠 55세 이신데도 이름에 한이 맺히셨는지 결국 개명하셨구요 새이름 넘 좋아하세요..저희랑은 상의도 안하고 하신일라 당황하긴 했지만...ㅡㅡ;;;
    저희 아빠는 무슨 이름이 (*득) 여기저기 유머 시리즈로 올라올때 부터 스트레스많이 받으신듯...
    지금이라도 바꾸셨으니 못해도 20년은 새이름가지고 사시지 않겠어요??^^

  • 6. 개명..
    '06.1.13 6:55 PM (221.143.xxx.226)

    개명하고도 후회하는 분들도 많다던데요.
    저두 너무 흔한 이름이라 개명하면 어떨가 싶다고 했더니 울 아주버님이 그러시더군요.
    갑순이도 가만 있는데 (울 형님 이름이에요.) 그 이름이면 훌륭하다구요.

  • 7. 저두
    '06.1.13 7:37 PM (218.238.xxx.55)

    마음으로 아주 꼬맹이일때부터 개명하고 싶었어요
    초등학교땐 컴플렉스가 심해서 선생님이 이름부르면 개미 지나가는 목소리로 얼굴 빨개져서 대답하고
    누가 이름 물어보면 엄청 창피해하면서 또 개미 지나가는 목소리로 말하곤 했어요
    그래도 점차 나이들어가면서 그런건 어느정도 극복했는데 아직까지도 아무리 큰소리로 말해줘도
    한번에 못 알아듣는 사람 95%에 엉뚱한 이름 대는데 그것도 다 넘 웃기게 말해서 순간 창피하곤 해요
    발음도 하기 힘들고 이름도 촌스럽고 이름 바꾸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은데 반면 주위사람 생각하면 참아야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요
    어느날 갑자기 바뀐 이름 적응하려면 몇십년을 그렇게 부른 사람들은 또 얼마나 어색할까해서요
    탈렌트 김혜리씨 턱 성형한거 보고 참 예쁜데도 너무 어색해서 얼굴을 보기가 꺼려지더군요
    십몇년을 보아온 그냥 텔레비젼 속 탈렌트도 저렇게 갑자기 확 바뀌니까 적응이 안되고
    어색한데 내 주위 사람들은 내가 저렇게 고치면 황당하고 적응하기 힘들수도 있겠구나 생각들어
    성형에 대한 생각을 접은것 처럼 이름도 그럴수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개명에 대한 꿈?을 많이 접었어요
    얼굴보다도 이름은 남들에 의해 많이 불려지는거라 그렇더라구요
    이러면서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리 그래도 너무 촌스럽고 불편해를 외치면서 또다시 개명할 생각을 할지는 장담할수 없지만요 ㅋㅋㅋ

  • 8. ...
    '06.1.13 8:58 PM (221.138.xxx.160)

    붙드리만 아니면 됩니다. 딸만 낳아서 이제 고만 삼신할매가 딸은 붙들어놓고 아들 낳게 해달라고
    내 친구 이름을 붙드리로 지어줬답니다. 학교서는 다른 이름 불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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