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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과...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고1엄마 조회수 : 236
작성일 : 2006-01-03 09:10:16
아들이 고1입니다.
평소 취미로 기타를 치더니만 느닷없이 실용음악과를 가겠다고 그러네요.
자신은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그런 말이 그 아이 입에서 나오기까지 저랑 무척 많은 갈등과 언쟁이 있었지요.
엄마된 입장에서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뒤의 일이 먼저 걱정이 됩니다.
전혀 그 쪽은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과라 졸업 후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지...
그리고 아이가 결심이 이미 굳은 것 같아서 그쪽으로 입시 준비를 도와야겠는데
어떤 곳에서 어떤 공부를 하게해야는지요.
중3때 적성검사에서 음악쪽 적성이 아주 높게는 나왔었습니다.
전 자연계 출신이다 보니 그 쪽으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도움 청합니다.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소소한 내용이라도 제게는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IP : 222.97.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3 9:45 AM (125.246.xxx.2)음악이 적성인 사람은 아주 멀게 우회하더라도 결국 그 길로 찾아 가더라구요. 외대 나와서 예전 실용음악과 가는 사람도 보았고, 대학은 그냥 부모 성화에 아무 과나 간다 해서 가서는 음악 현장 쪽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도 보았어요. 물론 경제적으로 아주 힘들죠. 전혀 미래가 보장이 되지 않는다고 할까. 기타 연주자가 되고자 하는 거라면 물론 기타 교습을 받으면 좋겠지요. 그리고 입시 준비는 실용음악과 준비생을 위해서 단기로 과외 교습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고1부터 미리 준비할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던데.
2. dprhd
'06.1.3 2:25 PM (211.192.xxx.176)실용음악과 부모들은 꺼려해도 애들한텐 인기짱이라 좀 이름있는 학교면 들어가기가 바늘구멍입니다.
3. 다림이
'06.1.4 2:13 AM (211.193.xxx.103)제 주변에보니까 대학을 가고 다른 전공을 하고 군대도 다녀왔는데 결국엔 음악을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너무 답답해서 점도 봤는데, 얘는 소리나는걸 해야하는데 왜 이러고 있냐고 해서 확실히 음악을 하기로했답니다 ㅎㅎ 실용음악과 이름있는학교 들어가려면 경쟁률이 쎄요. 피아노나 기타같은건 어릴때부터 하는 학생도 많으니까요. 서울재즈아카데미라고 대학로에 있는 학원 많이 다녀요. 실용음악에관한 가장 체계적인 학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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