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여년전 의과대학생을 찾고 싶은데...

...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06-01-13 16:40:10
지금부터 10여년전  대학 시절에 신세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때는 너무 고마웠는데 제가 어떻게 인사하고 답례할 처지도 아니어서 그냥 지나가버렸는데....
지금 찾아서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그 당시 K대 의과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
학번도 확실하게는 잘모르겠고..
어느 대학이라는 것과 이름만 확실히 압니다.

궁리끝에 대한의사협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름만 가지고 어디서 개원을 했는지 아니면 근무하는지 알려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주변 아는 의사분께 좀 알아달라고 하면 알 수 있을까요.
IP : 222.99.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6.1.13 5:34 PM (61.32.xxx.37)

    아마 알아내시기가 힘들 거에요.
    님이 무슨 거짓말을 하시거나 그런다는게 절~대로 아니라요..
    고마움을 표시하고나 하는 절절한 마음은 공감이 가지만..

    세상이 험해서 어디서건 사람 연락처나 신상정보를 잘 알려주려 하지 않더군요.

    저도 비슷한 경우로, 사람을 알아본적도 있고 누구 부탁으로 알아봐준 적도 있는데,
    (자기 사업을 너무 많이 도와줘서 고마움의 표시를 한다고 그랬어요. 왜 연락처를 모르냐 하니까 그 사람이 도움만 주고 사례를 극구 거부했다나... 그러데요.)
    그런데, 제가 알아봐주려 했던 경우에는 아주 황당한 일을 당했어요.

    그 사람을 찾아서.. 고마움의 표시가 아니라.............. 찾아내서 해꼬지를 하려는 목적이었어요.
    돈을 꿔가서 안 갚았다나요. -_-
    그 사실을.. 부탁한 사람에게 연락처를 알려주기 직전에 제가 알게 되어서.. 다른 핑계를 대고 멈춘 적이 있지요.
    진짜 섬찟하고.. 소름끼치고... 중간에 끼어서 누구한테 말도못하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반대로, 제가 알아보는 입장이 된 경우에도.. 그 사람이 다녔던 대학 과사무실에 전화를 했는데, 이름과 나이 등등을 대고 사정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사무실에서는 미안하다며 절대로 알려주려 하지 않더군요.
    알려주지 않는 사정, 이해는 가요.

    믿지못할 세상이라 그런가봐요.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했나요?

  • 2. 의대
    '06.1.13 5:59 PM (203.227.xxx.52)

    의대는....생각보다 세계가 좁아서 조금만 더 정보를 아시거나, (어떤 동호회를 했는지, 전공은 어떤걸 선택했을지...)
    건너건너건너 그대학 출신 아는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시면...찾으실수있을텐데..
    10년전 의대생이면 지금쯤이면 모두 전문의가 되었을것같구..
    일단, 병원에 남아있는 분일수도 있으니 대학병원 홈피를 샅샅이 뒤져보세요
    저두..첫사랑을 대학병원 홈피에서 찾았답니당 ㅎㅎㅎ 사진도 나와있던걸요? ^^

  • 3. ...
    '06.1.13 6:43 PM (218.153.xxx.222)

    구글로 이름을 검색해보세요.
    그리 흔한 이름이 아니라면... 게다가 병원에 남아있다면 쉽게 검색이 되지요.
    저도 어느날 첫사랑이 불현듯 생각이 나서 구글로 이름을 검색해봤는데 모 대학병원 홈피에서 발견했다지요, 확실히 나이 먹은 모습 보고 예전 기억이 많이 손상되긴 했지만 ㅋㅋㅋ...

    그러고 보니... 인터넷이 발달된 정보화 사회가 아~주~ 무서워지네요.

  • 4. 싸이로
    '06.1.13 11:17 PM (222.117.xxx.181)

    싸이 회원검색 함 해보시던지요..

  • 5. ..
    '06.1.14 7:31 AM (211.210.xxx.163)

    그 K대 의과대학 사무실로 알아보세요.
    대강의 학번(**년도에서 &&년도 사이입니다...)과 이름을 말하고
    대강의 사정얘기하면 도와줄겁니다.
    의대 같은 경우는 동창회가 잘 되어있어서 찾기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670 신청한 적도 없는 핸드폰 요금... 3 엘지텔레콤 2006/01/13 444
300669 가장 성공한 부모 2 공감 2006/01/13 1,311
300668 저희 시어머니 모셔야 할 때가 온걸까요? 8 며느리 2006/01/13 1,513
300667 브라이텍스 미국산or호주산의 차이가 뭔가요?! 머리아파 2006/01/13 143
300666 부황을 뜨면... 4 아파 2006/01/13 469
300665 정이 안가는 시어른 6 .. 2006/01/13 1,392
300664 하얏트 정원부페랑 힐튼 오랑제리 가보신분~~ 6 궁금 2006/01/13 743
300663 혹시 개명(改名) 직접 해보신 분 계시나요? 3 저우리 2006/01/13 355
300662 한약먹고 살 빼신 분 계세요? 20 나도해볼까 2006/01/13 1,223
300661 기념일자를 왜 하필? 5 그릇뒷면 2006/01/13 627
300660 10여년전 의과대학생을 찾고 싶은데... 5 ... 2006/01/13 1,060
300659 그만큼 말했으면 알아들었지.. 알아서 해라 하시는 시어머니 10 나쁜며느리 2006/01/13 1,724
300658 현금영수증이요~ 알고싶어요 2006/01/13 231
300657 대림역(7호선)입구나 강동구 굽은다리역 근방에서 사시거나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3 코알라 2006/01/13 295
300656 내 진정한 친구가 잘되는건 배아프면 안되는거죠? ㅠ.ㅠ 7 아리송.. 2006/01/13 1,460
300655 야탑 탑 경남 3 분당조아 2006/01/13 413
300654 수원에도 치질수술 잘하는 병원있을까요? 1 수원 2006/01/13 167
300653 이런 친구..어떡하죠 13 .. 2006/01/13 1,749
300652 아버님이 검사 받으시느라 병원에 입원해 계신데 2 돌잔치 2006/01/13 299
300651 궁금해서요 2 별난여자 2006/01/13 371
300650 병원좀... 알콩이 2006/01/13 95
300649 치질전문병원-송도병원-하남시에 있는송도병원도 괜찮은가요? 1 웁스 2006/01/13 211
300648 "첫번째 생일" 을 영작하면 5 돌잔치 2006/01/13 669
300647 2월에 4박 5일 회사에서 사이판보내준다는데 ... 5 휴가 2006/01/13 499
300646 (급)월곳에 있는 맛있는횟집 부탁해요 접대 2006/01/13 64
300645 점잘보는곳 부탁드립니다.....포항에 살고 계신회원님께 2 점보기 2006/01/13 299
300644 부산 서면 롯데옆 퀼트샵 2006/01/13 190
300643 벤타에 대해서 불어보신 분께 독일아줌마 2006/01/13 380
300642 셀프등기요 5 궁금 2006/01/13 322
300641 만만하지 않은 며느리가 되는 처세법 14 새라 2006/01/13 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