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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유치원 아이가 피곤한지 코피 흘리네요, 시간표좀 봐주세요
남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더 소리지르고요
먹이려 들면 튀고 싶어 안 먹는다 신경질이지요
요즘 개학하고 3시에 집에 오는데(9시 45분 셔틀)
곧바로 피아노학원 타임이어서
아이 받아서 코앞 상가의 피아노 학원 데리고 가요(월~금)
복도의 의자에 앉혀 놓고 우유에 고구마에 간식 먹이려 하면
빨리 들어가겠다고 짜증내죠 반이나 간신히 먹이고 들여 보내구요
50분후 아래층으로 4시타임 찰흙놀이하러 내려가고요(특강 주 2회 5주짜리 화, 목)
끝난후 찰흙 선생님이 아이 간식 먹였냐고
집중도가 떨어지고 찰흙 문지르는 힘도 적극성도 떨어진다 하시네요
그러면서 아침에 오후 먹을 간식 넣어보내라는데
뭘 보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먹는거 관심없고 먹여주지 않음 안되는데
선생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어미는 먹이다만 간식 먹이려 하고 아이는 이리저리 사라지고요
집에와서 저녁먹고 코피 터지고요 그래도 여전히 설치지요 잠도 적고요
아이가 그러니 기관에 보내지도 못했어요
물한방울 밥한숟가락 안먹고 쉬지않고 움직이고 놀고 코피 터지고 열나고 아프고요
원래는 세시에 집에와 간식 먹고 놀다가 5시타임 피아노만 하고 오는데(아이에게 적합한듯 해요)
방학이라 일찍 끝낸다고 2월까진 세시에 오라 하니...
게다가 점핑 클레이 색색으로 예쁜 완성품 보더니 하고 싶다고 졸라서요,
아이가 힘들것 같아 5주만 시키는건데....
곧 어미는 일나가야 하는데 걱정이예요
선생님왈 직장모 아이들은 다 힘이 없다네요
고작 유치원 점심먹은게 전부인데 오후 내내 학원 돌게 되니까요
영어도 못시키고 있는데...
유치원 끝나고 피아노 미술 발레는 꼭 시키고 싶지만 안될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7세들 다 그리 지내네요 울 아이가 이상하다고들...
다른애들은 피아노에 발레에 글짓기까지 무척 바빠요 참나...
울 애는 병설유치원서 세시간 놀고 집에 와서 밥먹고
오후엔 엄마가 다 챙겨 데리고 다니고 해야 제격일것 같아요 정말 걱정이네요
어미가 일나가려면 아이도 받쳐줘야 할것 같은데 걱정이예요, 휴....
1. 둘째맘
'06.1.13 9:57 AM (59.10.xxx.198)첫애는 되는대로 시켜보려고 했지만 6살 차이인 둘째는 속에 에너지를 품은 아이로
키우려고 합니다 돈도 안들고 참 좋습니다.
안하면 큰일 날것같지만 다 필요없더군요 일을 하셔야 한다니 참 ......뭐라할수 없습니다만.
일을 하지 않는 전업 맘의 아이들이라도 그렇게 돌려면 ㄷ중간중간 간식먹이고 어쩌고 한데도
별..의미 없는 일처럼 전 요즘 여겨집니다.2. 아이가
'06.1.13 10:24 AM (211.201.xxx.212)집중도가 떨어지고 아이는 코피 쏟고 잘 먹지도 않고 산만하고
음 전문가는 아니지만
님의 아이가 제 조카라면
피아노 당분간 쉬어
이렇게 요구 할 것 같아요
저의 아이도 초 1인데 아직 영어도 안합니다
1년내 한건 태권도와 피아노 학원만 매일 갔네요
그러다 다른 걸 하나 시켰더니 (두달 코스로)
코피 쏟길래
당장 피아노 끊었어요
그랬더니 몸도 많이 좋아지고 성질도 덜내고 밤에 자다가 다리 아프다는 소리도 안하더군요
피아노 하다가 끊으면 다시 칠때 힘들긴해요
하지만 전 일단 몇달뒤의 진도로 가더라도 쉬게 하고 싶었고 지금 진도도 훨 떨어지지만 다시 치니 너무 좋아합니다
일단 학교 입학하려면 체력이 있어야 버텨요
건강과 체력을 제일 우선순위로 두심이 어떨지요
피아노 안친다고 미술 안한다고 발레 안한다고
학교 생활이 지장 있는 건 아니거든요3. ...
