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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요~` 아저씨들....

초보 조회수 : 745
작성일 : 2006-01-10 08:43:45
혼자 몰고 나간 셋째날

친정가서 놀다가 약을 사가지고 오리라 마음먹고 나갔습니다.

다행히 지하로 내려가지 않아도 되기에 주차장에서 일자 주차를 해야하는데

아무리 넣다 뺐다 해봐야 일자는 안되고 사선이 되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는 겁니다.

엄만 됐으니 그냥 들어오라고 하시고.....

저요 그날 차에서 결국 내리지도 않고 약만 받아가지고 왔답니다.


신호바뀌는거 모르고 1초만 머뭇거려도 빵빵 하는 아저씨 미워요~

차선 바꾸는거 미숙하다고 빵~ 하는 아저씨도 미워요~

도저히 빠져나갈 자신이 없는데 뒤에서 빨랑 안가고 뭐하냐고 또 빵~하는 아저씨도 미워요~

그래도 보통은 `초보` 써붙인 것 보고 참아주는데,영업용 모시는 분들은 더 짜증스러운 `빵빵` 미워요~

초보라는 자격지심에 더욱 줄맞추려고 땀 삐질거리는데

"경비 아저씨 또 나오신다.*팔려서 마을 버스 타고 다녀야지.ㅎㅎ" 하며 놀리는 아들 "특히 너! 이담에 두고보자. (-.-+)

아무리 그래봤자 저는 대부분 무시하고 완.존. 철판을 깔고 댕깁니다요.

`흥,지네는 언제 초보 아니었나? 어쩌라구? 난 안 바빠~.` 요렇게 혼자말을 하면서.....


초보분들 모두 화이팅!!!!

안전 운전 하고요.빵빵 거리거나 말거나 알아서 가라고 하자구요.
IP : 58.140.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미
    '06.1.10 9:23 AM (210.95.xxx.230)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자요 마자.... 진짜 땀 삐질삐질 납니다
    마음은 터보인데 몸이 초보인지라,..

  • 2. 잘하는
    '06.1.10 3:42 PM (218.145.xxx.36)

    사람들이 알아서 다 빠져나가고 피해가라고 해버리세요.
    제 운전강사님이 글케 말씀하셨거든요.
    그냥 갈길만 가라고, 알아서 다 피해간다고..ㅎㅎ
    벌써 10년 넘은 일이네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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