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중 붓기

임산부 조회수 : 204
작성일 : 2006-01-11 10:15:48
직장맘이구요..
지금 둘째를 임심했는데 18주 입니다.

첫째때 6개월지나면서부터 심하게 붓기 시작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퉁퉁부었고 회사에 나와 30분만 앉아 있어도 코끼리 다리가 되어서 뒤뚱거렸죠..
결국 임신중독으로 1달이상 입원해 있다가 4주 빠르게 첫아이를 낳았습니다.

둘쨰를 임신하기전에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첫째때 찐 살과 붓기를 모두 뺏는데 몇달 방치했더니 도루 살이 불었는데 임신이 되었어요..
지금 18주 5개월인데 벌써 부어요..
의사 말로는 만 5개월이후부터 임신중독증이라 판단이 되고 지금은 아니라는데..
싱겁게 먹는수 밖에 없다더라구요..

그냥 보통 사람 먹는거처럼 먹는데 그것도 지금 제몸엔 짠지 심하진 않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붓고  회사에서 오후가 되면 다리도 단단하게 조금은 붓더라구요..

언래 체질이 피곤하거나 소화가 채 되지 않은채 잠을 자거나 하면 잘 붓기도 했구요..
건강검진받으면 신장이나 이런곳엔 전혀 이상이 없는걸루 나오거든요..

이제 안정기에 접어 들었으니 런닝머신도 하면서 체중조절도 하고 땀을 빼면 아무래도 염분이 배출되겠죠??
음식은 집에서만이라도 소금을 안넣고 먹으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테레비에 보니 생고구마가 염분을 배출해 준다기에 오늘은 고구마도 깍아 왔어요..

혹시 저같이 임신중 이유없이 붓는것으로 고생하신분이 있으시면
어떻게 지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몸이 부으면 몸이 더 피곤하고 무겁고 기분도 우울해진답니다.

원래 신경도 무지 예민해서 잠도 푹 못자는것 같구..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아침에 남편 콩나물국 끓여주고 난 거기다 물타서 말아먹고 왔는데..
이렇게 먹고 살아야하는건지..
운동은 땀이 날정도로 빨리 걸어도 크게 무리는 없는건지..

임신중 붓기에 대해 관리하는것 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께요..

건강하게 둘째 낳고 싶은데 벌써 이러니 너무 심란합니다.
IP : 202.30.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장이
    '06.1.11 11:35 AM (61.102.xxx.226)

    임신하셨는데 몸까지 붓는다니 너무 힘드시겠어요.
    신장에 이상이없는데 붓는 다면 위장이 안좋은 것일 수도 있어요.
    제가 신장 이상 없이 수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부었었거든요.
    어느날 문득 깨달은게 아무 생각없이 밤늦게까지 먹고 자는거였어요.
    소화가 안된 상태로 잠이 들면 여지 없이 붓더군요.
    야식을 조금 줄였더니 요즘은 붓지 않아요.
    야식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도 하고...야식때문에 이도 버려...요즘은 양치질 잘해요
    그랬더니 자연스레 야식이 줄더군요.
    밤 늦게 뭘 드시진 않나요? 저녁을 좀 일찍 드시고 주무셔보세요.

  • 2. -.-
    '06.1.11 11:56 AM (222.110.xxx.230)

    제가 첫째때 거의 임신중독증 수준이었어요.. 손가락이 구부러지질 않았고 신발 사이즈가 230 -> 250 되었죠.. 지금 둘째 가졌고 9개월인데.. 이제 붓기 시작하네요.. 전 둘째 가지기 전에 한약 몇재먹고 신장이랑 자궁을 좀 튼튼히 한다음에 가져서 그런지 괜찮았는데.. 이미 임신하셨으니 정말 싱겁게 먹구 주의하는수 밖에 없을듯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373 이천에 있다는 생활도자기 파는곳 산아래 아시는분 위치좀 알려 주세요. 2 anny 2006/01/11 356
300372 비행기타기전 짐 부칠수 있는 최대용량이 얼마나되나요? 6 보따리 2006/01/11 342
300371 집을 팔았는데 그 집에서 물이 샌대요... 5 부동산관련... 2006/01/11 1,269
300370 차 한잔 하시겠어요? 1 회상 2006/01/11 563
300369 보험을 들까하는데 복잡하네요... 3 물어보기 2006/01/11 489
300368 저의 무모한 집구입계획 어떤지 봐주세요... 6 엘리사벳 2006/01/11 1,189
300367 주체할수없는 아침잠... 7 굼벵이 2006/01/11 867
300366 남편이 MBA를 하러 외국으로 가고 싶다고 하네요. 17 고민고민.... 2006/01/11 2,245
300365 집들이 메뉴인데..어떤지 좀 봐주세요 4 봐주세요 2006/01/11 612
300364 저두 궁금팝송있는데..kiss me darling kiss me baby~~~ 3 ᕻ.. 2006/01/11 485
300363 그릇장이요. 1 고민녀 2006/01/11 591
300362 한달에 백이십만원정도 적금을 들고 싶은데 어떻게 분산을 해야하는지요??? 10 예금초보 2006/01/11 1,298
300361 젖병이나 젖꼭지 주로 어떤 제품 쓰세요? 5 무식한 엄마.. 2006/01/11 298
300360 여러분 수납 어떻게 하고 있으세요? 4 수납 2006/01/11 755
300359 임신중 붓기 2 임산부 2006/01/11 204
300358 이름 지었어요. ㅎㅎㅎ 1 왕의 탱자 2006/01/11 337
300357 잠옷을 사려고 하는데요... 6 졸려 2006/01/11 556
300356 영어 체험 공원 가보신 분 계세요? 방학에 뭘하.. 2006/01/11 118
300355 몇일동안 로그인이 안되어서 죽는줄 알았어요 2 갑갑해서 2006/01/11 137
300354 대입 합격 발표날이 언제인가요? 3 .. 2006/01/11 375
300353 [급질]석촌역 부근의 택배회사,어디가 좋나요? 석촌댁 2006/01/11 37
300352 목에 걸린듯 껄끄럽네여~ 2 목이 아파요.. 2006/01/11 225
300351 우리 동네에 까르프가 들어온데요. 6 신난 아줌마.. 2006/01/11 896
300350 맞벌이인데 월급 각자 관리하시는댁 있으신가요? 좋은점과 나쁜점 알려주세요.. 8 궁금 2006/01/11 876
300349 이쁜 요가복파는사이트 아시면좀.. 요가 2006/01/11 81
300348 수원(동수원, 영통)에서 미국사람들 데리고 갈만한 식당이?? 8 첫글^^ 2006/01/11 324
300347 며칠 전에 전자사전 물어 봤거든요~ 1 고마워요 2006/01/11 463
300346 올드팝송중에 여자아이 목소리로 마더~라 부르는 노래 제목아시나요?(냉무) 3 올드팝송 2006/01/11 1,025
300345 적금이요.. 1 물정모르는... 2006/01/11 438
300344 병원에서 아가를 두는 투명케이스이요, 6 궁금이 2006/01/11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