'06.1.13 10:25 AM (58.227.xxx.40)애를 좀 편하게 그냥 놔두세요.
7살이면 낮잠 안 자도 될 나이인데 낮잠 재우니 밤에 잘 못자죠.
그렇게 뱅뱅 돌리니 코피나죠.
겨우 7살인데....좀 아이답게 편하게 놔 두시죠.
아이가 약하고 예민하다는 거 알면서 다른 아이랑 똑같길 기대하시면 어쩝니까. -.-4. 참고로
'06.1.13 10:31 AM (211.201.xxx.212)옛날에 이 곳에 아이의 교육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면
다들 어린나이에 많이 시킬 것 없다
책만 많이 읽히고 많이 놀게하라 이러셨죠
이런 소리 들으면 속으로 참 요즘 그런 것 안하면 도태 되는데 했거든요
저도 저의 아이 재즈댄스에 미술에 은물에 짬짬이 문화센터 강좌에
많이도 데리고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내 아이만 지치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방학인데 저의 아이 동생이랑 신나게 놀고 있구요
전 그 모습이 불안하고 답답한게 아니라
열심히 놀고 튼튼하기만 해 다오 랍니다
일단 님의 아이는 시키는게 없어보여도
유치원에서 3시에 오는 것 자체가 많은 활동 하고 에너지 소비를 하고 오는 거거든요
집에서는 푹 쉬게 해 주세요5. 저희 아이두..
'06.1.13 10:37 AM (211.222.xxx.197)7살이예요.. 유치원 끝나면 2시.. 바로 레고가서 2시간 정도하고 집에 옵니다..
더 이상 안시키고 있어요.. 큰애는 체력이 좋아요.. 코피 흘려본적 없구요..
근데 작은애는 6살인데 형이랑 같은 스케쥴로 같이 다니는데 코피 흘린적은 없지만 이렇게 하던거에 한가지만 더해두 많이 힘들어해요..
전 큰애두 딱 저 정도만 시키려구요.. 더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올해에 다른걸 한가지 더 시키려면 레고 하는 시간을 좀 줄여야 겠죠..
아님 체력 좋은 울 큰아들두 힘들어할것 같아요.. 지금두 유치원에서 좀 신나게 놀았다 싶은날이나 견학 다녀온날은 밤에 다리아프다고하고 힘들어해요..
아이 상태 봐서 적당히 시켜야 할듯싶네요..6. 유리
'06.1.13 10:57 AM (58.140.xxx.95)에고 다 포기하고 그냥
유치원만 갔다 오라고 해야 할까봐요
이런 아이는 홈스클이 적당할텐데
어디 좀 비싼가요 게다가 집에 오면 아기를 어찌나 괴롭하는지
어차피 집에 와도 엄마도 없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라 집에서도 계속 오르고 뛰고
설치고
그좋은 책들도 안 읽고 어질르기만 몽땅 하고 동생울리고 낄낄거리느니
밖에서 학원이라도 가면 그게 더 나을거 같다 싶었는데...
작년엔 책꽂이 기어올라가 아기침대에 팔걸고 그네 타다가 왕창 부숴버리구요
말도 진짜 안타고요 칭찬도 하루에 다섯번 이상 하는것 같은데...
집에 일찍 온대도 진짜 걱정이네요
감당도 못하면서 밖에 나가서 하는건 모두다 하겠다 하니
몸만 따라주면 좋들듯하지만......
찰흙놀이하고 오는 길에 종이접기 보이면 그것도 하겠다고 합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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